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김’ 이후에는 대부분 ‘찻잔 속 돌풍’

역대 대선마다 ‘40대 기수론’을 내세우거나 또는 그 이미지를 계속 부각시키며 대권에 도전한 정치인은 많다. 하지만 ‘원조’ 격인 김영삼·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들과는 달리, 그 후...

충남지사 후보에 ‘이인제 카드’ 뜨나

6·2 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로 최근 ‘이인제’ 카드가 고개를 들고 있어 주목된다. 세종시 수정에 반발해 지사직을 사퇴한 이완구 전 지사...

여당 악재에 야권은 인물난 수도권 판도는 ‘안갯속’

설 연휴가 끝나면 6월2일 지방선거도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그야말로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셈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사실상 이명박 정부를 중간 평가하는 성격을 띤다는 ...

거센 ‘세종시 후폭풍’이 사퇴한 지사 띄워올렸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지난 1월11일 발표되었다. 정부는 이를 ‘수정안’이 아닌 ‘신안(新案)’이라고 불렀다. ‘신안’이 생기면서 원안은 이제 낡은 것, 용도 폐기되어야 할 것처...

박근혜 , TK에서 충남까지 지지 기반 넓히나

충청민이 자기 지역 출신도 아닌 박근혜 전 대표를 아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피습을 당한 박 전 대표가 던진 “대전은요?”라는 한마디가...

‘이완구’ 빠진 충남에서 이인제·안희정 떠오른다

‘여권 후보로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재출마한다면 한나라당의 승리 가능성이 크지만, 다른 후보가 나온다면 야권도 해볼 만하다.’ 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월13일 실시한 충남도지사...

‘순풍에 돛 단’ 친노 신당 큰 바다로 나아갈까

신당인 ‘국민참여당’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1월19일 신당이 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이 13.4%에 달했다. 한 번의 조사 결과이기 ...

얼굴 위로 ‘역사’가 흘렀다

은 시사 주간지로서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매체로 평가되고 있다. 창간호가 모습을 드러낸 때는 1989년 10월. 미국의 언론계에서 시사 주간지인 등이 차지하는 비중과 견주어...

‘잠룡’들 숨 고르기 길어지는 이유 있다

명절 화젯거리에 ‘대권’의 향방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이다. 잠재적 대권 주자들도 추석 민심을 겨냥해 움직이곤 했다. 최근 개헌론을 연구했던 ‘헌법연구자문위원회’의 한 위원이 ‘...

머물 곳 모르는 충청 민심 ‘정운찬 효과’ 전국 평균보다 낮다

군웅할거라고 할까, 아니면 전국 시대라고 할까. 짐승들이 뿔을 부딪치거나 쫓으며 싸우는 것에서 유래한 말이 각축(角逐)이다. 지금 충청 지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예사롭지 않은 싸움...

단결해도 표 안 나오는 곳에서 분열로 씁쓸해진 ‘충청의 맹주’

충청은, 비유하자면, 2인자의 땅이라 부를 수 있다. 충청 출신 정치인 중에서 최고 권력자가 나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 지역 출신인 윤보선이 대통령을 지냈지만, 당시 권력은 총...

“중도가 많은 사회가 건강하고 튼튼해진다”

우리 사회에서 ‘중도는 살아남기 힘들다’라는 말이 있다. 이쪽에도 끼지 못하고 저쪽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식인 사회에서는 ‘진보’나 ‘보수’ 하나만을 선택하도록 강요받...

희망과 한계 함께 안고 진보 사회 기틀 닦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DJ 시대’에 대한 평가는 이제 역사가들의 몫이 되었다. 이 땅에 진정한 평화적 정권 교체를 실현한 첫 정부였던 DJ 정부는 ‘국민의 정부’라고도 불렸...

‘행복한 대통령’ 되는 길 멀다

“대한민국에서는 하나님이 대통령을 해도 성공 못 한다.” 대선에 두 차례 도전했던 무소속 이인제 의원이 몇 달 전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한 말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인제 길이냐 박근혜 길이냐

지금 민주당에 ‘호사(好事)’는 없고 ‘다마(多魔)’만 있다. 정동영 전 장관의 출마 선언에 민주당은 ‘공천 배제’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당내 분란으로 시끌시끌한 것에 더해 박연차...

고액 후원금 어떤 정치인이 얼마나 받았나

금력(金力)’과 권력은 역시 정비례했다. 박근혜·이상득·정두언·홍준표·김무성·허태열·공성진·박진·나경원·안상수·남경필·김영선·이주영·윤상현·원유철·김학송·이군현·김정권·원혜영·이용...

‘적은’ 후원에도 ‘큰’ 인물들

중진급 정치인의 관록과 금력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한나라당의 또 한 명의 대권 주자로 알려져 있는 정몽준 최고위원은 최창근 고려아연㈜ 부회장과 사촌동생인 정몽규 현...

“정권 재창출하려면 이ᆞ박 화해 서둘러야”

그 의 부친은 1961년 장면 정권 아래서 집권당인 민주당의 원내총무였다. 하지만 9개월 만에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면서 하루아침에 거리로 쫓겨났다. 소년의 가슴에 울분이 찼다...

가족의 이름으로, 혹은 오기로

추미애 전 의원의 복귀는 조용했지만 강했다. 서울 광진 을에 공천을 신청한 뒤 소리 없이 현역인 민주당 김형주 의원을 이기고 공천을 따내더니 본선에서도 박명환 한나라당 후보에게 압...

정동영·이재오, ‘큰판’ 걸렸다

거물 정치인들의 운명은?이번 총선은 다음 대권을 노리는 정치 거물들에게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선거 결과가 대선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들에게 총선은 기회이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