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혁명] 파편화된 개인들의 새로운 관계 맺기

방탄소년단(BTS) 열풍이 미국과 유럽부터 남미와 아랍까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방탄 현상’이라 불릴 만하다. 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을까? 많은 사람들은...

‘美 대선 돌풍’ 부티지지에게서 ‘오바마의 향기’가 난다

“당신이 먼저 뛰지 않는다면, 민주당에 우호적인 도시에서도 충분하지 못할 것이다.”2월3일(현지시간) 실시된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피터 부티지지가 9...

스웨덴에서 영화계 젠더 평등의 미래를 보다

젠더 이퀄리티(gender equality). 제43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1월24일~2월3일)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을 뿐 아니라, 스웨덴 영화산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가담하고 있...

건강 위해 보폭 10cm를 넓히려면?

지난 편에선 걸을 때 10cm 보폭 넓히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3가지를 소개했다. 이번에는 보폭 10cm를 넓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보폭을 10cm 더 넓히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2020년에도 한국영화는 ‘레디, 액션!’

2019년은 여러모로 기록적인 한 해였다. 한국영화사 100년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을 꼽자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2019 올해의 히트상품] 2019년 유통가엔 ‘뉴트로’가 빛났다

2019년 한 해,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주목받는 상품들이 있었다. 소비자들은 복고와 현대성을 조합한 ‘뉴트로(Newtro)’에 열광했고, ‘혼자’의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제품...

[차세대리더_방송연예] 한현민…보광동 ‘핵인싸’  세계가 주목하는 10대 모델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189cm의 10대 청소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모델을 꼽는다면 한현민일 것이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6남매 중 장남...

제국주의가 짓누른 ‘국경 넘은 사랑’의 아픈 역사

지금부터 꼭 140년 전인 1879년,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샤무엘 쇼라는 영국인과 일본 여성이 결혼했다. 푸저우는 청나라가 영국에 개방한 첫 개항지였고, 신랑은 선박회사에서 일...

윌 스미스, 여전히 뜨거운 남자

‘세상 어딘가에 나의 DNA로 탄생한 복제인간이 있다면?’ 제목이 힌트다. 쌍둥이라는 뜻이 암시하듯 《제미니 맨》은 복제인간을 그린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윌 스미스가 1...

주말 사이 총기난사로 80명 사상…트럼프 정조준

미국에서 지난 주말 두 건의 대규모 총기 난사가 일어나 30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다. 인종 관련 증오 범죄일 가능성이 거론되자, 미국 정치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

[New Book] 《낙인찍힌 몸》 外

낙인찍힌 몸염운옥 지음│돌베개 펴냄 | 448쪽│2만원흑인부터 난민까지, 시선의 권력과 분류의 욕망이 만들어낸 차별과 배제의 대서사. 이제는 한국에서도 일상적인 인종차별 및 혐오 ...

마동석 합류한 마블 ‘여성·성소수자·아시아 영웅’ 품다

코믹스 덕후들의 성지, 지상 최대 팝컬처 페스티벌, 할리우드 신작 영화 홍보의 장. 매년 7월 찾아오는 코믹콘(San Diego Comic-Con) 이야기다. 할리우드 관계자들과 ...

슈바이처 같은 삶 사는 93세 현역 의사의 건강 비결

“이 초라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단 한 명의 위대한 인간.” 아인슈타인이 슈바이처 박사를 표현한 말이다. 슈바이처 박사 하면 단순히 아프리카에서 인술을 펼친 의사로 알려졌지만,...

몰락한 도시의 30대 게이 시장, 트럼프에 도전하다

지금 미국 민주당은 20명이 넘는 대선 주자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지율도 몇몇 거물급을 제외하곤 거기서 거기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미국 부통령 마이크 ...

이제 우리는 ‘디즈니 세계’에 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극장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 왓챠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확장으로 인한 ‘극장의 위기론’이 대두되는 게 무색한 수치다. 이 기간 극장...

‘바이든 대세론’ 한 방에 날려버린 ‘해리스 돌풍’

“기부자 가운데 60%가량이 처음으로 기부한 사람이다. 마치 지난 대선 초기 트럼프 돌풍의 시작을 보는 것 같다.”지난 6월27일 펼쳐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TV토론회를 계기로 ...

봉준호 감독, 한국영화 사상 첫 ‘황금종려상’ 쾌거

봉준호 감독이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 감독은 5월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

[칸을 가다] 《기생충》 관중을 홀렸고 《악인전》 밤을 수놓다

5월14일 개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25일 폐막)가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작인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The Dead Don’t Die)》를 시작으로 황금종려상...

[마블 열풍] 왜 ‘마블민국’인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의 흥행은 예상돼 있었지만, 예측 이상을 뛰어넘었다. 한국은 역시 마블의 ‘빅 마켓’답...

[시론] ‘족보 있는’ 이야기?

#1: ‘쿤타 킨테’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1978년 국내 TV에서 방영되어 아주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미드) 《뿌리(Roots)》의 주인공 이름이다. 이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