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국회 유린, 끝은 어디인가 [쓴소리 곧은 소리]

사람들이 히틀러를 희대의 독재자라고 증오하면서도 그의 책을 탐독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독일의 의사이자 작가인 막스 피카르트(Max Picard)는 “현대인의 어두운 내면에 이미 히...

남북 경협이 쏘아올릴 북한 개방의 작은 공

어찌 됐건 남북 간 교류협력이 물꼬를 틀 전망이다.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가 1972년 동·서독 ‘기본조약(Grundlagenvertrag)’을 체결하면서 “어제까지 상상할 수 없...

[Today] “5·18은 폭동” 전두환 측 발언 또 논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독일은 왜 히틀러의 책을 선택했을까

“살인자 히틀러가 쓴 책을 다시 출판 할 필요가 있는가?”독일을 전쟁국가로 내몬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의 저서 《나의 투쟁(Mein Kampf)》이 제2차 세계대전...

히틀러 신화를 해체하라

독일 서점가에 기이한 베스트셀러가 등장했다. 총 분량 2000여 쪽, 무게 6㎏을 자랑하는 두 권짜리 하드커버 도서에 출간 당일 1만5000부의 선주문이 몰린 것이다. 이 이례적인...

삶과 시가 하나 된 사랑과 저항의 정서

‘이두메는 날라와 더불어/꽃이 되자 하네 꽃이/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지는/녹두꽃이 되자 하네//이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새가 되자 하네 새가/아랫녘 윗녘에서 울어예는/파랑...

‘미국의 적’ 빈 라덴은 누구인가

‘빈라덴을 붙잡아라.’중동 건설 붐이 한창이던 70년대 중반, 한국의 건설업체들은 너나없이 빈 라덴을 잡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달러가 석유처럼 흘러다닌다는 허풍이 허풍처...

서양 철학박홍규

인간이 언어로 사상을 표현하기 시작한 이래 수많은 사상이 담론사를 풍요하게 했다. 그 중에서도 ‘서구 존재론사’만큼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극한까지 내려가 깊이 사유한 경우는 찾기...

기획연재/알렌산드라 김 전기(2부)

이번 호 알렉산드라 김 전기 2부에는 적백내전 기간의 전투에서부터 체포되어 재판 받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소련당국에 알렉산드라 김의 전기를 제출하고 난 뒤, 이인섭씨는 당시 ...

“김정일 승계는내년 가을 이후”

북한 귀순자들로부터 듣고 북한 정세를 보도하는 데에는 위험이 따른다. 우선 귀순자가 폐쇄된 북한사회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확실치 않은 까닭이다. 또한 싫어...

외국 '첨단 물결'에 광고업계 긴장

우람한 남성미를 과시하는 로봇이 컴퓨터칩을 들더니 어느새 그 자그마한 칩이 거대한 빌딩으로 변하고 다시 인간과 로봇이 어우러지면서 악수를 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컴퓨터그래픽(com...

기술 이전이 한소 經協 출발점

자본주의 경제의 생산력에 결정적인 변화를 준 3개의 역사적 분수령이 있는 바, 그것은 로마제국의 출현, 르네상스 그리고 산업혁명이다. 로마시대 이전의 기술수준은 중세 르네상스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