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포로에서 일본 민중의 성녀가 된 ‘조선 소녀’

세상에는 생명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에로스와 죽음의 욕구인 타나토스가 공존한다고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갈파했다. 동아시아에는 에로스의 시간도 많지만 타나토스의 시간도 많다. 중국사...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광주·전남 단체장, 줄줄이 낙마 위기

“고난의 행군이다.” 6·13 지방선거 승리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민선 7기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두고 지역 관가에서 나온 얘기다. 지역의 적지 ...

'화요일의 대학살' 민주당 전남 시장·군수 경선 이변 속출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시장·군수 후보 경선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경선에 참여한 현역단체장 8명 중 4명이 탈락하는 '화요일의 대학살'이 벌어진 것이다. 이로써 전남 22개 시·군 ...

안병호 함평군수 성폭력 '논란'…경찰 내사 착수

안병호 전남 함평군수가 성폭력 시비에 휘말렸다. 여성 3명이 방송 등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안 군수에게서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안 군수는 여성들의 주장이...

[호남브리핑] 정광영 광양 경제자유구역청장 후보 낙마로 '술렁술렁'

정광영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후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임용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28일 청장선발심사위원회에서 1...

[호남브리핑]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기 막판 승진인사 '논란'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임기 만료 10여일을 앞두고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떠나기 전 ‘보은성 승진 잔치’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

우버블랙 기사 5명, 친절 기사상 수상

우버가 ‘택시 친절 및 교통안전 향상 자율결의 대회’에서 우버블랙(우버의 고급 택시 서비스) 기사 다섯명이 친절 기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버는 승객을 차량 및 기사와 ...

[박관용 회고록] “하나회 영관 장교까지 손보려던 게 아니었다”

“육군참모총장 김진영 대장 해임·전역, 기무사령관 서완수 중장 해임·전역. 후임 육군총장 김동진 대장, 기무사령관 김도윤 소장.” 1993년 3월8일 청와대 발표에 많은 사람이 귀...

황금 들녘 이룬 ‘인재의 옥답’

광주광역시를 둘러싼 시·군 지역을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보면 3개 구로 나뉜다. 나주시·화순군 선거구, 담양군·곡성군·구례군 선거구, 영광군·장성군·함평군 선거구가 그것이다. 나주·...

12·12 당시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장군 육필 수기(진압 실패 10시간)

이글은 12·12사태 당시 쿠데타를 진입하려 했던 장태완 수경사령관이 자신의 주변에서 전개된 상황을 손수 쓴 수기이다. 전두환 보안사령관 초청 연희동 만찬에 참석한 12월12일 오...

속전속결 軍개편, 큰 ‘물갈이’ 남았다.

이번에 또 다시 전격적으로 단행된 수방사와 특전사 사령관 인사는 김대통령의 군 개편 방향을 확연히 드러내주고 있다. 지금까지 비밀 사조직이나 통치권자와의 근무 인연을 기준으로 실시...

개혁 포탄 맞은 ‘하나회 사단’

“그것은 진주만 기습을 연상케 했다. 임기가 남은 군 수뇌부를 사전 언질도 없이 단 하루에 갈아치운 것은 숙청이라는 말로밖에 달리 설명하기가 어렵다.” 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국군방송 인기 ‘짱’

과거에 군 복무 중 받는 정훈교육은 내용이 뻔했다. 북한 무기 현황이 어떻고, 군사력은 얼마이고···. 고된 훈련에 지친 병사들에게 정훈교육 은 요령껏 쉬는 시간이었다. 어떤 때는...

부산 · 경남/보궐선거 결과가 변수

대선 패배 이후 한나라당이 첫 의원 총회를 연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들이 속속 도착했다. 오후 2시로 예정된 의원 총회와 관계 없이...

서로 다른 길 걷는 친인척 정치인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만, 피보다 훨씬 진한 것이 정치인 것 같다. 금배지를 놓고 혈족 간에 혈투를 벌이는 모습이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골육상쟁은 아...

김영삼 · 이회창 두들겨 TK 얻으면 만사 형통

광화문 미도파 빌딩 306호의 21세기 그린환경운동중앙회, 맞은편 317호의 21세기 환경운동서울본부. 이 두 사무실이 최근 이인제 진영이 비밀리에 차린 대선용 ‘지하 벙커’이다....

전·노 충복들 ‘총선 앞으로’ 일렬종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15대 총선에서 아버지의 명예 회복을 공약 1호로 내걸고 당선된다고 해서 노씨가 12·12나 4천억 비자금설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말할 사...

군 출신 인사, 야당에는 ‘보물’ 여당에는 ‘짐’

‘軍心’은 김영삼 정부를 떠났다. 군발전연구조사사업위원회(조사위원장 최평길 교수)가 지난 5월 군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21세기 한국군 연구’ 보고서(14~17쪽 기사 참조)는...

풀리지 않은 ‘하나회’ 숙제

‘인사는 만사’라는 김영삼 대통령의 철학에도 불구하고 김영삼 정부의 인사는 늘 뒤탈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4월12일 단행된 국방부의 장성급 정기 인사도 예외가 아니다. 군내 사조...

꿈틀거리는 휴화산 ‘하나회’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일련의 군개혁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군내에는 하나의 이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그 진원은 이충석 합참 작전부장(육사 21기·소장)의 회식장 발언 파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