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 묻은 개’ 나무란 일본언론

91년 봄 수서사건이 언론계로 비화하자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촌지 수수는 한국언론의 뿌리깊은 병’이라 꼬집으며 크게 비웃었다. 특히 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는 2쪽에 걸...

미·일 새 불씨 ‘일본기자단’*

우노 전 일본 총리는 지난 89년 기생과의 불륜관계가 폭로되면서 결국 사임까지 해야 했는데 그 성추문사건은 미국 언론인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일본의 한 주간지가 특종 보도한 이 ...

일본 연림정권 위기 /호소카와 정권 ‘12월은 잔인한 달’

출범후 첫 이탈자 생겨 … 선거 개혁 불투명 일본의 연립정권이 출범 4개월 만에 큰 위기를 만났다.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총리는 지난 2일 개헌 발헌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카...

“정치와 그림은 멀리서 보라”

鄭周永 대표의 국민당이 총선에서 성공을 거두는 등 재벌의 정치 참여가 국민적 관심의 초점이 된 가운데 대우그룹에서 정치지도자 양성기관을 설립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대통령 식사 모습 원없이 보았다”

“나는 포드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다 머리를 찧는 것을 보았다… 나는 카터가 소프트볼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내가 텔레비전을 시청하느라 소비했던 그 많은 긴장된 시간 동안 후보...

“조선인은 천황의 신민”

春園 李光洙(1892~1950)가, 창씨개명이 단행된 다음날인 1940년 2월12일 이름을 가야마 미쓰오(香山光郎)로 바꾸어 신고하고, 바로 그날 일본에 있는 언론인에게 창씨개명을...

일본기업 “한국이 싫다”

요즘 일본에서는 ‘한강의 기적’은커녕 한국이 ‘4마리의 용’ 가운데 하나라는 말조차 듣기 힘들어졌다. 88올림픽을 전후에서 “한국이 뒤쫓아온다”고 외쳐대던 일본언론들도 요즘은 “한...

분신·폭행현장 취재 몰두 정당한가

사진기자가 시위현장에서 취재활동중 바로 그의 옆에서 분신자살사건이 발생했을 때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가지로 상정할 수 있다. 첫째는 직업적 본능으로 분신장면을 촬영하는 것이고, ...

장벽 무너지자 “역시 한 핏줄”

분단 46년만에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한데 어우러지고 있었다. 코리아탁구팀의 2차 전지훈련지인 나가오카시 북부체육관 안은 본대회의 승리를 겨냥한 투지로 꽉 차 있었고 분단의 깊은...

폭언 들어도 대범한 일본 정당

자민당 제4위 파벌인 와타나베? 영수와타나베 미치오( 渡邊美智공 )는 先言잘하기로 소문난 정치가다. 그가 정조회장(정책위위원장)으로 있던 지난해 4월, 어느 지방강연회에서 야당을 ...

盧대통령 맞는 일본 “6년전 수법 재현”

지난 5월14일 아침, 〈산케이신문〉조간을 펼쳐든 대부분의 제일교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신문의 ‘正論’이라는 기고란에 어처구니없는 글이 실렸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이름깨나...

“한국 노동자에게 사과한다”

‘아세아스와니.’ 회사마크에 새겨진 백조만큼이나 이름이 아릅답다. 몸놀림 또한 새처럼 빠르다. 스키장갑이 주 생산품목이기 때문인가. 60년대에 일본에서 설립되어 자국의 노동조합이 ...

保형ㆍ파벌의 각축장 日 선거

必勝, 일본 주의원 선거 유세장을 누비는 각당 당원들의 머리띠는 이글자 일색이다. 일본에는 아에 ‘必勝’이라는 이름의 술(정종)도 있다. 잦은 선거를 겨냥, 일본인 특유의 상술이 ...

서로 믿을 수 있는 日本 勞使

동경 주재 한 한국 실업인은 기자의 일본 노사고나계 취재계획을 말렸다. 불과 며칠동안의 취재로는 수박 겉핥기식이 될 수밖에 없으며 한국과 일본의 의식구조, 경제발전 단계가 서로 다...

박자 안맞는 日·蘇관계 개선

지난 9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일본방문 계획이 91년으로 확정 발표된 이래 소련의 학자 등 각급 인사들의 일본방문이 잦아지는 등 日·蘇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여건 주어지면 정치 참여할 수도”

여권의 외곽그룹이라 할 수 잇는 몇몇 조직들의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국제문화연구소의 세미나에서 이 연구소의 회장으로 잇는 金復東씨는 “여건이 주어지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