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례’ 출마로 선회할 듯…한동훈, 용산·종로 ‘상징성’ 잡는다

이제 정치의 시간이다. 내년 4·10 총선의 개막을 알리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12일 시작되면서 여야 주요 인사들의 움직임도 본격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총선 시계의 움직임이 빨...

다시 ‘보수 우위’로 기울어진 한국 정치 지형 [최병천의 인사이트]

‘기울어진 운동장’. 한국 정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대한민국에서 이 표현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유시민 작가로 기억한다. 유시민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

민주당, ‘야당다운 야당’ 아닌 ‘여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야 산다 [쓴소리 곧은 소리]

1987년 민주화 이후 35년이 흘렀다. 진보 정부가 15년 집권했고, 보수 정부가 20년 집권했다. 진보는 3번 집권했다. 1997년 김대중 정부, 2002년 노무현 정부, 20...

김기현, 부동산 투기 의혹에 “얼토당토않은 소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는 “정통 보수당의 뿌리를 지켜온 사람이 당 대표를 맡아야 한다”며 본인이 적격자임을 강조했다. 본인과 관련된 부동산 투기 의혹에는 ”...

박용진의 작심토로 “민주당은 더 개방적일 때 승리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기 지도부를 뽑는 8월 전당대회 룰이 당초 안과 다르게 뒤집힌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더 개방적일 때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

이재명에 드리운 두 갈래 길, 관건은 ‘당 장악력’

[시사저널 감명국 기자]선거가 끝나면 후보들의 신분은 당선인과 낙선자로 나뉜다. 낙선자에도 두 부류가 있다. 당선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던 군소 후보가 있는 반면, 최종까지 경합하...

‘깜깜이 기간’의 역동적 변화…安 지지층의 향배는?

20대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이미 물 건너간 것처럼 보였던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전격 성사되면서, 유권자들의 막판 표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

이재명의 분열, 윤석열의 오만 [쓴소리곧은소리]

대선이 한 달 남았다. 짙은 안개에 싸였던 승패의 시계(視界)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정권은 윤석열로 교체될 것인가, 이재명으로 재창출될 것인가. ‘다이내믹 코리아’-. 언제 무...

역대 단일화 성공률 50%, 단일후보 대선 승리 확률 67%

3월9일 20대 대통령 선거일을 약 50일 앞두고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새해 들어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치고 선두...

D-100일의 여론조사 1위, 노무현 때 빼고 다 대통령 됐다

내년 3월9일로 예정된 20대 대통령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그리고 무소속의 김동연 ...

[경기24시] 경기도, 이재명 사퇴로 오병권 대행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권한 대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에서 '부지사 권한대행 체...

[경기24시] 현직 최초 대선후보 오른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로 선출되면서 역대 경기도지사 가운데 대선 본선에 오른 두 번째 인사가 됐다.경기도는 인구 약 1350만 명의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이지만 ...

[홍준표 심층인터뷰] “화천대유는 ‘이재명 게이트’…특검으로 샅샅이 밝혀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이른바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 사안은 ‘이재명 게이트’”라면서 “이 후보가 특검을 받아 각종 논란에 대해...

이재명 아킬레스건 변수 여전히 살아 있어 [유창선의 시시비비]

7월11일 더불어민주당의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되기 3시간 전, 이낙연 캠프는 갑작스러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박광온 캠프 총괄본부장은 이런 얘기를 꺼냈다. “민주당 내...

“충청을 배제하고 대선 승리 기대하기 어렵다”

지금도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선 가장 드라마틱했던 경선으로 2002년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했던 이인제 후보를 경선 과정에서 노무현 후보가 역전하는 이...

[충청 여론조사] ‘충청 대망론’은 없다

‘충청 대망론.’ 이 다섯 글자는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굽이굽이 요동쳐 온 어떤 염원이다. 충북·충남·대전·세종으로 이뤄진 충청권은 우리 정치사에서 단 한 번도 지...

박용진 “뻔한 인물로는 뻔하게 대선 패배…‘與 빅3’ 선심 공약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월9일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행복국가를 만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출마 선언문을 내놨다. 민주당 대권주자 중 처음이다....

중도는 선거 결과를 미리 알고 있다

163석 대 84석. 지난해 4·15 총선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거둔 지역구 성적표다. 의석수 차이가 두 배에 육박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승리,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깜짝 대선후보’ 등장,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차기 대통령선거가 1년 정도 남았다. 이미 유력한 대선후보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역대 대통령선거를 보더라도 1년 정도 남겨둔 시점엔 당선 가능성이 있는 잠룡들이 이미 두각을 나타냈...

[위협받는 대세론] ‘노무현’ 아닌 ‘문재인’ 택한 이낙연

‘대세론’이란 말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란 어렵다. 정치권에서 간혹 마케팅 용어 ‘밴드왜건 효과(Band wagon effect)’를 사용하지만 뜻이 정확하게 맞진 않는다. 미국 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