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위믹스를…김남국은 왜 ‘잡코인’을 선택했나

코인 거래 시장에서 ‘위믹스’가 오랜만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코인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선 가상화폐여서다. 김 의원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위믹스...

또 물 건너간 금융감독 체계 개편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건국 이래 최대의 사모펀드 사기 사건인 ‘옵티머스 사태’가 일단락되고 있다. 가장 많이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에게 전액을 배상하기로 했다. 다른 판매사 한국투자증...

김기식 ‘황제외유’ 논란에 여야 강경대치 예고

자유한국당은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의혹과 관련해 “황제외유·내로남불, 김기식을 구속하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한국당은...

“‘소방수’ 필요한 産銀에 ‘방화범’ 내려보냈다”

현 정부 들어 대표적인 인사 실패 사례로 홍기택 중앙대 교수(경제학)의 산업은행(산은) 회장,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선임을 꼽는 이가 많다. 홍 전 회장은 올 6월...

“론스타 ‘먹튀’ 책임자들 지금도 관여하고 있다”

“또 론스타냐.”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툭툭 불거지는 뉴스가 론스타 사태다. 이미 끝난 사건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론스타 사태는 현재진행형이다. 2015년 1월 외환은행은 론스타...

전통의 힘으로 뻗어가는 ‘명문 인맥’

농구 선수 허재(현 전주 KCC이지스 감독)는 현역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질풍 같은 기세에 상대는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졌다. 그는 속설도 깼다. “스타는 지도자로서 성공하기...

‘모피아’ 몰아붙이는 금감원의 ‘젊은 반란’

지난 7월19일 경향신문 5면에는 주목되는 광고가 실렸다.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모피아(재경부 출신 금융 관료)들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저축은행 사태가 모피아의 규제 완...

재계 거물들 쏟아낸 ‘부의 요람’

경상북도와 접경한 합천군과 잇대어 경상남도 중·북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의령군, 함안군 이 3개 군이 합쳐져 1개의 선거구를 이룬다. 재계의 거목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고...

정·관계에 너른 ‘인물 바다’ 펼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돕고 있는 주변 인사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7인의 원로 그룹이 있다. 박 전 대표에게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있는 이 그룹은 초대 과학기술부...

‘한 지붕 세 고을’ 인맥도 ‘핵융합’

생활권이 같은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의 이른바 ‘마·창·진’ 통합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오다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본격화되었다. 2009년 마산·진해 시의회...

아무리 목놓아 불러도 메아리 없는 '부활의 노래'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석 달 후면 집권 3년차로 접어든다. 이 시점에 공교롭게도 ‘왕년에 잘나갔던’, 하지만 지금은 몰락한 유명 재벌 총수들이 다시 ...

잡석 골라내는 ‘대보수 공사’ 올 것이 왔다

직원들 중 3분의 1이 벌써 나갔어요. 대주단에 가입해서 채권 만기 상환이 1년 연장되어 안심했는데 다시 평가해 이를 취소할 수도 있다니 불안할 수밖에 없죠.”(국내 중견 A건설사...

이래서 빼쓰고 저래서 빼쓰고 책임 누가 지나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인 8백92 포인트까지 하락하던 지난 10월27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주식 외부 위탁 운용사들에게 주식의 최저 편입비를 95%까지 늘릴 것을 지시했다. 16...

경제 관료들 힘 세졌네

한국 경제는 올해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중순 터진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연초부터 주가가 바닥을 기었다. 불과 4개월여 전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천 선을 돌...

금융계는 ‘우리’가 접수한다?

금융계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코드 인사가 이루어졌다. 안주머니를 차고 있어서 믿을 만한 인사들로 채우는 것이 당연했다. 그 믿을 만한 인사들은 대부분 대통령과 같은 출신 지역이나...

자리는 많고…사람은 없고

산업은행 총재와 우리금융그룹 회장 및 우리은행 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국민연금기금 운용본부장 등 10여 개의 금융 공기업장 자리가 현재 비어 있다. 금융계의 고위직 인력 시장...

우리가 남이가? 당선자 둘러싼 ‘삼성맨’의 그늘

12월19일 오후 6시 정각. 방송 3사에서 일제히 17대 대선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순간 청계천에 모여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 환호 소리는 ...

“증권주 비중 키워라”

주가지수가 2000포인트 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자 투자자들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할지, 아니면 하락에 대비해 주식을 팔아야 할지 혼란스럽...

‘금감원 때리기’로 군불 지피나

"언론도 헷갈리고 국민도 헷갈리고, 웬 영어는 또 이렇게 많은지 BBK에다가 옵셔널벤처스, LKe뱅크, 뭐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막 혼란을 조장하기 딱 좋은 사건이라고 생각합...

‘우정’ 믿고 들었더니 배신?

'속은 기분이다’ ‘배신감이 든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장사꾼 같다’. 최근 보험 분야 시민 단체인 보험소비자연맹 사무실에 우체국 보험 민원인들이 쏟아내는 성난 목소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