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검법안 합의처리는 ‘불문 헌법’…‘쌍특검법’ 수사 문제있어”

정부가 국회에 이른바 ‘쌍특검법’의 재의를 요구하면서, 특검법안의 여야 합의처리는 ‘불문 헌법’에 가까운 헌법적 관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년가장’ ‘특수통’ ‘尹의 선배’…이동관 후임 김홍일은 누구?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67)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12월6일 공식 지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른바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자진 사퇴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고민정 “이동관씨”…호칭 설전 벌어진 배경은?

“이동관씨가 하신 말씀 보면, BBK 주가조작 사건이 가짜뉴스라고요? 세상 사람들 중 누가 그걸 인정합니까?”(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고민정 의원님, 제가 국무위원으로서 말씀드...

이재명 “온통 나라가 극우로 변해가…尹정부 개각, 쇄신 아닌 퇴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온통 나라가 극우로 변해가는 것 같다”며 “극우 발언에, 극우 유튜버에, 극우 인사에, 극우 정책에, 그리고 극우 정권, 극우 대통령까지 나라가...

민주 “尹정부 인사는 완전히 ‘망사’…구제불능의 인사”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장차관급 인사를 두고 “구제불능 인사”라고 비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극우 편향, 검사 편향이...

통일장관에 ‘뉴라이트 전향’ 김영호…권익위원장에 ‘檢 출신’ 김홍일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대거...

권익위원장도 검찰 출신? 尹 멘토 김홍일 유력 검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27일 끝나는 가운데, 후임으로 특수통 검사‧윤석열 대선 캠프 출신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전 부산고검장)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

[한강로에서] 주어의 함정

글을 쓸 때 종종 맞닥뜨리는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나’라는 말을 글에 쓸 것이냐, 말 것이냐다. ‘나’라는 단어를 쓰면 문장이 왠지 부자연스럽고 경직돼 보일지 모른다는 느낌에서...

기업 세무조사 줄인다더니 전방위 ‘세풍’에 재계 냉가슴

연초부터 국세청의 세풍(稅風)이 매섭다. ‘친기업’ 세정을 펼치겠다는 정부 기조와는 정반대로 국세청 직원이 들이닥치면서 기업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지지율 바닥 기는 윤 대통령, 만회할 기회 있어”

어차피 맞을 매는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우리 속담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에머리대학 연구팀의 전기충격 실험에 의하면, 엉겹결에 먼저 매를 맞으면 고통을 덜 느끼고, 나중에...

[여기서 승부 갈린다] 박근혜, 선거 막판 메시지 내면 어느 쪽에 유리할까

과거 권력이 미래 권력을 좌우할 수 있을까.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월초 퇴원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직접 육성으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거론...

역대 단일화 성공률 50%, 단일후보 대선 승리 확률 67%

3월9일 20대 대통령 선거일을 약 50일 앞두고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새해 들어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치고 선두...

D-100일의 여론조사 1위, 노무현 때 빼고 다 대통령 됐다

내년 3월9일로 예정된 20대 대통령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그리고 무소속의 김동연 ...

‘대장동 특검’ 수용론, 여당에서 솔솔 나오는 이유

야당은 지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별검사(특검)’ 도입에 대선 승부의 사활을 걸고 있다. 2년 만에 국회 앞에 다시 천막 농성장을 설치했고, ‘1일1특검’ 발언을 이어가고 있...

이재명‧윤석열 지지율에 어른거리는 MB의 그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고발사주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에 휘말렸지만 지지율은 요지부동인 분위기다. 정치판을 달군 대형 악재들이 오히려 여야 ...

살얼음판 걷는 與野 행보에 다시 들썩이는 ‘제3지대’

#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야기를 자주 꺼낸다.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전진이라는 단어를 만들었어요. ‘앙 마르슈’인데(마크롱이 ...

검찰 수사는 되고, 특검 수사는 안 된다는 이율배반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런 수익이 날 수 있도록 저도 회사 직원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가 했던 ...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반드시 심판해야 하는 이유 [유창선의 시시비비]

“김대중이가 피리를 불면 김일성이 춤을 추고, 김일성이가 북을 치면 김대중이가 장단을 맞춘다.” 1971년 제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김대중을 향해 박정희가 했던 말이다. 김대중...

윤석열 압박하는 ‘X파일’…과거 폭로전과 다른 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의도를 강타한 'X파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윤 전 총장은 해당 문건을 '괴문서'라 칭하며 '정치공작&apos...

윤석열 대변인에 조선 이동훈·동아 이상록…‘기자와의 다리 역할’ 기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 대변인 진용이 구축됐다. 이상록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과장급)이 윤 전 총장 대선캠프의 대변인으로 내정됐다.그는 기자 출신으로, 동아일보 법조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