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증원 추진, 법치주의 타락…개탄”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추진이 현행법에 위배돼 무효라고 주장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협의회)는 이들을 ...

‘전공의 구하기’ 개원의 움직임에…정부 “추가 징계” 엄포

정부가 수련병원을 이탈한 후 타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에 대해 ‘겸직 위반’ 추가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개원의가 사직서를 낸 전공의를 돕기 위해 구인공고를 내자...

총선 보폭 넓히는 조국, ‘재수사’로 제동 건 검찰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본격화했다. 조국혁신당을 창당하고 총선 행보에 나선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또 다시 ...

민주 “尹, 총선용 공약 남발해 선거 개입”…경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을 돌며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총선용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결선’ 박용진 “내 1차 득표율 감추고 안 알려줘”…당내서도 “비상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경선 득표율까지 경선 후보자들에게 알려주지 않으면서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후보자들에게 경선 결과를 공개하는 국민의힘과 달리 개표...

尹 “의사 집단행동, 자유·법치주의 근간 흔들어…법·원칙 따라 엄중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두고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윤...

ELS 막히고, 수수료 없애고…은행 비이자이익 활로는?

비이자이익 확대를 두고 은행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ELS 및 고위험 파생상품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각종...

“우린 방치됐다”…‘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절규

정부가 전세사기 특별법을 통해 피해자 구제에 나섰지만 제도적 허점이 많아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법망에서 배제된 ‘다가구주택’ 전세사기는 피해자들이 구제받을...

공정위, 알리 현장조사 나서…“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서울 중구 알리코리아...

홍영표 탈당…“이재명의 가짜 민주당, 총선 참패 가능성 커”

더불어민주당 비명(非이재명)계이자 친문(親문재인계) 좌장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6일 공천 과정과 결과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을 택한 ...

일하는 노인 늘어난다…싱가포르, 정년 64세로 1년 연장

싱가포르가 정년퇴직 연령을 2026년부터 기존 63세에서 64세로 상향한다.5일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2026년 7월부터 정년을 이같이 연장한다고 ...

검찰총장, ‘의료현장 이탈’ 연일 경고…“환자 곁 지키며 주장하라”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인들의 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법에 따른 원칙 대응 기조를 강조하며 복귀를 촉구했다.이 총장은 5일 충남 홍성군 대전지방검찰청...

트럼프, ‘대선 출마자격 박탈’ 극적인 뒤집기…“미국 위한 큰 승리”

미국 연방대법원이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대법원은 4일(현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

‘컷오프’ 기동민 “어떤 경우에도 당과 함께 할 것”…잔류 의사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기동민 의원은 5일 “어떤 경우에도 당과 함께 하겠다”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제 저는...

트럼프 재선 염두?…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초읽기

한국과 미국 정부가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이에 한·미 양국은 곧 방위비분담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외교부는 5...

중도상환수수료 체계 손 본다…금융소비자 부담 덜까

이르면 올해 말부터 금융 소비자들의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앞으로 중도상환수수료 산정엔 대출 취급에 따라 실제 발생하는 필수적인 비용만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경찰, ‘안성 스타필드 추락사’ 업체 대표 등 19명 조사…중대재해법 적용 검토

지난달 발생한 스타필드 안성 실내 번지점프 기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4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해당 사고가 중대 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

금감원, ‘네이버 포인트 누락’ 카드사에 “상반기 내 환급하라”

금융당국이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고객들에 포인트를 환급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을 상대로 ...

“내 안의 모든 감정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삶 전체가 흔들리곤 한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나의 감정 세계 전체에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연극이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만 지나치게 쳐다보다가 ...

“핵무기보다 위험한 딥페이크”…‘5시간’ 만에 선거판 뒤집을 수도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가 전 세계 선거판을 뒤흔드는 가운데 국내에도 ‘딥페이크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미 튀르키예와 슬로바키아 선거 때 딥페이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