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친다…“도파민 대신 힐링이 필요해”

OTT 시대가 도래하며 콘텐츠들은 독해졌다. 그간 소재와 표현 수위가 제한됐던 지상파 시대가 끝나면서, 봇물 터지듯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선을 잡아...

외국인들, 이제 《오징어게임》으로 한국 떠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 2023년을 관광 대국의 원년으로 삼고 관광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 K관광의 핵심 키워드로 거론되는 것이 바...

K콘텐츠 ‘지역 판타지’는 왜 판타지에 머무르나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사투리 고증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도 제주 사투리를 그대로 담아내 자막을 덧붙였다. 이처럼 사투리나 지역...

강하늘 “미담 제조기? 이미지에 갇혀 지내는 성격 아냐”

영화 《스물》 《쎄시봉》 《동주》 《재심》 《청년경찰》과 ‘황용식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

천우희 “상대역 강하늘은 넉살 좋은 친절맨”

영화 《써니》 《한공주》 《해어화》 《곡성》, 드라마 《아르곤》 등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해 온 천우희가 강렬함을 벗고 친근한 캐릭터로 돌아온다.그가 선택한 ...

‘아! 옛날이여’… 유튜브와 OTT에 시청자 뺏긴 지상파의 몰락

올해 지상파의 성적은 처참하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늘어났다. 잠재적 시청자층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과실은 엉뚱한 곳으로 가버렸다. 유튜브와 OTT다. 지상...

[차세대리더-문화예술]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

단 세 작품 만에 극본상을 손에 쥐었다. 지난 6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9월에는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작가상을 수상했다. 입봉작이자 4부작인 《백희가 돌아왔다》...

남궁민 “백승수의 미묘한 감정 변화 보여주려 고민했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이 또 일을 냈다.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돌직구 승부사’ 백승수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토요일 ...

연애는 필수 아닌 선택…드라마 신진 작가들의 반란

신진 드라마 작가 작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종영한 SBS 《VIP》의 차해원 작가, 현재 방영 중인 tvN 《블랙독》의 박주연 작가와 《머니게임》의 이영미 작가, SBS 《스토...

올해 드라마 트렌드 보면 내년이 보인다

2019년에도 다양한 드라마가 쏟아져 나왔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은 tvN 《아스달 연대기》다. 이 작품을 쓴 김영현·박상연 작가는 과거 퓨전 사극부터 현재의 신세대 사극까...

제대로 웃기자 通했다…《동백꽃 필 무렵》의 인기 비결

KBS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으로 고목 같았던 KBS 드라마에 꽃이 피었다. 요즘 미니시리즈로서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던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올해 방영된 미...

연기돌, 무엇이 호평과 혹평을 가르나

최근 방영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주인공 동백(공효진)만큼 그 옆자리에 있는 향미(손담비)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처음에는 별 역할이 없는 조연처럼 여겨졌...

“휴먼 로코가 내 취향, 로코 안에서 변주한다”

공효진은 하나의 장르다. 그 장르 네이밍은 ‘공블리.’ 그녀는 10여 년 넘게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특화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안에서 변주 중이다. 그녀는 주 종목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