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내부의 적이 ‘반한류’보다 더 무섭다”

산이 높아서 골도 깊은 것일까? 아시아 각국에 반한류 기류가 거세게 일고 있다. 타이완에서 맨 처음 기류를 형성했던 반한류 전선은 일본을 거쳐서 이제 중국에까지 이르렀다. 긍정적으...

틈새 찾고, 설득하고, 함께 만들고…

배우 출신인 FNC미디어 김의성 대표가 한류를 전파하겠다는 꿈을 안고 베트남에 발을 디딘 때는 2002년이었다. 영화 에 40만이 몰리고 에 100만이 들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

“정답은 없다 우선 부딪쳐라”

베트남 드라마 를 제작하기 전까지, FNC미디어 김의성 대표는 드라마를 제작한 경험이 없었다. 그런 그가 한국도 아닌 베트남에서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이었다...

사람간의 감염, 시간문제다

중국의 보건 당국은 그동안 ‘중국이 조류독감의 진원지일지 모른다’는 지적에 대해 줄곧 볼멘소리로 도대체 근거가 뭐냐?고 응대했다. 전염병이 생겼다 하면 자국을 향해 손가락질을 해대...

대법원 저울, 오른쪽으로 기우나

요즘 미국은 강정구 교수의 발언 파문으로 이념 대결에 빠진 한국 못지 않게 보수와 진보 세력 간에 한치 양보 없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이번 싸움은 부시 대통령이 최근 지명한 해리...

상상이 현실이 되는 디자인

한국의 전통적인 '예향(藝鄕)'인 광주(光州)가 이번에는 국제 디자인 축제로 빛나고 있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종합적 국제 전시 행사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노다지에 인권 묻힌다?

‘No more Forced labour'(강제 노동을 멈추라) ’Corporations have human right responsibilities'(기업은 인...

‘제2 도이모이’ 고삐 쥔 베트남

올해로 베트남은 독립 선언 60주년에 종전 30주년을 맞았다. 개혁·개방을 실시한 지도 어느덧 20년에 가깝고, 그 사이 연평균 6%대 경제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하지만 올...

철새는 ‘바이러스 비행선’

조류 독감 공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국 농림부는 지난 10월14일 조류 독감 예보를 발령하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또 농림부와 보건복지부 합동으로 ‘인수 공통 전염병 공동 ...

베트남 반전 시인 한국 문단과 통하다

한국과 베트남 문인들이 다시 만나 문학을 통한 내면의 교류를 가졌다. 지난 9월6일 저녁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작가들의 모임’(베트남작가모임·대표 고영직) 주최로 인사동 한 음식점...

이미지도 동반 성장한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흐르는 한류. 현재 한국은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과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

대중문화에 부는 '다시 보자 우리 역사' 열풍

요즘 우리 대중문화계에 ‘다시 보자, 우리 역사’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역사에서 대중적인 흥행코드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과 같은 드라마, 그리고 과 같은 영화, ...

[프리뷰]

지난해 서울 한복판을 종횡무진 누비며 우리 가락의 흥겨움을 알렸던 국악축전이 올해는 범위를 더욱 넓혀서 누빈다. 9월4일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에서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9월30일...

대우 비자금에 묶인 '삼각 커넥션' 있었나

마침내 ‘김우중 비자금’ 뇌관이 터지는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재미동포 무기상조풍언씨(67)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거액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1999...

더 화려해진 ‘수제 액션’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태국 영화 은 액션이 발군인 영화였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가득 찬 할리우드 액션과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액션으로 만들어진 홍콩 액션과는 다른, 피가 튀고 땀이...

[신간안내]

태양의 제국, 잉카의 마지막 운명 마이클 우드 지음 장석봉·이민아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펴냄/412쪽 2만8천원고대 동서양 문명 간의 충돌과 교류 현장을 답사하고, 그것들이 현대까지...

진지하되 경쾌한 ‘전쟁 판타지’

전쟁은 인간의 야만성을 폭발시킨다. 이런 야만의 경험은 전쟁이 끝나면 문화 예술로 승화해 전후문학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작품을 낳는다. 영화가 대중 문화의 주도권을 쟁취한 뒤로는 ...

완도 해양경찰 255함

베트남어로 붉은 강을 의미하는 태풍 ‘송다’는 맹렬했다. 지난 2004년 9월6일 오후 1시. 중심 반경이 600km가 넘는 대형 태풍 ‘송다’는 서귀포 남쪽 400km 부근 해상...

강적 만난 우파 ‘베테랑’들

원래 ‘나이 많은 사람’이라는 뜻인 라틴어 베테랑(Veteran)은 영어로 ‘퇴역 군인’으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재향군인회의 영어 표현(Korea Veterans)으로 쓰인다. ‘...

“경상북도는 한국 수출의 메카”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9급 공무원(면 서기)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내무부, 관선 경북도지사, 청와대 행정수석을 두루 거쳤다. 2002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