소상공인 만기연장 2025년 9월까지…금융위 “위기설 자제”

금융당국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만기연장이 오는 2025년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위기설 등 과도한 우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

승부수 통할까…법무부, ‘론스타 2890억원 배상’ 취소소송 제기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약 2800억원 규모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국제투자분쟁(ISDS)의 중재 판정에 불복해 취소 신청을 제기했다.법...

정부, ‘무인장비 개발’ 北 회사 1곳·개인 5명 독자제재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5명과 기관 1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외교부는 1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

상반기 금융사 ‘의심거래 보고’ 늘어…자금세탁 우려 여전

올해 상반기 금융사들의 의심 거래 보고(Suspicious Transaction Report·STR) 건수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위원회 금융...

금융위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잔액 24조 감소”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지원된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잔액이 9개월 새 100조원에서 76조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위원회에 따...

윤종규 질주에 빛바랜 신임 금융지주 수장들의 존재감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수장이 올해 안에 모두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지각변동이다. 전임 문재인 정권 때만 해...

“존리 유튜브로 무단광고”…메리츠운용에 과징금·과태로 11억

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자산운용)이 과거 존 리 전 대표의 개인 유튜브 상품 광고 행위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과 과태료 11억원을 부과받았다.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

‘최초’ 타이틀로 판 뒤흔든 박정림…‘징계 리스크’는 숙제 [포스트 윤종규 ④]

‘리딩금융그룹’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선임 레이스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현재 후보는 양종희·허인·이동철 KB금융 부회장과 박정림 KB증권 사장(KB금융 총괄부문장) 등...

금감원, ‘미공개 정보로 127억원 부당이득 취득’ KB국민은행 압수수색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각된 KB국민은행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100억원 규모의 부당 이익 취득 혐의와 관련해 KB국민은행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자본시...

시장 규모만 367조원, 조각투자 시장을 잡아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아트투게더’를 운영하는 투게더아트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7억9000만원을 공모로 조달해 미국 스탠리 휘트니 회화 작품 《...

‘562억원 횡령’ 경남은행서 또 ‘직원 불법 차명거래’

이달초 횡령사고로 논란이 된 BNK경남은행에서 이번엔 한 직원의 불법 차명거래 행위가 적발돼 금융 당국이 제재를 가했다. 자신의 명의가 아닌 가족의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가 하면,...

공매도 전면 재개 움직임…“정확한 시점은 말하기 어려워”

금융당국이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공매도 전면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한 질문에 “하반기까지 공매도...

“두둑히 줄 때 떠나자”…은행권, 하반기에도 희망퇴직 ‘러시’

국내 은행권에서 희망퇴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에 이어 하반기에도 만 39세까지 희망퇴직 대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선 금리 인상기에 호실적을 거듭하고 있는 은행이 좋...

“취약차주 어쩌나”…우수대부업자 은행권 차입 1년새 30%↓

저신용층 신용공급을 위한 '우수대부업자 은행 차입 활성화' 제도 도입에도 대부업체의 은행권 차입이 1년 새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대부금융협회...

‘신의 직장’ 금융공기업, 모호한 채용공고로 금융당국에 적발

모호한 채용 공고로 지원자들에게 혼란을 준 금융공기업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금융공기업은 정년이 보장된 데다 각종 혜택에 급여 또한 ...

고금리에도 가계대출 사상 최대…당국 “금융안정 영향 줄 수준 아냐”

가계 빚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고금리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빚내서 집사자’는 움직임에 은행권 가계대출이 22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잔액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

KB국민은행 직원들, 고객사 내부정보로 매매 차익 ‘127억’ 챙겼다 적발

시중은행 직원들이 고객사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당국은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판단, 법...

‘역전세난’ 집주인에 1년간 보증금 대출 규제 풀어준다

정부가 '역전세난' 해소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1년간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전셋값 하락으로 전세금 반환이 지연돼 주...

새마을금고 대란으로 무너진 ‘서민 금고’의 자존심 [권상집의 논전(論戰)]

이른바 ‘새마을금고 대란’이 정부와 시중은행의 지원에 힘입어 조기에 진화됐다. 일부 기업의 주가 조작 사건과 달리 새마을금고 사태가 시장이나 서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질적으로 다르다...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나선 당국…선례와 본보기 갈림길에 선 KB금융

오는 11월 윤종규 회장의 임기 만료를 맞는 KB금융지주가 차기 수장 인선에 돌입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발언이 늘어나고 있다. 보름 사이에 두 번이나 관련 사안에 대해 이복현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