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사형수 “집행일 미리 알고 싶다” 소송…법원 “알권리 없다” 기각

일본 법원은 사형 집행을 당일에 알리는 것은 위헌이라며 일본 사형수들이 낸 소송을 기각했다.15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지방법원은 전날 사형수 2명이 ‘당...

‘103명 사망’ 이란 폭발 참극, 누가 주도했나…요동치는 중동

이란에서 국민적 추앙을 받는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3명이 사망하고 200명 가까이 부상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미국은 이 사고와 이스라엘은 무...

사형 대신 평생 감옥에? ‘절대적 종신형’의 손익계산서

10일 ‘세계 사형 폐지의 날’을 맞아 가석방 없는 무기형, 이른바 ‘절대적 종신형의 도입’이 사회 화두에 올랐다. 법무부가 사형제 폐지 대안으로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절대적 ...

한동훈 “사형, 집행 안할 뿐 형벌로 유지…시설 관리해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형집행을 두고 “오래 집행하지 않았을 뿐 형벌로 유지하는 이상 관련 시설을 관리하는 것은 법무부의 업무”라고 밝혔다.30일 한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주의 법안]“칼부림 무서워 밖에 못 나가”…‘괴물’ 격리 가능해질까

지난 3일, 서현역 앞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신림역 '흉기 난동'이 발생한지 13일 만이었다. 서현역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은 차량으로 보행자들을...

조정훈, ‘가석방 없는 종신형’ 발의…“사형 어렵다면 절대적 무기형 필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9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사형 집행시효 폐지…30년 지나도 집행 가능

현행 30년으로 정해진 사형의 집행시효 폐지를 골자로 한 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18일 법무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사형의 집행시효 기간인 30년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

무전유죄 극복한 우리 사회의 당찬 여인들

인류에게 신분제도란 봉건제 사회의 산물이다. 이미 폐지된 과거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얼굴을 바꾸어 존재하고 있다. 바로 이 신분의 차이에 따라 구별되는 집단이 계...

홍준표, 尹 향해 “文대통령이 두테르테, 귀하는 그 하수인” 직격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사형제 부활론을 내세운 자신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빗댄 같은 당 대선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두...

홍준표, 20개월 의붓딸 성폭행·살해 소식에 “대통령 되면 사형시키겠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생후 20개월 된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남성을 지목하며 “이런 놈은 사형시켜야 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홍 ...

‘사형집행 재개’ 꺼내든 홍준표 “흉악범 생명권만 중요한가”

야권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흉악범에 한해서는 반드시 사형이 집행돼야 한다”며 사면 재개론을 꺼내 들었다.홍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사형집행을 지...

사형제 폐지 수순?…정부, 유엔 ‘사형중단 결의안’에 첫 찬성

한국 정부가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사형집행 모라토리엄(중단)’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해당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에 따...

인천에서 다시 태어난 ‘청년 김구’

청년 시절 백범(白凡) 김구(金九·1876 ~1949) 선생의 이름은 김창수(金昌洙)였다. 그는 스물한 살이던 1896년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에서 ‘국모보수(國母報)’의 명분으로 ...

계룡산 일대를 공포에 떨게 한 강창구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논밭에서 일하는 농부들의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기 일쑤다. 1983년 7월31일 저녁 7시, 충남 공주군 우성면 용봉리에 ...

[한승헌 인터뷰②] “공안사건 수사·판결 유감스러운 사례 나와”

한 사람의 삶 크기와 무게는 그 시대 요구를 얼마나 제대로 반영해 충실히 응답했느냐로 측정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1세대 인권변호사’인 한승헌 변호사의 삶의 크기와 무게는 크...

일제 강점기에도 조선과 일본의 천민들은 뭉쳤다

일본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야나이 타다시(70) 유니클로 회장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는 시골 옷가게를 연매출 20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든 신화적 인물이다. 이 회사...

진실의 거울 獨언론 ‘슈피겔’, 깨지다

독일 베를린에서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후안 모레노는 2018년 시사주간지 ‘슈피겔’로부터 기사 의뢰를 받았다.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지대에서 암약 중인 민병대에 관한 기사를...

교토대 기숙사에서 경험한 대지진과 옴진리교 사건

최근 일본에서는 옴진리교 사린가스 사건 주범 7명에 대한 사형 집행과 함께 서일본호우(西日本豪雨) 재해 뉴스가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7월12일 현재 사망 200명이라는 보...

방치된 사형제의 비현실성에 "감형 없는 종신형 도입해야"

우리나라는 강력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사형제 논란’에 휩싸인다. 법정 최고 형량에 ‘사형’이 있기는 하나 1997년 12월 이후 21년째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사형...

로마가 끝나자 세계가 끝나버렸다?

‘로마제국’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로마제국 쇠망사’, 혹은 ‘로마제국의 멸망’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같이 뜬다. 아마 18세기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