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억 어불성설…현장 목소리 들어달라” 대자보 쓴 의대 교수

전국 의대 교수의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첫날 서울대병원의 한 병동에는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의 자필 대자보가 붙었다.25일 서울대병원의 장범섭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진료실 문 앞에는...

“천천히 무너질 것”…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에 폭풍전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병원 안팎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민법상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4월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은 언제든지 현장을 떠날 수...

의대교수 사직 시작…의협·전공의 보이콧 속 특위 첫 회의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병원을 떠난다.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

결국 ‘메스’ 놓는 의대 교수…“어떻게 이럴 수 있나” 비탄 빠진 환자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을 표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사직서를 꺼내들자 환자들이 절망에 빠졌다. 두 달 전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또 한 번 의료진 이...

정부 “의료개혁 출항, 원점 안돼”…교수들 “침몰하는 타이타닉”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휴진 움직임에 유감을 표하며 '원점 재검토'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내년도 의대 입학생 규모를 &ap...

서울대의대 교수들, 오는 30일 진료 중단…“5월부터 의료 붕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30일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일반 환자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두 달 넘게 병원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 업무...

심상찮은 ‘휴진’ 기류…의대 교수들 “주 1회 수술·진료 안 한다”

집단 사직서를 낸 의과대학 교수들이 전공의 이탈 두 달 만에 ‘셧다운’에 들어간다.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대형병원의 의료진 이탈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관...

“주 1회 수술·진료 중단”…전국 대학병원 교수들 ‘셧다운’ 조짐

전국 주요 병원 소속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논의한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긴...

‘소아 투석’ 교수마저 사라진다…“아이들 죽일 셈인가” 울분

23일 오전 9시 반께 찾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갓난아기 울음소리로 가득찬 병동 복도로 아픈 아이들과 긴장한 표정의 보호자 발걸음이 쉴새 없이 이어졌다. ...

늘어나는 봄 황사·미세먼지…피부 건강 지키려면?

완연한 봄철로 접어들면서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들이에 적합한 날씨 덕에 야외 대면 만남이 늘어난 탓일 것이다. 겨울엔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던 각종...

이준석, 전공의 면담…“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선언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사 출신인 이주영,...

“걱정 더 커졌다”…심판론 외쳤지만 못 웃는 의사들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도 전환점이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의료계는 사태 해결을 두고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여당의 패배가...

총선 기다렸던 의료계, 與 참패에 “의대 증원 중단하라는 명령”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자 의료계가 의대 증원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 “국민의 심판”이라며 책임론을 쏟아냈다.11일 의사단체, 의대교수 등은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

의료계, ‘與 총선 참패’ 전망에 “일방적 의대 증원 심판…예상된 결과”

지상파 방송사 3사의 제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여당이 총 100석 안팎의 의석을 확보해 참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의사 단체 등 의료계에선 “일방적인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

‘1000억 마통’ 뚫은 서울대병원 “비상경영 전환”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대학교병원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영태 서울대병...

사라진 의대 교수…외래도, 수술도 어려워진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에 이어 외래 진료를 축소한다. 개원의들도 주 40시간으로 단축 진료에 돌입하겠다고 했지만 참여율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

한 총리, 5대 병원장 만나 “정부 노력에도 대화체 구성 안 돼…역할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5대 병원장들에게 “의료계와 대화를 위한 정부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대화체 구성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전공의 및 교수들과 늘 함께하고 있는...

[경기24시] 김동연 지사, '진료 공백 사태'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의사 집단행동 40여일 만인 28일 오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장을 방문해 진료 현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약 ...

김동연 “의대 증원, 타협 없는 소모적 상황 유감…전향적 대화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의대 증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있지만 진행 방법이나 절차에서 사회적 합의 없이 이렇게 밀어붙이기식으로 된 데에 대해 대단히 문제가 ...

“무급휴가에 명예퇴직 소문도”…쪼그라든 병원에 의료진 ‘절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병동 폐쇄와 인력 재배치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명예퇴직 논의와 임금 미지급 소문까지 돌면서 남아있는 의료진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