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에 가려진 이야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감독이 주목받는 영화가 있고, 배우가 주목받는 영화가 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둘 다 아니다. 이 영화의 전면에 서 있는 건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다. 《포화 속으로》(...

‘역사논쟁’ 뜨거우니 ‘흥행몰이’ 따라오네

역사의 출발선은 현재다. 오늘의 시선에서 취사선택한 과거가 역사라는 이름표를 달고 세상 앞에 놓인다.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는 이 취사선택을 지원하는 플랫폼 노릇을 한다. 안...

겉멋만 잔뜩 들어‘빈 수레’ 같은 드라마들

시작은 창대했다. 아니, 창대함 그 이상이었다.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이고 이게 TV 화면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현란한 영상까지. 당연히 드라마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하지...

‘스크린 점령 작전’ 나서는 한국전쟁

국내에 전쟁 영화 붐이 일고 있다. 등 전쟁을 다룬 영화가 즐비하다. 여기에 6월에 방영 예정인 (MBC)과 (KBS)까지 더하면 전쟁, 그중에서도 가히 한국전쟁 ...

한국에서는 왜 ‘속편’만 줄줄이 나올까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심심찮게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이다.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이 끝날 때 작가들은 미실(고현정)이 죽고 선덕여왕이 즉위한 후, 삼...

심상찮은 연예인-조폭 ‘커넥션’

유명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대표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한밤에 치열한 난투극을 벌였다. 2009년 12월14일 새벽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1층에서는 드라마 의 촬영이 한창 진...

여전사 대결도 흥미진진

초반 네티즌의 관심은 김태희(오른쪽)에게 모아졌었다. 최근 ‘여배우’가 네티즌들의 화두였기 때문이다. 손담비, 윤은혜, 이지아, 성유리 등이 맹폭을 받았었다. 가 시작되면서 자연스...

‘이병헌’과 ‘이야기’의 힘이 통했다

가 시청률 30%를 가볍게 돌파했다. 드디어 수목극 강자에 등극한 것이다. 그동안 수목드라마에서는 이상하게 강자가 나타나지 않았었다.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고만고만한 작품들이 동시...

배급사 ‘최악의 적자’ 대형극장 '짭짤한 흑자'

영화계에 그려진 희비쌍곡선이 날이 갈수록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영화를 만들거나 배급하는 영화사들은 최악의 적자 늪에 빠져 허덕이는 반면, 영화를 받아다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대형 ...

'급소'에 못 미친 헛발질 웃음 향연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태원엔터테인먼트, 박성균 감독·이하 김관장)은 김씨 성을 가진 태껸(신현준)과 검도(최성국), 쿵후(권오중) 관장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액션 코미디 영...

가상에서 현실로 회귀하는 인터넷 기업

서울 서초동 한솔M닷컴 빌딩 뒤편에 ‘프리존’이라는 인터넷 카페가 있다. 푸르스름한 형광빛이 감도는 조명과 노란색과 청색을 주된 색으로 꾸민 실내 장식에 붉은 아크릴 반구(半球)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