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권노갑 “윤 당선인, MB 등 대사면 건의하고 문 대통령 화답하길”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모두가 존경하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이다. DJ가 살아있었다면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에 어떤 조언을 해줄까. 그...

효성 총수 다시 부른 검찰, 4년 수사 마침표 찍나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월17일 검찰에 출석했다. 효성그룹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2014년 7월부터 친...

안중근 의사가 통곡하고 있다

1979년 10월26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민족정기(民族正氣)의 전당(殿堂)’이라는 자신의 휘호가 새겨진 비석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25일 청와...

진화한 386이 ‘해방구’ 세웠다

지난 달 인천에서 서울 마포구 성산동으로 이사한 이영미씨는 새 집 현관에 붙어 있는 메모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메모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우리 동네에 이사 오신 것을...

세월 따라 상처도 깊어만 간다

‘그때 그 사람들’의 유족에게 10·26은 현재진행형이다. 희생된 가족들의 충격도 컸지만, 졸지에 국사범으로 몰린 가족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때 우리는 고립되었다....

20세기 대중은 왜 독재에 환호했나

‘나치는 많은 부문의 노동자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으며 (…) 특히 히틀러에 대한 믿음은 놀라울 정도로 강하다.’ 독일의 역사학자 알프 뤼트케가 펴낸 (청년사)에 소개되어 있는 ...

끝나지 않은 '박통'과의 인연

"글 쓰는 사람은 두더지야." 지난 5월4일, 박정희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문인 1인 시위의 마지막 주자로 서울시청 앞에 선 김지하 시인(60)은 이렇게 입을 열었다. "집안에서 ...

분노한 민족작가회의 서울시의 '오류' 질타

"산 사람 살 곳도 없는데 무슨 짓이야?" 4월30일 서울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현기영씨(60·소설가)는 한 아주머니가 삿대질을 하며 다가오자 멈칫...

"성역 파괴 전사로 명 받았으나…"

김성호 의원/'왕따' 감수할 소신과 용기 더 필요 사진설명 김성호 의원 : "젊은 의원들의 개혁 활동은 국민의 기대 수준에 훨씬 못미쳤다."16대 국회에서 돌풍을...

투명한 금융 시스템, 빨리 구축하라

100만 청년이 갈 곳이 없다고 한다(제580호). 금융 불안·노사 분규·내수 위축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 때문이다. 제2의 IMF가 오지 않을까 불안해 하는 가운데, 이 난국을 ...

정쩡한 정책 줄타기…딜레마에 갇힌 한나라당

“다음 대통령이라고 소개하고 싶지만 다른 당 분들도 와 계시니 참겠습니다.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서 계신 분, 이회창 총재님을 소개합니다.” 지난 11월28일 오후 한나라당 10층 ...

논쟁/박정희 기념관이냐, 기록관이냐

죽은 박정희를 둘러싸고 산 사람들의 싸움이 치열하다. 박정희대통령기념관 설계안 공모가 한창인데, 그의 흉상이 철거되는 일이 벌어짐으로써 기념관 반대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철거...

국가의 이익이 생명의 존엄성 앞설 수 없다

바렌츠 해에서 침몰한 러시 핵잠수함 쿠르스크 호 승무원 1백18명이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은 먼 나라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큰 슬픔을 주었다. 그들의 조국인 러시아가 국가의 자존심을...

차기 대선 최대 변수, 박근혜의 행보

“우리가 박대통령 봐서 지금까지 밀어 준 거 아이가. 지가 우리를 이런 식으로 대하면 우리도 가만 있지 않을 끼다.”지난 8월16일 오전, 박정희기념관을 구미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