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있어도 안희정은 꺾어라”

충청권은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충청 지역이 여야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줄 것인가에 따라 전국 선거 판도는 크게 흔들렸다. 내년 6월 지방선거의 경우도 마찬가지...

박원순과 안철수, 만나면 웃지만…

2013년 주요 정치 일정이 10·30 재보선을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내년 지방선거가 서서히 예열되고 있다. 아직 반년 이상 남은 지방선거 대전이 달아오르고 있는 중심에 박원순 서...

2014 지방선거 이들이 달린다

2010년 6·2 지방선거 직전 실시된 정당 지지율 조사(리얼미터 2010년 5월24~28일 조사)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은 43.3%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27.5%)을...

“지금 박 대통령 지지율은 실적이 아니라 이미지로 형성된 것”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의 인터뷰 약속은 몇 차례의 우여곡절 끝에 10월23일 오후 6시께에 이뤄졌다. 김 대표가 포항 재보선 지원 유세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직후였다. 인터뷰 이후...

“채동욱보다는 ‘안대희 라인’으로 봐야지”

“민주당과(科)는 아닌데….” 10월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불참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국가정보원의 댓글...

음흉한 권력이 검찰 망쳤다

검찰 심벌마크(CI)는 다섯 개의 직선이 병렬로 배치된 모습이다. 각각은 공정·진실·정의·인권·청렴을 상징한다. 대나무의 올곧음에서 모티브를 얻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

교단에 다시 투쟁 바람 부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합법 노조 지위를 상실했다. 1999년 합법화된 지 14년 만에 다시 법외 노조가 된 것이다. 전교조는 그동안 촌지 추방, 체벌 금지, 사학 비리 근절 등에 나...

이대호 몸값 자꾸 오르네

‘부산 대통령’에 이어 ‘오사카의 거인’으로 우뚝 선 이대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2년 계약을 끝낸 이대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과 ...

‘밤의 제왕’ 권좌를 박탈당하다

10월12일부터 하루카와 나미오(1947~)의 이란 ‘평범’한 이름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전시되는 작품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별꼴’이란 말이 있다. 별나고 이상하거나...

‘어린 왕’이 소름끼치는 남자 되다

는 (2003년)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그와 상관없이 대중의 관심은 ‘화이’로 출연한 여진구에게 모아진다. 이제 고작 열일곱 살(1997년생) 소년...

“열린 문, 더 활짝 열자”

10월14일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 신구 와이가오차오(外高橋)에 있는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시험구) 관리위원회는 각지에서 몰려든 언론사 기자들로 북적였다. 이날 외국인 투자 기업...

16세 소녀, 노벨상에 먹칠하다

“말랄라가 누구냐?”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인 10월9일, 중학생들의 귀갓길 버스에 올라탄 괴한들이 물었다. 괴한들 중 소년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운전자의 주의를 끄는 사이, 말...

외국인 따르다 개미 허리 끊어질라

“신흥국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도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는 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이 신흥 시장 중에선 가장 안전한 곳이란 방증이다. 외국인 매수세...

간판 바꾼다고 골목상권 살아나나

‘나들가게’는 급격히 늘어나는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골목상권 잠식에 대응하기 위한 ‘현대식 동네 가게’다. 정부는 2012년까지 총 660여 억원을 투입해 165㎡...

‘지난 일’이 앞길 가로막나

이채욱 ㈜CJ 대표(부회장)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8월 말 이 부회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를 검찰에 고발했다. 2008년...

탐사보도로 부패 권력에 펜을 꽂다

미국처럼 잡지 저널리즘이 발달한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 서유럽이다. 유럽의 매체 환경은 영미권과 다르다. 영미권의 뉴스 소비는 전통적으로 신문 위주였다. 잡지는 이를 보완하는 매체...

진보한 것은 살고 진부한 것은 죽는다

진보한 잡지는 박수를 받았다. 진부한 잡지는 외면당했다. 잡지는 대중의 욕망으로부터 뒤처지는 순간 존립을 장담하기 어려운 매체다. 한때 막대한 발행 부수를 자랑했던 잡지일지라도 순...

족집게 강사의 유혹 “1000만원 내면…”

미국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문제 유출 의혹이 또다시 불거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벌써 세 번째다. 이미 한국 학원들이 SAT...

대통령 조카사위 아슬아슬하더라니

은 지난 4월23일자 ‘권력 좇아 불나방은 날아든다’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현 정권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로부터 약 6개월 후 ...

[차세대리더 100] 리더는 ‘능력’보다 ‘품성’이 좋아야

지난해 한국에서는 ‘리더의 덕목’을 두고 많은 말이 오고 갔다.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로 다양한 리더가 탄생하는 특별한 해였기 때문이다. 수많은 후보는 준비된 리더라고 알려야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