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순이익 3년 연속 20조원…보험권 순이익 44%↑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3년 연속 20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와 여신전문금융(카드·캐피탈·저축은행) 계열사 실적은 줄었지만, 은행과 보험 계열사의 이익이...

삼성전자, ‘부진 탈출’ 서막 알렸다…1분기 영업이익 6조6000억원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성적표를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삼성전자는 5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조원, 6조6000...

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5.1% 인상…“직원 사기 진작 차원”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본 인상률 3.0%에 성과 인상률 평균 2.1% 등 5...

워크아웃 후 첫 주총 연 태영건설 “조속한 경영정상화 이룰 것”

태영건설이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했다.28일 열린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최금락 태영건설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사의 워크아웃으로 걱정을 끼쳐드...

지난해 보험사 순이익 13조원 ‘사상 최대’… 45% 증가

지난해 신회계제도(IFRS9·IFRS17) 도입과 보장성보험·장기보험 판매 증가 등에 따라 보험사들이 13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

“건설사 5곳 중 2곳, 이자보상배율 1 미만…한계기업도 증가세”

건설기업 5곳 중 2곳은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 한계기업...

[대구24시] 대구기업 10곳 중 8곳 “내년에도 ‘경제 불황’ 이어질 듯”

대구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내년 경제를 어둡게 전망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지역 기업 211곳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경영실적 및 2024년 경제전망’ 조사...

“전세 사기 여파에”…취준생도 외면한 HUG, 지원율 ‘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신규 채용 지원율이 4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HUG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 것은 전세 사기 여파로 업무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경총 “추석휴무 시행 기업 82.5%, 연휴 6일 전체 쉰다”

이번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 10곳 중 8곳은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전국 5인 이상 706개 기업을 대상...

‘성비위’에도 성과급 지급한 공공기관…정직자에겐 보수도 줬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중대비위로 징계를 받고도 성과급과 보수를 챙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지침 등을 통해 징계자에 대한 보수와 성과급 지침을 명시해왔으나 내부에선 ...

HMM 인수에 “관심없다”는 현대차그룹…그럼에도 물망 오르는 이유는?

HMM에 대한 경영권 매각 절차가 본격화됐다. 현재로선 SM그룹이 유일하게 인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업계는 SM그룹의 자금동원력과 투자 여력을 고려할 때 인수 가능성엔 회의적인...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전년比 96% 급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6000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 1분기 5900억원 이래 14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

尹정부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18개 기관 ‘낙제점’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한국전력공사와 강원랜드를 포함한 18개 기관이 ‘미흡(D등급)’ 이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공기관의 재무성과 평가가 강화...

‘부채비율 500%’ 한국가스공사…임원 연봉은 30%↑

지난해 부채가 급증하며 빚더미에 앉은 한국가스공사의 임원들이 지난해 전년보다 30%나 오른 연봉을 받았다. 일반 직원들의 연봉 상승 폭 역시 평균보다 4배 이상 많았다.1일 공공기...

소상공인 10명 중 9명 “대출 이자 감당 어려워”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하락과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지난해보다 빚이 늘었다.16일 소상공인연합회...

드라이브 걸린 ‘한·일 관계 정상화’…韓 경제도 정상화?

한‧일 양국이 16일 시작하는 정상회담 일정을 기점으로 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튼다. 2019년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로 양국 사이에 빗장이 걸린 지 약 4년 만이다. 양국 ...

구현모 KT 대표의 헤어질 결심 [권상집의 논전(論戰)]

구현모 KT 대표가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 그는 2월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도 이른바 디지코(DIGICO)로 불리는 KT의 디지털 성...

툭하면 불거지는 ‘회장 리스크’에 한숨 커지는 마사회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또다시 ‘회장 리스크’에 휩싸였다. 정기환 회장과 임원 등 경영진이 무더기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전임 김우남 회장이 검찰에 기소되고, 취임...

공공기관 경영평가 착수...재무성과 배점 높여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돌입했다. 올해는 재무성과 평가 배점이 확대되고, 비정규직 전환 등 사회적 가치 평가 배점은 축소돼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최상대...

‘적자 전환’ SK하이닉스, 임직원에 연봉 41% 성과급 지급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전 임직원에게 연봉의 41%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에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초과이익분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