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일기 쓰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스트레스 치료나 예방에 일기 쓰기가 좋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다양하지만 일기 쓰기가 시간이나 경제성을 따져볼 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그때 그 ‘동지들’에 대하여

‘잃어버린 10년’이라 말들 많은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소위 ‘좌파’ 또한 정체성을 잃어버린 10년이 아니었는지. ‘군부 독재 정권 타도’를 외치던 1980년대, 최루탄 ...

신한은행 의문의 계좌에 엄청난 돈이 들락거렸다?

DJ비자금’ 의혹이 다시 살아났다. 비자금설이 터졌다 하면 그 은밀함 탓에 늘 의혹 제기 차원에서 불씨가 사그라지곤 했다. 특히 전직 대통령이 연루되었을 때는 더욱 그랬다. 전두환...

기다리는 자에게 ‘아기’ 있나니

결혼 7년차인 고경훈씨(41·가명) 부부는 아이가 없다. 고씨 부부는 담배와 술을 하지 않고 성인병도 없는 건강한 체질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동양화가 서양 흉내 내서야…”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은 최근까지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주로 40~50대 중장년층이 몰려들면서 길고 긴 줄이 미술관 앞 도로까지 ...

흥청거리던‘금융 제국’은 거기에 없었다

한 고비를 넘기나 했던 글로벌 경제가 다시 요동을 치고 있다. 주가는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고 환율은 그야말로 널뛰기를 하고 있다. 각국 경제가 이대로 롤러코스트를 탄 채 기나긴 암...

전통이 물결치는 ‘가고 싶은 섬’

기자는 바쁘다.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 시쳇말로 똥줄이 탄다. 촌각을 다투며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느리게 살기’를 실천하는 치타슬로 지역 주민들은 동경의 대상이다. 지난 10월14...

“제주도식 개발 안 한다”

청산도는 치타슬로 후보 지역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보지 등록 직전 청산도가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터라 주민들은 지원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

살 ‘빼기’보다 ‘더하기’ 막는 습관을 들여라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과체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체지방이 과잉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체지방의 구성 비율이 18%를 넘으면 과잉으로 축적된 상태라고 ...

전통 문화 살린 현대 건축의 표본 ‘건설 중’

멕시코 출신의 건축가인 리카르도 레고레타 씨(77)가 한국을 찾았다. 레고레타 씨는 색을 적극적인 건축 요소로 끌어들인 건축가로 유명하다. 멕시코, 스페인, 미국에 세워진 그의 건...

영어만 살리는 시대에 ‘경고’

국어를 말하자는데 서두부터 영어 이야기를 꺼내는 심사가 편치 않다. 많은 어른들이 학창 시절 영어 잘해서 뭐하냐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사회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잘살 수 있는 구...

‘꽃’ 뽑고 ‘배추’ 심는 미술품 양도소득세

미술품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속칭 ‘미술품 양도소득세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세제 개편안에 의하면 4천만원 이상의 ...

함부로 ‘삽질’하다 큰코다친다

프랑스인 얀 마르튀스 베르트랑은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항공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작가이다. 그는 지난해 몇 차례 한국의 땅과 하늘을 찾아 다도해의 영롱한 섬들과 산사(山寺)들의 고...

오늘 밤 시간 있으세요?

"미국 최대의 로펌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조나단에게 어느 날 와이어트가 접근한다. 외로웠던 조나단은 그의 친절이 고맙다. 와이어트와 휴대전화가 바뀌면서 이상한 전화가 자꾸 걸려온다....

‘100년 권력’ 업은 타고난 거물

최근 일본의 총리는 세습 정치인 일색이다. 현 아소 총리를 비롯해 전임 후쿠다·아베·고이즈미 총리 등 연속해서 네 명의 총리가 대표적인 세습 정치인들이다. 이번 아소 내각의 장관 ...

이상한 뭉치돈 '조폭'은 또 왜?

지난 3월 새 정부 출범 직후. 대한민국 전역을 뒤덮었던 ‘삼성 비자금 폭로’ 파문은 특검 수사의 마무리와 함께 서서히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사가...

내 몸에 맞는 보약 같은 운동

운동도 자신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사람의 얼굴이 다양하듯이 누구나 살아온 환경과 생활 습관 그리고 체력 수준이 달라 각자에 맞는 운동을 찾아 해야 효과적이다. 내 ...

말로 표현 못할 이 야릇한 기분

달리기를 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운 고비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고비를 데쓰 포인트(death point)라고 한다. 이 고비를 넘기면 일순간 고...

국제대회 유치 “왜 하는데?”

’빛고을이 빚고을 될라’. 광주시가 유니버시아드 유치에 재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나온 말이다. 2013년 대회 유치에 실패한 광주시는 2015년 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다시 나설 태...

‘갈 사람’ 갔지만 걱정은 태산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지난 8월18일 사임했다. 헌법 위반 혐의에 따른 탄핵을 하루 앞두고 내린 결단이다. 몇 달 전부터 무샤라프의 용도 폐기를 주장해온 미국 관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