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없는데 비 오겠나…“인공강우는 예견된 실패”

미세먼지를 씻어내 주길 기대했던 인공강우 실험이 사실상 실패했다. 실패는 예견된 일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1월25일 전라남도 영광 북서쪽 해상 약 100km 해...

송구영신(送舊迎新) 양춘방래(陽春方來)!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은지 4일이 지났다. 양력 1월1일부터 새해가 시작된다고들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져 이 말은 옳지 않다. 무술년 개띠의 시작은 음력 1월1일부터다. ...

中 보이차나무 지킴이 웡지마을 부랑족을 만나다

다큐멘터리 ‘티엔츠푸얼(天賜普洱, 하늘이 내려준 선물 보이차)’을 제작하는 중국 CCTV 제작진은 ‘중국 전통문화 베스트 5’로 선정된 보이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소수민족 ...

차나무 하나로 자자손손 부를 누리게 한 ‘파아이렁’

비가 내렸다. 밤새도록 퍼붓던 비는 새벽에도 멈추지 않았다. 징홍(景洪)의 아침을 구성진 빗소리로 맞이했다. 윈난성(雲南省) 성도(省都) 쿤밍(昆明)에서 780km 서남 방향에 있...

‘이상기후’ 피해의 한가운데 들어선 한반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연일 무더위와의 전쟁이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섰다는 뉴스도 들린다. 대한민국은 그나마 약과다. 중국 남부지방은 평균 기온이 40도를 넘으면...

태풍, 더 센 놈이 갈수록 자주 습격한다

“또 태풍이야? 엊그제 ‘나크리’가 지나간 지 며칠이나 됐다고 또?”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 소식에 나크리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가슴부터 철렁 내려앉는다. 7월 초에 발생해 일본...

열 받은 지구 ‘물의 대반란’

근래 들어 국제 기사에서 자주 접하는 자연 재해와 관련한 뉴스들은 매년 기억에 남을 만한 대참사를 전하고 있다. 2004년에 발생한 서남아시아 쓰나미는 사망 3만8백93명, 부상 ...

4 · 19'그때 그들'의 육성

변혁 또는 개혁은 혁명으로나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선거를 통해 등장한 정권이 개혁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그런데 그 개혁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은 개혁의 주역이 누구인가를...

한국 선불교 국제화 앞장선 무상사 무심 스님

절집은 생각보다 깊은 산중에 있었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산 초입에 접어든 뒤 마지막 민가를 지나 한참을 거슬러올라가서야 수풀 너머로 현대식 한옥 세 채가 지붕 선을 드러냈다....

[시사 키워드] 레인 시드

국토가 타들어 간다. 90년 만에 찾아온 혹독한 봄 가뭄이다. 한바탕 비를 뿌릴 듯이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었다가도 비 한 방울 떨구지 않고 언제 그랬느냐 싶게 맑게 개곤 한다. ...

경기 북부 ‘4년 물난리’ 원인

북태평양 고기압 힘 못쓰자, 남서 기류 치고 들어와 집중 호우지난 4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경기 북부 지방은 게릴라성 폭우로 큰 피해를 보았다. 불과 2∼3일 사이에 강수량...

한반도 기상 ‘제 정신’ 아니다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 징후가 한반도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겨울이었다. 올해 1월과 2월 평균 기온은 영하 3.4℃, 영하 1.1℃로, 평년 평균치보다 2℃와 4.5℃ 높...

사람이 항공기 떨어뜨린다

무려 2백 27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는 항공기 대형 참사의 교과서적인 예로 기록될 것 같다. 사고원인부터가 그렇다. 영어에 능숙하고 비행 시간 8천 7백...

죽어가는 대평원, 몽골의 가슴이 탄다

울란바토르 공항 한켠의 군용 비행장에 대기한 군용 헬리콥터는 덩지는 컸지만 아주 낡은 것이었다. ‘이게 뜨랴’ 싶을 정도였다. 통역과 안내를 위해 같이 나선 울란바토르 대학 여병무...

사라지는 전통 무늬를 되살린다

한국인의 나쁜 습성 가운데 무슨 일이든 빨리 처리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있다. 이 습성의 밑바닥에는 우리 것을 폄하하고 경멸하는 ‘자학’이 깔려 있는데, 이런 성정 탓에 우리는 근대...

“달은 고향 하늘에 떠 있었습니다”

제주에는 ‘고사리 장마라는 것이 있다. 한라산 중턱에 지천으로 자라나는 고사리들이 막 자라기 시작할 무렵인 매년 4~5월께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비록 여름의 본격...

논산 대명리 ‘두레’ 50년만에 되살렸다

농민 공동체문화의 핵심… 현대화 시급 지난 6월 초순, 충남 계룡산 일대의 민속을 답사하던 사진작가 황헌만씨와 민속학자 주강현씨(경희대 민속학연구소·한국역사민속학회)는 계룡산 국사...

' 케냐 '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쪽으로 뻗은 ‘A104'국도는 10월의 햇살 아래 아주 검게 보였다. 코발트색 하늘에서 예고도 없이 쏟아지는 소낙비는 포장도로를 상쾌하게 씻어준다. 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