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상조 “삼성 로비력,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조사가 한창 진행되던 2017년 2월12일, ‘삼성 저격수’로 유명했던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당시 한성대 교수 겸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피의자 이재용 등...

‘외곬’ 문화가 공정위 내부 암 덩이 키웠다

“‘행정고시 출신은 연봉 2억5000만원, 비(非)고시 출신은 연봉 1억5000만원’이란 내용 등을 신문 보고 처음 알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비고시 출신 직원은 허탈해했다. ...

"세월호 덕 봤다"던 정재찬 전 위원장…이유 있는 공정위 위기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쑥대밭이 됐다. 퇴직간부들의 재취업을 위해 재계의 민간기업을 압박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공정위의 '조직...

“이재용 혐의 인정해야” 윤석열 취임 일성에 삼성 초긴장

“오랜만에 제대로 된 ‘재경기’를 보게 됐다. 축구로 치면, 첫 번째 경기는 검찰이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겼다고 할 수 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두 번째가 진짜다. 확실한...

39권의 안종범 수첩이 이재용 운명 갈랐다

‘벼랑 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지난 1월19일, 당시 박영수 특검팀이 처한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그동안 특검팀은 삼성에 수사력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