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온라인 뉴스’ 예산 따내려 ‘꼼수’ 부렸나

국회가 온라인 뉴스 매체를 창간한다. 올해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편집장을 맡게 될 공무원(전문임기제 가급) 채용이 진행 중이다. 조만간 홈페이지 개설 작업과...

마오쩌둥·덩샤오핑 권력과 나란히 하다

지난해 12월22일 저녁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링지화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이 엄중한 기율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도하는...

“경제 살리자” 대통령 한마디에 무뎌진 칼

박근혜정부 집권 첫해인 2013년은 재벌 일가에게는 살얼음을 걷는 한 해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광풍에 언제 휩쓸리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재계 전반에 감돌았...

[단독 확인] 검찰, '김준기 비자금' 수사

검찰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단독 확인됐다. 그러나 검찰은 1년 8개월여 동안 수사를 진행하면서 이를 숨겨왔던 ...

[대중문화스타 X파일] #9. 김우중 회장 통해 호텔 싸게 빌려

“올해(201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가 누구일까요?” 며칠 전 MBN 프로그램 녹화장. MC 주영훈이 패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패널들에게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중국 부자들에 러브콜 “국적 사세요”

금은 경기가 불안할 때 값어치가 올라간다.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안전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가 불안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금’도 있다. 거액을...

오바마 골치가 지끈지끈…세계의 화약고 북한·중동

미국 외교·안보정책에서 영향력이 큰 싱크탱크를 꼽으라면 단연 미국외교협회(CFR)를 들 수 있다. 이곳은 격월간 외교 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를 발간하는데, 미국 지도층에 가장 큰...

김여정, 오빠 통치자금 관리하며 ‘권력 핵’ 부상

집권 4년 차를 맞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에게 2015년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2011년 12월 사망한 김정일의 3년상을 마무리하고 맞는 첫해라는 상징적 의미가 그것이...

꽁초의 추억

호주머니가 늘 비어 있던 대학생 시절 담배꽁초를 주워 피우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당시엔 사방에 꽁초가 널려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가 ‘장초’가 눈에 띄면 웬 횡재...

‘가문의 영광’ 양보할 수 없다

11월4일 세계의 모든 눈이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에 쏠려 있을 때, 미국 내에서는 또 하나의 선거가 주목받았다. 텍사스 주의 랜드 커미셔너(Land Commissioner)를 뽑는...

싹쓸이하고도 영 찜찜하네

“일본은 다른 많은 민주 국가 중에서도 심각한 정치적 리더십 부족을 겪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를 가진 제럴드 커티스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이번 일본 중의원 선거 결...

기름값 떨어질 때마다 속이 쓰리다

2014년 세밑 최대의 화두 중 하나는 원유다. 가격 하락세가 급전직하다. 중동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6개월 사이에 반 토막 났다. 원유가 전체 수출의 7...

“넌 벤츠 난 BMW, 사고 내고 돈 벌자”

1974년에 나온 최인호의 단편소설 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그 보상금으로 먹고사는 ‘직업인’에 대한 이야기다. 40년이 지난 2014년에도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고의 자동차 사고...

팔 때는 ‘고객님’, 피해 보상엔 ‘호갱님’

인천에 거주하는 이 아무개씨(35·여)는 지난해 6월 TV홈쇼핑에서 구입한 젤네일 제품을 사용한 후 지금까지도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이씨는 TV홈쇼핑에서 구입한 제품을 ...

“장애인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미흡”

‘제2회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수상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발달장애인 지원법)에는 ...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18. 절대 권력 임금도 인사권 함부로 못 휘둘러

연말 또는 연초 개각설이 또다시 정치권에서 회자된다. 예나 지금이나 어떤 인사가 요직에 임명되면, 그를 누가 추천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그런데 요즘은 시대가 거꾸로 가...

YS, 국정 농단 아들 감싸다 식물 대통령 돼

레임덕(Lame Duck)이란 말이 공공연히 회자된다. 대통령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말이 먹히지 않고 국정 수행에 차질이 생기는 ‘임기 말 증후군’이 레임덕인데 임기가 3년 이상 ...

자살·당뇨·폐렴 사망 크게 늘었다

30년 전인 1983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남자)과 뇌혈관 질환(여자)이었다. 2012년에는 남녀 모두에서 암이 사망 원인 1위다. 하지만 뇌혈관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

마카오 카지노 VIP룸이 비었다

지난 7월 부패 혐의로 체포된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끝내 시진핑의 칼날에 쓰러졌다. 중국 지도부는 그에게 공산당 차원의 유죄 판결을 내린 뒤 검찰로 송...

금융기관 직원들이 정실 인사 적극 막아라

최근 정권마다 반복되는 관치금융 인사의 폐해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민주적 정권 교체는 바람직한 제도지만 선거를 통해 정권 운영의 책임을 부여받는 것이 금융 기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