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안테나

독일유엔상임이사국 가입추진 콜총리 “이젠 때가 됐다??탈냉전 이후 이웃 유럽국가들을 의식해 세력팽창의 욕구를 자제해온 독일이 마침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를 정식으로 요구할 ...

해외경제

미국‘정크 본드의 제왕’ 밀켄 곧 출옥, 재기 여부 관심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정크 본드의 제왕’ 마이클 밀켄(46)이 최근 감형조치를 받고 내년 3월 출옥...

한· 중수교 시대의 북방정책 결산과 전망

궁극목표는 통일…1단계 ‘수교’일단락, 2단계 ‘경제협력’ 다져야 지난 8월22일 金樹基 주한대만대사는 한국과의 단교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8월 12일 한...

‘코콤의 敵’ 바뀌었다

지난 8월 초 주일 러시아 통상대표부의 제2인자인 V.N.다비도프 대표대리(48)가 한 전자부품 회사의 일본인 직원에게 돈을 주고 고성능 반도체 기억소자와 통신위성용 증폭기를 구해...

아동만화로 ‘대박’

아동 만화 편집자였던 홍재철씨는 2002년부터 외부 기획자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기획하고 진행한 대표작은 ‘살아남기’ 시리즈(아이세움). 극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

그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부시

“유감은 없지만 질문을 하게 한 것을 조금은 후회한다”.지난 3월21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 백악관 노장 출입 기자와 가시돋친 설전을 벌인 직후 많은 기자들이 보는 앞...

베트남에서 흘러온 대하소설

소설가 조정래씨가 다시 글 감옥에 갇혔다. 봄 호에 장편 ‘인간 연습’을 발표했다. 전향 장기수의 삶을 다룬 ‘인간 연습’은 그가 추구해온 분단 문학의 결말이다. 그렇다고 등...

‘쌍기’가 최초 귀화인?

귀화가 성행하는 것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나라가 포용력과 자신감이 커졌고 국력이 신장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상이다. ‘한류’로 표현되는, 문화 흐름을 주도하는 것과도 밀...

“어느 나라 여자를 원하십니까”

서울 강남이 국제적인 매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 역삼동의 ㅁ호텔에서는 러시아·우즈베키스탄·체코·브라질·베네수엘라·베트남 등 무려 여섯 개 국가 출신의 성매매 여성들이 활...

힘센 중국, 아시아를 어떻게 바꿀까

지난 2003년 중국에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수는 3만5천명을 넘었다. 같은 해 일본인 학생은 1만2천7백명 이상이 중국에 유학했고, 베트남과 심지어 미국에서도 3천명이 넘는 학...

실험용 원숭이 구하려면 ‘손오공의 나라’에 가라

대상국가 마릿수 미국 3000 일본 2500 EU 1000 내수 1000 합계 7500손오공의 나라답게 중국은 원숭이 생산 대국이다. 국토가 동서남북으로 넓게 뻗어 있어 19종에 ...

개코원숭이는 어떻게 인간을 돕나

영장류에게 인간과 같은 강력한 사촌이 있다는 것이 축복일까 재앙일까. 물론 재앙이다. 만족할 줄 모르는 이 탐욕스러운 사촌이 그들의 서식지인 숲을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애완용으로, ...

코리안 웨이브에서 아시안 웨이브로

반한류·혐한류·항한류 능선을 넘을 수 있는 ‘포스트 한류’의 코드를 찾아라. 이것이 한류 최전선에 있는 대중문화 종사자들의 신년 벽두 화두다. 이들은 문화 침투라는, 부정적인 뉘앙...

시련 끝이야 이제부터 ‘오라이’야

서울을 빠져나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광화문을 출발한 버스가 자유로에 진입해 일산~문산을 거쳐 도라산역 인근에 있는 남한 출입국관리소(CIQ)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

‘시민 과학’이 ‘종교 과학’ 깨다

“대학 때 과학상점운동 하던 친구들을 간접적으로 돕곤 했지만 이런 운동으로 과연 세상이 바뀌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황우석 사태를 보며, 그 시절 운동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

한국은 ‘문명 융합’ 선진국?

대중문화의 총화인 영화와 드라마 속에는 문명의 충돌과 융합 현상이 반영되기도 한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에는 세계 유일의 패권국가인 미국이 겪은 문명의 충돌과 융합 현상이 나타나 있...

인류가 더불어 사는 길 찾기

셋 중 하나만 움직여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난다. 지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시아와 유럽이 지구 환경과 인간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

한국에서 ‘뮤지컬 대전’ 터진다

전세계에 걸쳐 공연 예술의 여왕 자리를 확고히 누리고 있는 뮤지컬, 뮤지컬의 역사는 대략 1백50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뮤지컬의 발원지는 파리였다. 오페라를 대중적인 연예물로 ...

몸이 아프다고요? 영화 보러 갑시다

영화는 힘이 세다. 사는 동안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내 인생의 책’을 꼽아 보라면 머뭇거리던 사람들도 ‘내 인생의 영화’를 꼽는 데는 망설임이 없다. 책이나 미술·공연 같은 다른...

냉전은 사라져도 화학무기는 건재하다

지금 국제사회의 이목은 가공할 화학무기에 쏠려 다. 지난 11월7일 이탈리아 국영·텔레비전·채널 RAI는 미군과 영국군이 이라크 전쟁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음을 폭로하는 다큐 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