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떨어진 지상파 연말 시상식, 해법은 없나

2024년 새해가 밝았다. 2023년을 마무리한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과 연기대상도 모두 끝났다. 그런데 이번 연말 시상식을 보니 확실히 달라진 지상파의 현재가 보인다. 현재 지상...

《힘쎈여자 강남순》, 주말드라마 코드와 히어로 소재의 ‘찰떡 케미’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10월7일 첫 방송은 시청률 4.3%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2회에 6.1%로 올라가더니 3회엔 8%, 4회엔 9...

외면받는 KBS 주말드라마…《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다를까

KBS 주말드라마의 위기설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청률은 20%대로 추락했고, 반응도 예전 같지 않다. 이른바 ‘콘크리트 시청층’인 중장년층까지 이탈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

특별한 가족드라마 《남남》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가족드라마의 유효기간은 끝났다? 실제로 가족드라마라는 장르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옛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 가족드라마가 설 자리가 없다고 해서, 우리 시대에 가...

아는 맛으로 시청률 16% 돌파한 《닥터 차정숙》의 저력

한때 위기라고 했던 JTBC 드라마가 요즘 살아나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대박에 이어 《대행사》도 성공작이었는데, 지금은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재벌집 막내아들》 열풍 이끈 3가지 키워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12월11일 11회에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1.1%를 기록했다. 올해 대다수의 드라마가 한 자릿수 시청률에 그쳤던 JTBC로선 오...

변호사 아니면 드라마가 안 되나

바야흐로 법정 드라마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최근 변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들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도대체 무엇이 이러한 법정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끌었고, 그건...

임영웅의 팬들은 어떻게 팬덤 문화를 바꿨나

1월20일 KBS2가 《주접이 풍년》이란 예능을 처음 방송했다. 팬심 자랑대회다. 팬들의 활동과 덕질을 소재로 한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송가인이었다. 27일 2회 방송...

기대 뛰어넘은 《미스트롯2》, ‘국민 신드롬’ 시작됐다

TV조선 《미스트롯2》가 기록적인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려 28.6%라는 상상 초월의 수치다. 10% 내외 정도만 나와도 큰 성공작으로 평가받으며 해당 방송사의 대표 예능...

시청률 24% 《부부의 세계》가 말해 준 것들

JTBC 《부부의 세계》가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14회 24.3%). 비지상파 드라마 기존 1위는 JTBC 《SKY캐슬》의 23.8%였다. 비지상파 역대 전체...

지상파 구원한 《열혈사제》 《닥터 프리즈너》

한때 거의 불이 꺼져가는 것처럼 보였다. tvN, OCN, JTBC 등의 공세에 직면한 지상파 드라마의 상황이 그랬다. 지상파 드라마가 가족 코드와 멜로 라인이라는 구시대 성공 코...

[미디어혁명⑤] 위기의 지상파, 해법찾기 고민 중

지금 지상파는 위기다. 케이블과 종편이 치고 올라오고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들이 속속 주류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의 입지는 자꾸만 좁아진다. 과연 지상파는 아무런 해...

지상파 ‘어르신 콘텐츠’, 퇴행일까 판타지일까

어르신들이 지상파의 본방 사수 시청률을 좌지우지해 온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상파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힘을 발휘하는 건 이른바 ‘어르신 콘텐츠’들인...

박신혜 “현빈과 호흡, 주변서 부러워해요”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다. 박신혜는 밝고 건강한 ‘과즙미’로 드라마나 현실에서나 주변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든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현빈은 박신혜에 대해 “밝고 ...

시대착오가 된 가족드라마, 삶이 바뀌었다

과연 가족드라마는 여전히 유효한가. 이런 질문이 가능한 건 현재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때문이다. 한때 ‘가족이 최고’라는 가족주의 시대는 이제 1인 라이프가 트렌드가 된 시대를 맞아...

아이유, ‘나저씨’ 타고 배우로 우뚝 서다

최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가수 출신 연기자 중 연기를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질문한 결과, 남자 연예인은 ‘임...

설렘 전해준 중년 로맨틱 코미디 《키스 먼저 할까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10%대 시청률로 순항하고 있다. 동시간대 드라마 중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다. 비난이 쏟아지면서도 시청률이 잘 나오는 드라마도 있지만,...

“다 그랬어. 여자들은 다 그러고 살았어”

얼마 전 친한 여자선배가 회사를 그만둔다며 인사하러 온 적이 있었다. 그 선배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실력파로, 강단 있고 심지가 굳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국 성과를 내는 사람...

‘센’ 언니들의 귀환…안방이 들썩인다

출산과 육아, 휴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청자 곁을 떠나 있던 40대 ‘언니들’이 안방극장에 속속 컴백한다. 그 포문을 연 이는 이영애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불륜인데, 왜 응원하고 싶을까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이 9.1% 시청률로 선전(善戰)하고 있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가 높아서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설렌다’ ‘두 사람 사랑에 망을 봐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