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선은 없다

창문이 다 깨져 두꺼운 스웨터를 입고 출근해야 하는 사무실. 햄버거 값도 없어 당일 면접을 본 이에게 돈을 빌려야 할 만큼 가난한 주머니 사정. 창업을 하고 3년이 지났지만 창업자...

‘취향이 있는 삶’으로의 초대

“나의 마음이 향하는 것들로 완성한 나만의 취향 지도 안에서 나는 쉽게 행복에 도착한다.” 작가 김민철은 저서 《하루의 취향》에서 이렇게 말했다. 취향이란 뭘까. 그는 단순히 옷을...

[이미리의 요즘 애들 요즘 생각] 공유경제 둘러싼 갈등과 논쟁

‘공유 세대’의 탄생. 무엇이든 공유한다. ‘개발자 공유 서비스’는 최근 만난 신박한 ‘공유템’이다. 개발자 몸값이 너무 비싸 스타트업들은 감히 넘볼 수 없다. 하지만 공유하면 다...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는 ‘다른 방식’

‘창의성을 말하는 회사가 있고, 공간으로 보여주는 회사가 있다.’ 한 가구 회사의 광고 문구인데,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잘 잡아냈다. 당연하게도 회사의 창의성은 공간(하드웨어)만...

회사는 나가고 싶은데 자기계발은 ‘막막’

하나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다. ‘자기계발’이라는 유령이. 우리는 고민의 수렁에 빠졌다. 직장 생활 3년 차에 접어들 무렵에 말이다. 회사를 이렇게 계속 다닐 수도, 그만...

주 52시간의 마법…‘저녁 있는 삶’이 지닌 무한 경쟁력

반전 있는 사람이 좋다. 마치 영화 《패터슨》의 버스운전사 ‘패터슨’처럼. 버스를 운전하면서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런 사람 말이다. 패터슨처럼 일상의 순간을 온전히 누리...

낯선 이들과의 요리가 주는 삶의 가치

서울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혼자 자주 밥을 챙겨 먹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는 사실을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야 알았다. 소설가 김훈의 말처럼 끼니는 어김없이 돌아왔고, 지나간 모든 끼니...

요즘 애들, 나이와 직업을 묻지 않습니다

순서의 순서는 무엇으로 결정될까? 중요도다. 사람들은 중요한 순서대로 말한다. 자기소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보통 직업을 제일 먼저 얘기한다. 그러곤 이름을 말한다. 이후 정해진 ...

[살롱문화②] 재교육 수요 높아지자 ‘대안학교’ 뜬다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고 한 번씩 만나 토론을 하는 독서모임으로 유명한 ‘트레바리’의 한 시즌(4개월) 회비는 최소 19만원이다. 그나마 일반 회원들이 자유롭게 운영하는 모임의 ...

[살롱문화③] “지식 넘치는 시대, 소셜 살롱서 취향 꿰어 나간다”

개인주의, SNS, 불신. 이 키워드들이 관통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 쉽지 않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지금, 새로운 문화 현상이 나타났다.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맞...

[살롱문화①] 대한민국, 살롱 문화에 빠지다

주간지의 구독료는 얼마일까. 1부당 4000원이다. 52주, 즉 1년 구독료는 18만원이다. 단순히 4000원 곱하기 52주를 하면 20만8000원이지만, 1년 치를 구독하면 할인...

유라시아의 동쪽, 한반도가 가장 앞선 지역이었던 이유

요하문명 관련 담론과 관련해서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첫째, 요하문명의 주역들은 정말로 중국인의 조상이라기보다는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의 조상이었을까? 둘째, 그렇다면 한반...

뭉쳤던 응어리 풀리나

박근혜 대통령은 4월2일 모친상을 당한 김종인 전 보사부장관에게 조화(오른쪽 사진)를 보내고 위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병기 비서실장이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에 조문토...

최도술 ‘부산 자금줄’은 누구였나

부산 초량동에 있는 국제종합토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철씨가 운영하는 회사이다. 대검 수사관들은 지난 11월6일 이 회사와 김씨의 서울 서초동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해 회계 장...

"미국에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김대중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은 한반도 문제에 관해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가진 사람 중 한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뛰어난 판단과 분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를 먹고 자란 일본 우익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 10일 16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 일왕이 태평양전쟁 때 교전국인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히로히토 전왕에 이어 두번째이다. 아키히토 자신도 왕세...

‘올해의 여행인’된 스물한살 여대생

구미리내양(21 · 숭의여자전문대학 문예창작과)은 혼자 동남아시아와 인도 · 네팔 등 서역, 그리고 유럽을 배낭 하나로 여러 차례 넘나든 여행광이다. 그에게 여행은 길이고 집이며 ...

한·소 우여곡절 ‘끝' 남북관계 이제부터

총체적 난국 희석 노린 ‘정치외교’지적돼야 盧·고르비의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은 성공사례로 치부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성공??이란 단순한 외교관계의 수립이나, 양국 정상들이 ...

갤럽조사. 어떻게 이루어졌나

한국 갤럽조사 평균한국인을 선정하는 기초자료로서 《시사저널》과 한국갤럽(소장 · 박무익)은 국내의 여러 언론기관과 연구기관, 조사단체가 마련한 통계자료를 우선적으로 활용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