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조수연 ‘일제 옹호’에 “日 극우세력 망언에 가까워”

광복회는 14일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후보이 7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제를 옹호하는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일본 극우세력의 망언에 가깝다”고 비판했다.광복회는 ...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이념과 현실경영학으로 시작해 한국사로 방향을 튼 저자가 정년을 맞으면서 정리한 강제개항부터 해방까지, 제국주의 세계전쟁의 소용돌이 속 한국 근대사를 정리했다. 통계를 바탕으로 ‘식...

무수한 ‘다양성’이 무서운 잠재력인 나라, 인도 [김지나의 문화로 도시읽기]

세계 인구 1위가 바뀌었다.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인구수로 주목받게 된 나라는 인도다. 인도는 인구가 많기만 한 게 아니라 평균 연령이 28세로 매우 젊다. 빈부 격차, 성차별...

北, 日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파쇼적 폭거…반인륜적 만행”

북한이 일본 군마현에 있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가 철거된 데 대해 “강제연행의 직접적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의 상처에 다시 칼질하는 용납 못할 반인륜적인 만행”이라고 비판...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흥행 이을 화제작 몰려온다

막판 추격. 2023년 극장가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까지는 여러모로 막막해 보였다. 《범죄도시3》가 ‘나 홀로 질주’했을 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더 문》 《1...

김정은 “남북, ‘동족’ 아닌 ‘적대적 두 국가’…언제 가도 통일 안 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남북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고 말했다.31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

연말연초에 보면 좋을 대극장 창작뮤지컬

올해도 뮤지컬 시장의 주도권은 해외 라이선스 계열의 작품들이 쥐었다. 현지에서 이미 검증된 작품성과 대중성은 물론이고 여러 채널을 통해 각종 홍보 자료와 사운드트랙 등 작품의 매력...

與, 민경우 사퇴 놓고 “‘내로남불’ 민주당과는 달라”

국민의힘은 과거 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사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내조만 한다던 김건희, 계속 정치 행위” 직격탄 날린 육견협회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금지'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대통령의 뜻"이라고 밝힌 데 대해 대한육견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협회 측은 특정 사안과 관련해 반복...

北 최선희 만난 러 외무 “북·러 관계, 질적으로 새롭고 전략적인 수준”

방북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질적으로 새롭고 전략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신했다.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19...

[르포]“팔레스타인에 연대를”…광화문에 모인 ‘하마스’ 지지자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을 두고 세계 곳곳에서 집회가 벌어지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연대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가자...

尹대통령, 원폭 피해 재일동포와 오찬…“한·일 관계, 더 미래지향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맞이해 일본 원자폭탄 피해 재일동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오찬 간담회 환영사에서 “우리 최대 명절인 추석을 여...

신원식 “대한제국이 일제보다 행복했겠나”…“정신 나간 망언”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4년 전 “대한제국이 존속했다고 해서 일제보다 행복했다고 확신할 수 있겠나”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신 후보자는 앞서 12·1...

[단독] 김영호·김태효 등 ‘한국자유회의’ 멤버들, 尹 정부 곳곳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으로 이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최근 기조와 인사 등에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주축 세력이었던 뉴라이트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는 관...

동물, 이제 오락의 대상 아닌 공생의 대상으로 봐야 [배정원의 핫한 시대]

최근 지방의 한 개인목장에서 사육하던 암사자가 우리를 탈출해 소동이 일어났고 1시간여 만에 근처에서 발견돼 사살되었다. 관련 보도가 나오자 많은 사람이 ‘꼭 그래야 했나?’ ‘공격...

사진 속 비문이 말을 건다 “우리가 진정 해방됐는가?”

이예식(E-Sik Lee) 작가는 8월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하는 배편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사할린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후, 이틀을 머무른 후에...

尹대통령이 日에 준 ‘면죄부’ 소지 3가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외교의 시간’에 집중하며 한·미·일 3국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독도·동해 명칭 논란’...

日 시민단체, ‘강제동원 3자 변제’ 尹정부 강공…“日 대변인 이상”

일제 강제동원 한국인 피해자들을 지지해온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우리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자국인 일본 정부 및 전범기업을 향한 비판도 함께다.나카가와 미...

여야 ‘외교 프레임’ 전쟁에 여론은 ‘외면’ [최병천의 인사이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주말에는 부산, 인천, 강원 지역을 돌며 장외집회를 했다. 이재명 대표도 직접 참석...

홍콩은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어떻게 통과했나

홍콩 누아르로 소개되고 있는 이 영화. 《첩혈쌍웅》이나 《무간도》 유의 누아르를 기대하면 안 된다. 누아르적인 분위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속내를 들춰보면 실존 인물들을 통해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