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공생하려면 르네상스형 인간이 돼야”

AI 대부이자 딥러닝 개념을 처음 고안한 제프리 힌튼 교수는 올 5월 AI의 위험성을 자유롭게 말하기 위해 구글을 떠났고, 미국 의회에서 처음 열린 AI 청문회에서 오픈AI CEO...

철학이 있어야 조국 논쟁도 제대로 읽는다

1995년 즈음 하이텔에는 문화담론 연구모임 ‘이다’라는 특이한 이름의 동호회가 탄생했다. 문학과지성사가 만드는 무크지의 온라인 성격을 띤 이 모임에는 당시 젊은이들이 모여 알기 ...

마시마로·뿌까·졸라맨 누가 벼락출세하게 했나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만화영화를 말한다. 한국의 경우 1950년대 말의 럭키치약, 1960년대의 진로소주 TV 광고에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1967년에 선보인...

지구상에 하나뿐인 이미지로 승부한다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가 하늘거리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부른 노래는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이른바 ‘대박’을 쳤다. 네티...

‘진퇴양난’ 수렁에 빠진 ‘e스포츠’

한국e스포츠협회와 스타크래프트 제작사인 블리자드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e스포츠가 위기에 빠졌다. 양측은 스타크래프트를 공공재로 볼 것인지 지적재산권 대상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 이견을...

[서평] 들뢰즈와 가타리가 읽은 '강렬한 틈새'

공저〈천 개의 고원〉/세계 설명하는 대신 '뿌리줄기' 등 새로운 개념 제시 한국에서 푸코와 들뢰즈가 처한 상황. 그들의 책을 읽어 본 적이 없어도 사람들은 대충 ...

[행사] 땡이·꺼벙이 다 모여 '만화 동창회'

SICAF 2001 전시회 성황…각 시대 명랑 만화 주인공 한자리에 땡이가 앞장서고 엽기 토끼가 뒤를 받쳤다. 8월11∼19일 서울 코엑스 등에서 열린 '서울 국제 만화 ...

사회 중심을 뒤흔드는 ‘절반의 힘’

이야기 하나.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여학생이 있다. 설날, 덕담이 오가는 자리에서 한 친척 어른이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네가 우리 집안 남자들이 받을 복을 다 가져 가는구...

소프트웨어, 국산화 불 켰다

컴퓨터 업계 새해 벽두부터 떠들썩했다. 나라소프트라는 프로그램 개발 회사가 뉴스의 주인공이었다. 휴먼컴퓨터(대표 정 철 · 34)의 연구개발팀 일부와 한컴퓨터(대표 강태진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