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택시기사’ 故방영환씨 폭행한 대표 징역 1년6개월

완전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사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근로기...

의대 교수 ‘줄사직’ 안 통했다…정부 “2000명 증원 마무리”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 집단 사직에 돌입한 의대 교수들이 증원 철회를 압박하고 나섰지만, 정부는 5월 내 후속 조치 마무리 계...

‘법학박사’ 서울대병원 선배의 조언 “처분 강력할 것…돌아오라”

과거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로서 대정부 투쟁에 앞장섰던 서울대학교병원의 한 교수가 줄사직을 이어가는 후배 전공의들에게 의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권했다. 정부가 강력한 행정처분을 ...

‘법원’ 문턱 넘었더니 ‘노조’ 장벽이…삼성, 줄소송 시험대 올랐다

삼성그룹이 노동조합과의 소송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초기업 노조)’가 지난 19일 정식 출범한 데 이어 초기업 노조에 속한 노조들이 통상임금 소송에 나설...

쿠팡, 1만6000명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악의적 보도 유감”

쿠팡이 이른바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명단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쿠팡 측은 “근로기준법상 문제가 없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굳혔다.쿠팡대책위원회는 14일 서울 서초...

檢, ‘300억대 임금·퇴직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소환

검찰이 300억원대의 임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1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박 회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피...

‘영등포 건물주 살해’ 30대 지적장애인 “공범이 시켜…억울”

영등포구 80대 건물주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주차관리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명재권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연장근로’ 일 단위 아닌 주 단위로…“하루 21.5시간 근로도 가능”

최근 '주 52시간제' 위반 여부는 일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 연장근로시간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데 따라 고용노동부도 연장근로 기준에 대한 행정...

지적장애인 세뇌해 범행…檢, ‘영등포 건물주 살인교사’ 40대 구속기소

갈등 관계에 있던 80대 건물주에 대한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모텔업주가 재판에 넘겨졌다.11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서원익 부장검사)는 살인교사, 근로기준법 위반, 최저임금법...

‘임금체불’ 빨간불 켜진 태영건설…정부 “105곳 현장 전수조사”

최근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공사현장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태영건설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정부 압박에 퇴직금 2~5달치 줄이는 은행…그래도 평균 3억대

은행권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도 희망퇴직금 지급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성과급도 줄이는 분위기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돈 잔치’ 비판과 상생 금융 등 잇...

‘연장근로’ 손질 초읽기?…노동부, ‘주 52시간제 주단위 계산’ 판결에 “합리적”

대법원이 주 52시간제(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 준수 여부를 판단할 때 ‘일’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하는 것이 옳다고 판결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이를 존중한다는 ...

‘임금체불 항의’ 택시기사 방영환씨 폭행한 운수회사 대표 구속기소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를 폭행한 운수회사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재만 부장검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집회 및...

시민단체 “故방영환씨 소속 택시업체…고용부가 조사해야”

임금체불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가 속했던 택시업체를 두고 시민단체가 고용부의 조사를 촉구했다.1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

‘임금체불 항의’ 택시기사 폭행한 회사 대표…“상황에 맞는 행동했을 뿐”

임금체불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를 폭행한 운수회사 대표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11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근로기준법위반...

검찰, 대유위니아 압수수색…수백억원대 ‘임금체불’ 혐의

검찰이 근로자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 등으로 대유위니아그룹을 압수수색했다. 7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구 사옥과 경기 성남시 R&D ...

‘숨은 체불임금’ 91억원 적발됐다…노동부 단일감독 최대 규모

고용노동부가 상습체불 의심 기업과 건설현장 등 131곳에 대한 기획감독에서 91억원이 넘는 체불임금을 적발했다.3일 노동부가 지난 9∼11월 전국의 상습·고의 임금체불 의심 사업체...

16년간 ‘알몸 배회’ 등 장애인 착취하고 “가족처럼 돌봤다”는 공장 대표

약 16년 간 지적 장애인을 학대 및 착취한 김치공장 운영자에게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근로기준법 위반, 근로자퇴직급여...

尹 “임금 체불은 형법상 범죄행위…국회, 근로기준법 처리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기준법 개정안, 산업집적법 등 민생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

野 “尹, 노란봉투법 거부권 명분 없어…차질 없이 공포·시행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과 관련, “거부권 행사 명분이 없다”며 “법률을 차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