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인생에 대한 결정권은 자신이 우선적으로 갖는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3월4일, 프랑스에서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프랑스 의회가 ‘여성의 임신을 중지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개정안을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통과시킨 것이다. 이번 표결에는 전체...

美 텍사스 등 3개주 ‘전면적 낙태금지’…강간도 예외 없어

미국에서 연방 차원의 낙태권리를 인정해왔던 ‘로 대 웨이드’ 판례가 폐기된 가운데, 미국 텍사스·테네시·아이다호 등 3개 주가 오는 25일부터 낙태 금지법을 시행한다.22일(현지 ...

美 발칵 뒤집은 낙태권 시위, 남의 일 아니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미국 전역이 낙태권 보장 시위로 연일 시끄럽다. 미국가족연맹, 여성의 행진 등 미국의 여성과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위대는 시카고·뉴욕·로스앤젤레스 등 400여 곳이 넘는 장소에...

김남국 vs 정의당 공방, ‘갑질·남혐논란’으로 확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의당 간 공방이 갑질 논란을 넘어 성(性) 대결로 치닫는 양상이다. 김 의원과 정의당은 낙태죄 공청회 발언을 두고 벌어진 설전 '2라운드&ap...

유럽에서도 끊이지 않는 논쟁 ‘낙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여성 인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낙태법’ 폐지 혹은 법안 개정에 대한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2018년 5월,...

불붙은 낙태죄 논란…다시 보는 2012 합헌 판결

낙태죄 논란이 6년 만에 다시 불붙었다. 5월24일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공개변론이 열리면서다. 최종 판결은 수개월 내 나올 전망이다. 헌재는 이미 2012년 ...

“표만 얻는다면 무슨 말인들 못할까”

올해 초 미국 국무부의 한반도 담당 고위 당국자가 당시 불거진 북핵 문제를 논의하고자 한국을 방문했다. 비공식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한 한국 기자가 이 당국자에게 당시 미국 대선에서...

"너의 성기를 당당히 말해봐"

'여성의 성' 다룬 화제의 책 번역자 2인 좌담'성(性) 혁명의 전도사'라고 자처한 두 여성이 만났다. 최근 앞서거니 뒤서거니 번역 출간되어 화...

전쟁 부추기는 미국 언론

‘페르시아만 위기’가 발생한 지 한달 보름이 지난 지금 미국은 對이라크 봉쇄를 강화하며 이 지역에 계속해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지금도 미국 언론의 주요 관심거리...

부패 쓸어내는 잠롱시장

8월의 방콕은 우기이다. 하루 한두차례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진다. 소나기는 1백만대의 차량에서 나온 매연으로 혼탁해진 공기를 가라앉힌다. 그러나 하루 한두차례의 소나기만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