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2020-03-23 [한강로에서] ‘사재기 정치’ 각종 식품과 생필품으로 가득했던 대형마트의 진열대가 텅 비었다. 동네 식료품점에도 주민들이 몰려들어 계산을 하는 데만 30분 이상 걸린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미국의... 사회 2018-02-24 [현지취재] “세월호 빠른 침몰 원인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의 빠른 침몰 과정을 재현하는 성과가 있었다.” 2월23일 밤 10시(현지시각)까지 이어진 2차 세월호 모형실험을 마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는 선내 침수 ... 사회 2018-02-23 [현지취재] “세월호 사고는 일반적인 사고가 아니다”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MARIN)의 8m 깊이의 거대 수조에서 세월호의 30분의 1 크기로 만들어진 모형배가 떠오르고 가라앉기를 여러 차례 반복한다. 모형실험을 마치기까지 세월... 사회 2018-02-21 [현지취재] ‘세월호’는 왜 그렇게 빨리 침몰했을까 세월호는 왜 그렇게 빨리 침몰했을까. 전문가들은 동력을 잃고 기울어진 세월호가 바닷가에서 5시간 이상은 버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체는 1시간40분 만에 빠르게 침몰했다. ... 사회 2018-02-20 [현지취재] ‘세월호 기울기 원인’ 네덜란드서 찾는다 세월호 시뮬레이션 화면이 50도 이상 기울어지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차마 이를 보지 못한 채 다른 곳을 바라봤다. 4년 전 배 안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바라봤을 세월호 사고 ... 경제 2016-09-01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마지막 팸투어 떠나는 기업들 H사는 8월 마지막 주와 9월 첫째 주에 걸쳐 64개 언론사 출입기자들을 두 개조로 나뉘어 각각 2박3일 일정의 베트남 현지 기자간담회를 다녀왔다. H사가 기자들에게 배포한 일정을... 사회 2016-08-12 "중국과 대만도 친일파를 사형대에 세웠다. 우리는 단 한 명도 처단하지 못했다" 한국문인협회는 7월26일 ‘육당문학상’과 ‘춘원문학상’을 제정하기로 했다가 ‘친일문학상 제정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이 결정을 철회했다. ‘해프닝’처럼 끝난 이 사건은 우리 문학계... unknown 1992-04-23 “내 생애의 숙제는 ‘통일’ 호주문단 이끄는 김동호씨, 작품 마무리 위해 귀국 호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김동호씨(53)가 최근 일시 귀국했다. 장편소설《태극》을 고국에서 마무리짓기 위해 서울에 머물고 있는 그는... unknown 1991-11-21 여성 ‘앵커'인가 '여성' 앵커인가 ‘ 뉴스데스크를 제작하는 MBC 스튜디오. 11월5일 밤 8시50분. 카메라 텔레비전 간이테이블 등이 화면 뒤에 배치되어 있고, 화면 앞으로는 앵커 嚴基永(40) 白智娟(27)씨가... unknown 1991-09-12 인민영웅 흉상 받침대만 덜렁 국가비상위원회의 포고령과 장갑차, 옐친의 포고령과 쿠데타의 유인물이 춤추던 사흘간의 쿠데타 소용돌이가 지나간 이후 모스크바 시내에는 두 곳의 명소가 생겼다. 하나는 받침대만 덩그렇... unknown 1991-09-05 잠롱시장 ‘빈민돕기’ 바쁜 나날들 태국 수도방콕의 교통체증은 심각하다. 시내 서쪽 딘소거리의 시청청사에서 아침 8시30분에 잠롱 스리무앙 시장을 만나기 위해 시내 동쪽 람캄행 거리의 숙소를 떠난 것은 6시30분경이... unknown 1991-02-07 戰場 속의 여기자 아쉬움 안고 귀국 숨가쁘게 돌아가는 바그다드의 전황 속에서 한동안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던 MBC 텔레비전 현지취재팀. 그 가운데 홍일점으로 남아 있던 李眞淑(30)기자는... unknown 1991-01-31 전세계 전파 융단폭격 CNN의 바그다드 쾌거 걸프전쟁 발발을 바그다드에서 위성방송으로 보도한 CNN의 위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의 다른 대방송사들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버나드 쇼, 피터 아네트, 존 홀리만 등 바그... unknown 1991-01-24 겨울파도와 싸우며 바다 밑 노다지 찾는다 울산 앞바다 동남쪽 70km 해상. 북위 35도14분25초. 동경 129도59분14초. 수심 1백43m의 바다한 가운데에 우뚝 솟은 시추선 두성호 갑판위. 오렌지빛 조명의 홍수 속... 국제 1990-11-08 여기는 아프리카인의 원혼 서린 곳 이끼 낀 어두운 감방에선 흑인 처녀들의 절규 들리는 듯아프리카 대륙은 아직도 기아와 빈곤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 아프리카는 인류발상지의 하나로 꼽히고... unknown 1990-11-01 검은 대륙 적시는 한국인의 땀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은 깊은 숨을 쉬며 누워 있었다. 파리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지중해를 지나 아프리카 상공을 지나는 동안 구름 사이로 언뜻언뜻 광막하게 펼쳐져 있는 검은 밀림과 굵... unknown 1990-10-04 [문학] 호주 문단의 한 산맥 김동호 김동호 (돈오 김 DON'O KIM)씨는 오른쪽 팔이 불편한 상태였다. 작가가 오른손을 쓰지 못하다니··· 그 사정을 물었더니 “얼마 전 집수리를 하다 떨어지는 바람에 어... unknown 1990-08-30 “발로 쓴 기사”로 기자상 수상 “45년 동안 정부와 언론에서 무관심했던 ‘일제강제연행’문제를 현지에서 발로 뛰며 쓴 기사였지요. 일본의 만행현장을 사실에 근거해서 보여주었고 또 盧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이러한 ... 국제 1990-08-23 “美 청과상사건, 흑인쪽 음모”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의 한인 청과상에 대한 흑인들의 불매운동이 벌써 8개월째로 접어들었다. 지난 1월18일 처치애비뉴의 패밀리 레드 애플에서 한국인 점원과 흑인 여성손님 사이의... unknown 1990-03-04 ‘도쿄 夜花’로 시드는 한국여성들 저녁 9시30분. ‘코리아 타운’으로 불리는 도쿄 아카사카의 번화가인 다마치도리. ㅋ클럽에 들어서면 가라오케가 설치된 30평 넓이의 홀에 둥근 테이블이 10여개 놓여 있고 한국인 ...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