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예인∙기업이 투자한 암호화폐, 사기·횡령 의혹 불거져

30대 젊은 사업가로 연예계와 정·재계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욱 W재단 이사장. 최근 그를 둘러싼 사기·횡령 의혹이 불거졌다. 4000억원대 규모의 암호화폐가...

[New Book] 《언택트 인권 상영관》 外

언택트 인권 상영관최하진·박인숙 지음|예미 펴냄|228쪽|1만5000원영화 칼럼니스트와 청소년 인권변호사가 만나,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져주는 9편의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인권 ...

유엔난민기구 “한국, 코로나19에도 난민 수용 감사”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UNHCR)의 한국대표부 대표가 한국의 난민 포용적인 태도에 감사를 표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난민에게 국경의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2018...

기후위기가 불러 온 피렌체 식탁의 변화

코로나19로 올 한 해 큰 홍역을 겪은 이탈리아는 기후위기로 인해 또 다른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3년 전 217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기록했고, 올해도 60년 만의 최대 가...

“변방에서 주류로”  美 정가 주목받는 한인 정치인들

미국은 2년마다 짝수 해에 연방과 주, 카운티, 시 등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치른다. 그리고 한 번 걸러 4년째엔 대통령선거가 있다. 예비선거(primary)에 나온 여러 후보자 가...

난민 신청자는 꾸준히 느는데…난민 인정률은 여전히 ‘1%’

2013년 난민법 시행 이후 한국에서 난민 신청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총 7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난민 신청자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난민 인정률은 역...

[차세대리더-환경·NGO] 이효민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이효민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8년째 국제 분쟁 및 재난 지역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간 나이지리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홍남기도 ‘전세난민’ 만든 임대차법 후폭풍…野 “이제 실감하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보호법 상 전세계약갱신청구권으로 인해 ‘전세난민’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도끼로 제 발등...

강대국 이권 위해 기형적으로 만들어진 ‘슬픈 땅’의 시련

나고르노 카라바흐(Nagorno -Karabakh) 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분쟁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아제르바이잔의 제2 도시 간자(Gnc)에까...

‘객사’와 ‘삼성상회’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넘치는 여행

대구 북구에선 칠곡 향교를 배경으로 한 소설가 이태원의 대표작 《객사》를 재구성한 거리극을 볼 수 있다. 불가능에 도전했던 청년 기업가 이병철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삼성상회’도...

20대 좌파 청년이 60대 실리주의자 돼 ‘포스트 메르켈’ 노려

내년은 독일에 정치적으로 매우 중대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8월말에서 10월말 사이 20대 독일 연방의회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이 선...

목숨 건 탈북 이후 다시 북으로 간 사람들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이 재입북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거주 탈북민은 3만3670명이다. 이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탈북민이 900여 명에 달한다. 상...

美 “홍콩인에 미국 정착 허용 검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해외 망명을 추진하는 홍콩인들에 대해 "미국 정착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현지 ...

[반환점 돈 인천 단체장] 허인환 동구청장 “사람들 북적이는 도시 건설”

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에 등장하는 ‘괭이부리말’은 인천시 동구 만석동의 가난한 달동네다. 괭이부리말은 6‧25 전쟁 직후에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곳이다. 동화가 대중들에게 알...

북한 인민을 생각한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연일 심란하다.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언론이 앞장서 단기적 감정적 소음을 마구 불러일으키고는 사태...

세상 모든 근심을 다 감당할 순 없지만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세상 모든 근심을 우리가 다 감당할 순 없지만 / 병들어 서러운 마음만은 없게 하리라.”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국민들에게 안심과 위로를 전하는 의사들 중 맨 앞줄에 명지병원 이...

코로나로 인해 낱낱이 드러난 ‘모래알 EU’

지난 1월16일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소속된 국제연구센터(CERI)는 우파 성향 주간지 ‘르 푸앙’과 공동으로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2030년-유럽의 종말?’이라는 다소 파...

“코로나 핑계로 우리 기본권 침해 말라”…독일 ‘저항 2020’의 외침

5월9일 토요일, 독일 전역에서 시민들이 거리에 나섰다. 베를린·뮌헨·프랑크푸르트·슈투트가르트·쾰른 등 여러 도시에서 적게는 몇백 명부터 많게는 몇천 명의 사람들이 광장과 시내에 ...

전능신부터 신천지까지 중국을 노리는‘사이비 종교’

2014년 5월28일 중국 산둥(山東)성 자오위안(招遠)시의 한 맥도날드 매장. 장(張)아무개씨 등 6명이 젊은 주부 우(吳)아무개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당시 매장 안에는 ...

독일 사회 내 끝나지 않는 ‘혐오주의자’와의 싸움

2월19일 밤 10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동쪽 20km에 위치한 하나우(Hanau)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나우 시내의 시샤바(중동식 물담배를 피울 수 있는 바) ‘미드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