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지역을 만든다”

‘홍대앞’을 대표하는 로컬 매거진 《스트리트 H》가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창간호가 곧바로 폐간호가 되는 로컬 매거진의 ‘숙명’을 거스른 이례적인 성과다. 홍대 예술가와 취향 생...

한바탕 소비되고 마는 ‘서촌’의 우리 전통들

서촌이 뜨게 된 것은 2000년대에 들어 한옥 경관이 재평가되면서부터였다. 한옥마을이라고 한다면 서울 가회동과 삼청동 일대의 북촌이 대표적이었던 와중에, 서촌은 서울에 숨겨져 있던...

살기 좋다던 독일 집값과 임대료는 왜 폭등했나

2019년 4월6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이 임대료 상승에 항의하면서 임대사업자들이 보유한 주택을 유상 몰수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2018년 5월에도 임대료 상승에...

[르포] 대한민국 ‘정치 1번지’ 목포, 극심한 정체성 혼란

“불꺼진 목포거리를 밝혀줬다.”“까도까도 나오는 ‘양파손(孫)’이다.”“내년 총선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다.”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손혜원 국회의원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전남 목포...

[르포] ‘건물주’가 서울 성동구청…안심하고 장사하는 자영업자들

어떤 곳에나 빛과 그늘이 있다. 주목받고 뜨는 상권 이면에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그늘도 그중 하나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곳이 활성화돼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되면서...

[베트남 르포⑤] 베트남서 찾는 한국 경제의 해법

홈쇼핑 한류, 행정 한류, 교육 한류, 아파트 한류 등 베트남에서 ‘한류’ 바람이 거세다. 이는 모두 한국형 홈쇼핑, 한국형 택배서비스, 한국형 신도시 등 ‘한국형 OO’이라는 상...

[New Book]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外

오늘의 힘 박혁제 지음│예미 펴냄│232쪽│1만4000원캐나다에서 한국 기업을 경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인 저자가 자신의 실패와 그 실패를 디딤돌 삼아 성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체득...

[시론] ‘성수동’을 바라보는 편치 않은 시선

성수동을 두고 ‘뜨고 있는 동네’ ‘요즘 가장 핫한 곳’이란 이야길 들은 지 꽤 시간이 흘렀건만, 그간 실감을 못 하다가 지난 추석 연휴에 성수동 골목길을 순례(?)할 기회를 갖게...

[Good City Forum③] “골목상권 육성이 도시재생의 핵심”

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

한국도 두손 들게 만드는 영국의 치열한 대입 경쟁

미국에 아이비리그(Ivy Leagues)가 있다면 영국에는 옥스브리지(Oxbridge·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을 아울러 부르는 말) 외에도 러셀그룹(Russell Group·옥...

《상류사회》는 대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나

모두가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싶어 한다. 《상류사회》는 이 같은 전제를 설정해 두고 달려간다. 전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영화는 강박에 가까우리만치 욕망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은 ...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민을 시정 중심에 둔 부산”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진정 시민을 위한 시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9일 오전 민선 7기 취임 이후 첫 직원 정례조례를 열고 “민선 7기는 지금까지...

여공출신 박미정 광주시의원 당선인 “상식의 정치하겠다”

"흙수저로 태어난 공장노동자도 능력을 갖추면 대학교수도, 지방의원도 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이루겠습니다." 박미정 광주시의원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 ‘왜 정치를 하려는 ...

윤관석 “뉴딜사업은 ‘재개발’ 아닌 ‘사람 친화형’ 사업”

대다수 사람들은 어제의 삶과 오늘의 삶이 별반 다르지 않은 것처럼 내일의 삶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느낀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에 둔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

도시재생, 도시를 되살리는 여정

‘도시재생’이 화두다. 정부주도의 종합정책으로 발표된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도시재생이란 말이 이슈가 되고 있다.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이웃사촌 문화의 새 바람 ‘SNS 반상회’가 뜬다

“별다른 이견이 없으시면 올 크리스마스 아그들 선물은 노트로 하겠습니다. 더 할 말 없지요?”“이제 집에 좀 갑시다. 봉황당 자는 거 안 보이오? 먼 놈의 반상회를 3시간씩이나 한...

북촌·해방촌 등 뜨는 지역 '젠트리피케이션' 막는다

서울시가 쇠퇴한 구도심을 재개발하면서 원주민을 내쫓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을 막기 위한 정책·자원을 총동원한다.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

대기업프랜차이즈 젠트리피케이션에 내쫓기는 임차상인들

#정모씨는 2008년부터 서울 관악구 시흥대로변 건물에서 여성의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정씨는 2013년 재계약 과정에서 건물주 요구대로 월세를 10% 올려줬다. 그런데 1년도 ...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것들을 되살려야”

서울 서촌과 제주도는 한국의 많은 사람이 즐겨 찾고, 살기를 꿈꾸는 곳이다. 대안적 삶을 꾸려나가는 이들이 이곳에 터를 잡은 이후 점차 입소문이 퍼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