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자 버리고 간 대리기사, 잘못 없을까? [남기엽 변호사의 뜻밖의 유죄, 상식 밖의 무죄]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부재전표》는 택배 배달기사와 배달을 받는 남자의 두 관점을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배달기사는 유아들이 이용하는 대형 완구를 전달하며 자신이 아이가 된 ...

[인터뷰] 이탄희 “사법부 개혁의지 허탈…국회가 주도해야”

2017년 2월, 판사 이탄희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처음으로 바깥에 알린 이유는 ‘좋은 판사가 되고 싶어서’였다. 그의 폭로를 시작으로 초유의 사법농단 전말이 공개됐고, 양승태...

5000억원대 송현동 부지, 시장에서 찬밥 대우 받는 이유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는 4m 높이 돌담으로 둘러싸인 널찍한 공터가 있다. 한진그룹이 보유한 송현동 부지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다. 1915년까지 조...

[단독] ‘의약품을 책이라고…’ 국제 밀수출 사건 내막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크리스틴 비텔로는 2017년 6월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나트롤(Natrol)의 코그니움(30일 치)을 구입해 복용했으나 설명과 달리 기억력과 집중...

총선 출마 공공기관장들…‘사표’라 쓰고 ‘출사표’라 읽는다

공공기관에서 기강이 느슨해진다고 알려진 ‘3철’이 있다. 휴가철, 인사철, 그리고 선거철이다. 여기서 선거란 대선과 총선 등 공직 선거를 뜻한다. 이때마다 공공기관 안팎에선 임원이...

[단독]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윤화섭 안산시장, 대형로펌 ‘초호화 변호인단’ 선임

'불법 정치자금 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다.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윤 시장의 변호인단은 4개 로펌(대...

대법, ‘드루킹’ 징역 3년 확정…김경수 재판 영향은?

지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2018년 1월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불법 주식거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징역 3년6개월 확정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34)에 대해 대법원의 유죄 실형 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

[단독]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명 위한 비선조직 움직였다

과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수백억대 횡령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당시 비선조직(이하 구명팀)이 움직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직은 검찰 수사와 재판 대응은 물론 총수 부재로...

민주당, 19‧20호 인재영입…이경수 박사‧최기상 전 판사가 주인공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위한 19·20호 인재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63) 박사와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 의장으로 사법개혁에 앞장서 온 최기상(5...

‘주가조작’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1심 무죄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2월7일 라 회장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선고공판에...

“안철수, 대권 꿈꾼다면 황교안·유승민과 같은 링에서 싸워라”

왼쪽으로 기울어진 정치판에서, 통합은 보수·중도 진영의 숙명이 됐다. 그러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지난 1월9일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출범하면서 통합 발판은 마련됐지만, 통...

잊힐 권리의 조건 [시론]

#1: 오래전 기억이다. 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자 국어 교과서에서 ‘망각’이란 단원을 맞닥뜨렸다. 이 단어 자체도 어려운 데다 그 내용도 매우 심오해 참 난감했다. 내용은...

환경 이슈가 띄우는 ‘우먼파워’

그리스 의회가 1월22일 역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승인하면서 최근 잇달아 탄생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여성 정치지도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스 여야 정당의 압도적 지...

염동열, 1심서 징역 1년…“강원랜드 부정채용 요구했다”

강원랜드 불법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법원까지 형이 확정될 경우 염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권...

명절 때 윷놀이, 도박죄 될까 [남기엽 변호사의 뜻밖의 유죄, 상식 밖의 무죄]

경마장 안, 세찬 바람을 가르며 말들이 달린다. 군중의 함성은 하늘을 향해 솟고 모두가 작은 삶을 구겨 쥐며 말발굽만 바라본다.이해 못할 발음들이 신기하게도 저마다의 숫자를 외치는...

법적 ‘남남’된 이부진·임우재 부부 세기의 이혼 소송 결과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이 법적으로 확정됐다. 소송을 시작한 지 5년3개월만이다.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을 갖게 된 이 사장은 임 전 고문에게 141억...

‘72년 만에’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재심서 무죄

1948년 여수·순천 사건 당시 사형을 당한 민간인 희생자가 72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의 첫 재심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도를 비롯한 지자체, 정치권...

신격호 롯데 창업주 별세...1세대 경영인 시대 막 내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월19일 오후 4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99세.재계 1세대 창업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신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1세대 경영인 시대는 ...

안태근, 이 무죄는 저 무죄와 다르다

놀래라. 무심코 있다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안태근 전 검찰국장에 대한 무죄 취지 파기환송이라는 뉴스를 보고 너무 놀라서 찾아보니, 안 전 국장의 기소 사유는 성폭력이 아니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