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음식은 어떻게 신화가 되는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본인의 감각에 따라 맛을 주관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생각에 의문을 던진다. 누군가가 어떤 음식을 ‘맛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맛을...

‘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150만 돌파…온라인에서 촛불 든 국민들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기존 역대 최다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선 데 이어 150만 명을 돌파했다. 참여 인원 증가 속도가 줄지 않고 있어 청원 만...

백종원, 논란 대상이면서도 지지받는 이유는 ‘소통 능력’

지난 10월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백종원은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해 온 그에게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에 대한 대책...

황교익 "추석때 차례 지내지 말고 놀자"

"추석에 제사를 꼭 지낼 필요는 없다. 전통이니까 제사를 꼭 지내야 한다면 개별적으로 하면 된다. 굳이 국가가 '추석 물가'를 발표하면서 유교 예법을 간접적으로 강요하지 말아야 한...

‘비만 수술’이 ‘미용 수술’이라고?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

조수미, 11년 만에 다시 ‘문화예술 대통령’에

우리나라 문화예술인의 인기와 영향력은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는지 여부가 판가름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라면 더욱더 그렇다. 시사저널이 매년 조사하...

문화예술인들의 대선 후보 지지, 블랙리스트가 발목 잡나

저명한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지지 선언을 하거나 유세장에서 지지 연설을 하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특정 후보에게 힘을 보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드러내기도 한다....

[Today] ‘영장 재청구냐, 플랜 B냐’…기로에선 특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

‘배달민족’ 간식은 치킨이 역시 최고야

월드컵 기간 동안 치킨이 꽤나 팔려나갈 것이다. ‘치맥’(치킨+맥주)과 함께 새벽녘까지 축구를 보는 재미는 얼마나 쏠쏠한가. 환호와 열망 속에 치맥이 없다면 참으로 건조할 것이다....

민물장어 맛은 ‘굽는 기술’에 달렸다

우리가 먹는 장어는 크게 네 종류다. 갯장어, 붕장어, 뱀장어, 먹장어. 이 이름만 알면 쉬운 일인데, 각각이 별칭이 있어 외워야 할 것이 또 있다. 갯장어는 참장어, 바닷장어, ...

이 여름, 물회의 추억이 떠오른다

내 고향은 마산이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아란 물~”의 그 마산이다. 바다의 도시이니 생선이 밥이었다. 고기를 ‘괴기’라 발음했는데, 그 괴기는 소나 돼지의 고기를 뜻하지 ...

여름날 양푼에 비빈 보리밥, 그 맛!

그만큼 행복한 날이 다시는 없으리그만큼 행복한 날이다시는 없으리싸리빗자루 둘러메고살금살금 잠자리 쫓다가얼굴이 발갛게 익어 들어오던 날여기저기 찾아보아도먹을 것 없던 날 심호택의 시...

활민어회는 어부를 모독하는 것

여름이다. 복날이면 또 난리가 날 것이다. 한국인이면 꼭 먹어야 하는 복날 음식이 있고, 이 음식을 내는 식당 앞은 난장이 될 것이다. 삼계탕집이 제일 북적일 것인데, 싸고 누구나...

부드럽고 쫄깃한 삼겹살의 기원

흑돼지 하면 제일 먼저 토종부터 떠올린다. 흰 돼지는 근대 이후 서양에서 온 품종이고, 흑돼지는 한반도에서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키워왔던 돼지라는 생각이다. 맞기는 맞다. 한반도...

밴댕이회, 그 절정의 고소함

고춧가루에 고추장 더하고 다진 마늘과 식초, 설탕, 청주, 참깨, 참기름 등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미나리·풋고추·당근·오이·양파·쑥갓 등 채소를 잘게 썬다. 이 양념과 채소를 생...

아무렇게나 해야 더 맛나다

우리는 조개를 사철 먹는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는 봉골레 파스타가 있고, 칼국숫집에는 바지락칼국수가 있으며 중국집에는 홍합짬뽕이 있다. 그렇게 먹는다고 나쁘다 할 수는 없으나 음식...

입안 가득 봄 바다 향 퍼진다

분분히 날리는 벚꽃에서 화사한 멍게 향을 맡는다. 어릴 적에 각인된 공감각이다. 내 고향은 마산인데, 벚꽃이 피고 질 때 어시장에는 멍게가 지천으로 깔렸고 멍게 딸 때의 향이 시내...

마블링 많은 고기, 활어회가 맛있다는 건 착각

우리나라 사람이 생각하는 맛있는 음식에는 ‘입에 살살 녹는’이나 ‘즉석’ ‘싱싱함’ 같은 수식이 따른다. 선홍색 육질에 눈꽃 같은 마블링이 촘촘히 박힌 부드러운 소고기, 수족관에서...

요리로 여는 중년 “인생이 맛있어”

요즘 유행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오너 쉐프 레스토랑이다. 서울 삼청동이나 한남동의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식당, 사장이 요리사이고 서빙하는 직원 1~2명 정도를 둔 작은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