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민주유공자법·가맹법 본회의 직회부에 “의회 폭거이자 입법 독재”

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무위에서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본회의 부의 요구 단독 의결한 것을 두고 “민주주의를 무시한 의회 폭거이자 숫자만 믿고 폭주하는 ...

인노회 명예회복자들 “배신 넘어 구속 앞장선 김순호 물러나야”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밀정 의혹’이 다시금 커지는 모양새다. 앞서 김 국장에게 대공사건 관련 구속 수사를 받은 사람 4명 중 1명 이상이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은 사실...

김순호 ‘밀고 특채 의혹’에…성균관대 동문들도 뿔났다

최근 출범한 경찰국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김순호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밀고 특채 의혹'이 불거진 탓이다. 이에 김 국장이 나온 성균관대 동문들도 사퇴를 ...

추미애 아닌 윤석열 부담 덜어준 법관들…‘판사 사찰’ 공식 대응 않기로

전국 일선 판사들을 대표하는 기구인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사유에 포함돼 논란을 일으킨 ‘판사 사찰’ 의혹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 결과, ‘정치...

‘재판부 사찰’ 논란, 검찰 수사정보정책관실의 흑역사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사유 중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게 ‘재판부 사찰 의혹’이다. 대검찰청 감찰부는 주요 사건 판사들의 신상정보 관련 문건을 ...

[한승헌 인터뷰②] “공안사건 수사·판결 유감스러운 사례 나와”

한 사람의 삶 크기와 무게는 그 시대 요구를 얼마나 제대로 반영해 충실히 응답했느냐로 측정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1세대 인권변호사’인 한승헌 변호사의 삶의 크기와 무게는 크...

“추락한 국격 촛불시민들이 되살렸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은 국민들이 주권자가 돼 이끌어낸 시민혁명의 승리였다. 사람들은 광화문에 모여서 국정 농단의 책임을 물었고,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순간까지 국회 앞에 모여 ...

김기춘은 정말 최순실을 모를까

“어느 날 (최순실씨가 차은택씨에게) 어디를 찾아가 봐라 하고 가봤더니 거기가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이었다. 차은택씨는 거기서 김기춘 비서실장을 만났다.” 11월27일 차은택 전 창...

“세계사 변화 의미 풀고 있다”

임수경양의 방북은 고착된 분단의식을 뒤흔든 큰 충격이었다. 정권교체기의 특사로 가석방된 임양이 감방에서의 사색과, 그 기간에 바뀐 세계에 대한 생각을 술회했다. 4년 전까지만 해...

보도자료 베끼다 혼쭐난 언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외국어대 박창희 교수(63)는 5월26일 변호인을 통해 “노동당에 입당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교수는 지난 15일 안기부와 서울시 경찰청이...

남매 간첩사건 조작의혹

이른바 ‘남매 간첩’ 사건(10쪽 기사 참조)에서 국가안전기획부의 프락치 의혹을 받아온 배인오씨 (28.본명 백홍용 .전 남누리영상 대표)가 10월31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사도 ‘세탁’ 되는가

나라 안을 온통 떠들썩 하게 해온 정보사 땅 매각사기사건을 바라 보는 국민의 관심이 차츰 바뀌고 있다. 처음에는 사건의 배후가 드러날지 여부가 관심의 핵이었 다. 그러나 상식 수준...

民官軍 뒤흔든 이등병의 ‘양심선언’

국군의 날과 추석으로 이어진 연휴 마지막날 터진 尹錫洋 이병의 양심선언은 지금까지 막연히 추측하고 있던 국군보안사의 민간사찰에 대한 확증을 제시했기 때문에 충격의 파장이 그토록 큰...

“평화적 정치활동 억압되고 있다”

“새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편지를 받을 사람은 노태우 대통령일 것입니다.”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정초부터 한국정부에 ‘공개 도전장’을 띄운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사법연수원생 임수빈

“법대생의 실질적 졸업장은 고시합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얼핏 들으면, 법대를 졸업했더라도 고시에 붙지 못한 사람은 졸업장 없이 수료만 한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당돌...

정치인에게 宗敎는 필요한가

국회 제11차 본회의 개회일인 지난 11월8일 오전 7시 30분. 聖經과 찬송가책을 든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지하 2층의 기도실로 모이기 시작했다. 長老인 民主黨 金光一의원의 사...

無所不爲의 독재 下手 중정-안기부 28년 功過

“안기부는 결국 대통령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이 기관을 부리느냐에 따라 그 기능이 좌우된다.” 6공화국에 들어와 가장 심하게 그 실세적 위상이 폭락한 권력기구는 아마도 국가안전기획...

極右활동, 거칠어지고 있다

아직껏 수사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한울타리 청년의집’ 테러사건이 터지기 직전인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홍실아파트 길목에 자리잡은 청구빌딩 4층 호국청년연합회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