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자 많이 나오고 사회가 이들 보호해줘야”

총 10권, 전체 6622쪽 분량. 그리고 9473명의 피해자.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작성·실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진상조사 결과를 총망라한 백서가 2월27일 세상에 공개...

문화예술인들은 왜 ‘동지’였던 도종환을 규탄할까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인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섰다. 이번에 이들은 2년 전 블랙리스트 존재를 최초 폭로하고 함께 목소리를 냈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규탄하...

“문화·예술계에 블랙리스트 조사권 달라”

6월14일 밤 10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극단 고래’ 연습실에서 연극인들의 긴급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엔 촛불정국 동안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블랙텐트’의 극장장 이해성 극...

연출가ㆍ김아라 평면적 무대 거부 실험, 또 실험

추천:김문환 김미도 서연호 이영미 한상철 우리 연극계는 지금 세대교체기를 맞고 있다. 거개가 30대인 신세대의 선두에 연출가 김아라씨(37)가 나서 있다. 중앙대와 뉴욕시립대에서 ...

[연극]동심 설 자리 없는 연극 무대

8월25일 점심 무렵.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아동극 한 편이 무대에 올랐다. 내용은 간단했다. 한 꾀많은 머슴이 못된 주인의 눈을 피해 이웃 도령과 주인의 조카딸을 결혼시킨...

오태석 연극 ‘참맛’이 뭐길래

오태석 연근의 참맛이란 무엇일까. 최근 연극계는 오태석 연극의 참맛을 둘러싸고 오태석과 젊은 연출가 간에 ‘불화의 결별’의 위기가 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넉달간 예술의 전당에서...

예술 저널리즘위한 실험과 도전

“사람의 겉을 다스리는 것은 禮이고 사람의 안을 다스리는 것은 樂이라 한 공자의 가르침과 우리 음악.공연 문화와의 조화를 함께 살펴보고 싶다.”10년전《객석》 창간호를 내면서 崔元...

1992년 무대 ‘젊은 체취’ 물씬

91년 ‘연극의 해’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보낸 연극계가 새봄을 맞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입버릇처럼 침체와 부진을 한탄하면서도 우리 연극계는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잇는 듯한...

[연극] 야하지 않은 사창가 애기

찌는 듯한 무더위와 함께 연극무대는 거의 휴업상태다. 신작이나 대형 공연은 찾아보기 어렵고 소품들의 앵콜공연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불황중의 불황속에서도 유난히 관객들이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