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브리핑] 박순철 신임 창원지검장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 당부

박순철 창원지검 검사장(55·시법연수원 24기)이 7월31일 창원지방검찰청에 신임 검사장으로 취임했다.이 날 취임식에서 박순철 검사장은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탁받아 행사하는...

“성역 없는 진실 추구가 <시사저널> 창간 정신이었다”

어느덧 18년이 흘렀다. 1989년 은 언론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주간지다운 주간지, 자본과 권력 등 그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언론의 본령을 가는 독립 언론의 탄생이었다...

목사·점술가·작가…대권 문전에 장사진

대통령을 꿈꾸는 보통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대선 예비후보 등록자의 수는 8월22일을 기준으로 1백1명”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의원이 100번째 후보라는 타이...

“물가 먼저 잡으라 ” 국민 55% 요구

3?17개각으로 경제팀의 새 리더로 등장한 李承潤부총리는 개각 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새 내각이 추구하는 경제정책의 방향은 성장 속의 형평, 성장속의 개혁이...

성폭행 저지르는 무서운 초등학생들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두고 있는 최진영씨(가명·43) 가족은 두 달 전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일을 겪었다. 놀이터에서 놀던 딸이 ‘이리 좀 와보라’며 접근한 소년 4명에게 성폭행...

노년 위한 ‘약속의 땅’들

살기 좋은 도시를 객관적으로 선정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가난한 연금 생활자에게는 물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돈 많은 노인에게는 다양한 여가 활동이나 문화 생활의 ...

메콩강 석양 아름다운 은퇴자들의 낙원

은퇴한 노인들이 이곳에 정착해 말년의 고독과 여유를 즐기고 있다. 오후 5시 열대의 햇볕은 여전히 강렬했다. 강변 식당의 종업원은 파라솔을 완전히 땅에 뉘어 기울어가는 태양으로부터...

네덜란드, 일본 그리고 한국

복잡한 현실 세계를 단순 명료하게 이해하는 데는 시각적인 모델이 유용하다. 이른바 ‘나는 기러기 떼 이론’의 수묵화적인 이미지도 그렇다. 동아시아 여러 나라가 겪어 온 산업·무역 ...

타인의 시선

철학자 사르트르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연기자는 자기가 자기인 것에 싫증이 나서 연극을 한다.”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친절 캠페인이 요란하다. 평소에 남을 배려하는 데 익숙했...

‘제2의 6·29’라는 선택

부패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할 때마다 빅터 웡 씨의 말이 생각난다. 그는 싱가포르의 변호사다. 1999년 가을 나는 그를 만나 이 도시 국가가 아시아에서는 예외적으로 부패 척결에 성...

나무를 심은 사람

아침 일찍 개를 데리고 한강 둔치에 나간다. 마스크를 쓰고 조깅하던 어느 아주머니의 모습이 안쓰럽던 전 날에 비하면 누른 모랫바람은 훨씬 얌전해졌다. 먼지 속에서 드러난 남산의 조...

동북아 프로축구 리그를 열자

여러 해 전 일이다. 방콕의 우리 대사관에서 영국 여행객들과 마주쳤다. 그들은 중국으로 떠날 참인데 북한을 거쳐 남한으로 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베이징-평양-서울-도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변화

여행의 기억은 슬라이드처럼 한 장면씩 단속적으로 나타난다. 2000년 3월 베트남의 왕도 후에를 찾았던 기억도 그렇다. 그 첫 장면에서 아내와 나는 배낭을 지고 시골 역사처럼 초라...

기게스의 반지

"당론의 스크럼 속에 편입되는 순간 정치인 개인의 모습은 사라지고 추상화한 집단 의지만 남게된다. 어쩌면 당론의 정체(正體) 속에 무책임한, 따라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정치의 비밀...

노점은 아름답다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서울 시내에서 노점이 사라진다고 한다. 큰 경기를 허술히 치러도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약자들의 눈물 속에 잔칫상을 마련해서는 안된다." 퇴근길에 전철역을 향...

플라스틱 칼과 '네트 전쟁'

"미국은 이번 작전을 잠정적으로 '무한 정의'라고 명명했다지만, 그것은 끝나지 않는 전쟁을 예고하는 불길한 예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난주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

놓쳐 버린 '빅 게임'

"얼마 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꾼 돈을 모두 갚았지만 그것으로 IMF 사태가 남긴 과제가 다 풀린 것은 아니다. 보편적 윤리와 보편적 법치를 확립하는 일은 계속 숙제로 남아...

바람, 빛, 기온, 지형…

"크기가 생명을 대치한 허영의 도시들에서 죽어 있는 큰 것으로부터 살아 있는 작은 것으로 눈길을 돌리기는 어렵다. 그런 우리들에게 여행은 일상에 갇혔던 감수성을 풀어놓아 준다. 여...

오캄의 면도날

"자유언론이 관행이라는 이름의 치부를 덮는 무화과 나무 잎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유 언론에 대한 진정한 위협도 결국은 자신의 치부 그 자체에서오는 것이다. 이제는 정치권력이라는 '...

'짱이'의 비명이 들리지 않는가

"새만금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더욱 비싸고 지루한, 본격적인 논쟁의 길로 들어섰을 뿐이다. 아마 우리는 33km의 방조제를 다 쌓은 뒤에야 이를 다시 뜯어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