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기의 책보기] 조선 패망의 원인은 홍차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은 감자, 토마토, 후추, 고추, 양파, 차, 사탕수수, 목화, 밀, 벼, 콩, 옥수수, 튤립이다. ‘’초강대국 미국을 만든 ‘악마의 식물’ 감자’’...

강만길 “친일 쿠데타 정권이 맺은 한일협정, 현대사의 큰 불행”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불멸의 존재’로 세계인에 다가서는 유관순 열사

살아 있을 때 보다 죽어서 더 이름의 가치가 높아지고 사람들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자를 ‘불멸의 존재’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전쟁은 수많은 영웅들과 신화를 낳았지만, 꽃다운 ...

문 대통령 “DMZ를 국제평화지대로”…유엔총회에서 연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구상을 내놓았다.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내용이다. 비무장지대 안에 유엔...

류석춘, '위안부 매춘' 발언 논란에 “법적 조치 고려할 수도”

위안부 매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매춘을 권유하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류 교수는 왜곡된 사실을 주장할 경우 법적...

광복군을 ‘임정 국군’에서 ‘대한민국 국군’으로

미얀마의 옛 수도 만들레이에서 인도 국경도시 임팔에 이르는 지역은 제2차 세계대전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인도 공략에 나선 일본군과 이에 맞선 연합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여 9만...

“우리도 독일처럼…” 시민사회 자성론 애써 외면하는 日

9월1일 독일 대통령은 폴란드를 찾아 사죄했다. 80년 전 이날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어와 폴란드어로 “용서...

[단독] 대일항쟁기 고단한 인력거꾼이 희희낙락 볼거리로

지난 8월19일 오후 1시쯤 인천 중구청사 앞. 청동으로 만든 인력거꾼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마엔 헝겊을 질끈 동여맸고, 남루해 보이는 윗저고리를 걸쳤다. 목선 부위의 옷깃에...

《반일 종족주의》 저자 이우연, 일본 극우 지원 받았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배의 합법성을 강조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한 책 《반일 종족주의》를 이영훈씨와 공동 집필한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사의 유엔 인권이사회 행사 참석 비...

이준석의 DJ 평가 “자신감 바탕…제대로 克日 하려고 했다“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2019년 8월20일 소종...

조국,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에 모욕죄로 고소 당해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등 《반일 종족주의》 저자 6명이 자신의 책을 두고 “구역질 난다”고 말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모욕죄로 고소했다.이 교장 등(김낙년‧김용삼‧주익종‧정...

반도체 패권 전쟁 ‘패러독스 관리’가 절실하다

대한민국 반도체는 그야말로 ‘패러독스(paradox·모순)의 역사’였다. 용량(density)이 늘어나는데도 크기(area)는 줄여야 하고, 속도(speed)가 빨라지는데도 전력(...

[시론] 전쟁의 추억

‘전쟁의 추억’, 이는 말할 것 없이 일본 이야기다. 일본 총리 아베가 드디어 일을 냈다. 그는 ‘평화 헌법’인 지금의 헌법을 개정해 전쟁에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

일본의 ‘피해자 행세’, 그 속셈은 전쟁 명분 ‘자작극’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사이에 ‘자작극’ 공방이 뜨겁다. 자작극(自作劇)은 전쟁 준비를 끝낸 침략자가 개전의 명분으로 흔히 쓰는 수법이다. 자작극 공방이 치열할...

독일로 간 ‘평화의 소녀상’에 기겁하는 일본대사관

8월1일, 베를린에 위치한 주독일 일본대사관이 독일-오스트리아 여성 예술가 총연맹(GEDOK) 갤러리에 서한을 보냈다. 2일 개막하는 전시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형상화한 ‘평...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자기 인생에 무책임한 것”

“내가 최근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남북통일의 기틀이 되고,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할 수 있는 북핵 문제가 뒤틀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 민족이 통일을 위...

‘일본군 性노예’를 계속 ‘위안부’라 불러야 할까

영화 《김복동》을 보았다. 미국에 루스 긴즈버그, 한국에 김복동이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다. 김복동은 1992년에 ‘커밍아웃’을 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다. 16세(만 14세)...

‘가깝고도 먼 이웃국가’, 점점 멀어지니 점점 다툰다

한·일 갈등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강제징용 문제로 촉발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검토는 한국인들의 민족주의 정서와 애국심을 자극했다. 일본의 조치에 ...

日보수언론 단골 한국인 “한·일 갈등은 한국의 오해 때문”

“역사를 과장, 왜곡하는 한국 지식인들의 무책임한 언동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일본 극우성향 매체 산케이신문의 7월12일자 기사에 나오는 인터뷰이의 말이다. 이 사람은 한...

[강상중 인터뷰②] "한국도 베트남 전쟁 책임지는 자세 보여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