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서지 않는’ 지자체 vs ‘감사청구’로 맞선 순천·담양 주민들

전남 순천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와 담양 봉안시설(납골당) 건립 등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과 지자체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들 시설 모두가 혐오·기피시설로 인식된 탓이다....

길 걷다 참변…‘압구정 롤스로이스 돌진’ 20대 피해자 끝내 사망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어 뇌사에 빠졌던 피해자가 사건 발생 4개월 만에 결국 숨졌다. 사고 피해자인 20대 여성 배아무개씨의 법률 대리인은 27일 입장...

슬기로운 차례·제사 생활 [김동진의 다른 시선]

[편집자 주] 지난 1년 동안 연재되었던 남인숙 작가의 ‘남인숙의 귀여겨듣기’에 이어 이번 주부터 김동진 작가의 ‘김동진의 다른 시선’이 새롭게 연재됩니다. 필자 김동진은 여성 학...

밀려드는 유골 감당 못해…코앞에 닥친 ‘화장 후 유골 대란’ 위기

우리 선조들은 묏자리를 살아있는 사람의 집터 못지않게 중요시했다. 명당의 기운을 받아야 후손들이 잘 풀린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장 중심의 장묘 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바뀌고...

[단독] 윤석열 장모, 또 다른 100억 허위 잔고 증명도 있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괴롭히는 여러 악재 중 이른바 ‘본부장 리스크’가 거론된다. 본인과 부인 그리고 장모와 관계된 리스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중에서도 각종 사기 사...

‘보통사람’ 노태우, 유언대로 ‘파주 통일동산’에 묻힌다

지난달 26일 별세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 안치된다.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29일 SNS를 통해 “지난달 26일 ...

장례지도사가 들려주는 죽음과 장례의 의미

“죽음이 잠과 비슷하다고 해서 우리가 잠에 못 들지는 않는다. 밤에 잠들면 아침에 깬다고 생각하니 우리는 편안히 잠들 수 있다. 우린 보통 침대맡에서 배우자나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

“홍빈아, 왜 거기에 있느냐” 김홍빈 대장 유가족 오열

“홍빈아, 네가 왜 거기에 있는 거냐.” “친구야, 너무 빨리 갔다.”‘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실종된 김홍빈(57)...

[전북24시] 송하진 전북지사 “자치경찰 업무, 무늬만 자치사무"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8일 ”자치경찰 위원회 업무는 자치사무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383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한 송하진 지사는 ‘자치경찰 사무가 ...

‘윤석열 장모 의혹’ 재수사한 경찰, ‘무혐의’ 결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75)씨의 사기 의혹 등을 재수사한 경찰이 다시 한 번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

생후 3개월 아들 떨어뜨리고 10시간 방임해 사망케 한 부부

검찰은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바닥에 떨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후 10시간 가량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부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

경찰, 윤석열 장모 ‘납골당 편취’ 혐의 등 재수사

경찰이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아무개씨의 납골당 편취 개입 및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 등에 대해 재수사에 돌입했다. 앞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을 검찰의 보완...

[창녕24시] 창녕군, 노인·여성·아동복지에 예산 26.5% 투입

경남 창녕군이 올해 전체 예산의 26.5%인 1368억원을 노인·여성·아동복지 분야에 투입한다.창녕군은 늘어난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어르신 일자리 제공과 노인 맞춤돌봄 사업 ...

장례문화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미국에서는 시신이 냉동트럭에 쌓였다. 인도 인부들은 땅구덩이에 시신을 내팽개쳤다.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선 화장실에 시신이 방치됐다. 좀비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들이 세계 곳곳에서...

“윤석열 총장의 가족 수사하는 검찰, 180도 달라졌다”

현직 검찰총장의 처가가 연루된 사건은 그렇게 세상에 묻히는가 싶었다. 그런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 사건을 꺼내들었다. 추 장관...

벌초에는 어떤 풍수적 의미가 있을까

우리나라는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여기서 발원한 계류수가 맑은 물길을 이루기에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 했다. 산의 대부분은 소나무 숲을 이루어 음이온인 피톤치드를 분출시키...

인천경찰, 사업가 폭행한 조직폭력배 체포

지난달 14일 오후 11시쯤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S유흥주점에서 볼링동호회 모임이 열렸다.이 볼링동호회 모임에는 스포츠센터 체인점 대표 A씨와 인천지역에서 납골당을 운영하는 B씨,...

[밀양브리핑] 밀양시의회 임시회 폐회…열차운행 대정부 건의안 등 의결

지난달 1월31일부터 5일간의 회기일정으로 열린 밀양시의회 제216회 임시회가 1개의 대정부 건의안 채택과 4개 조례안을 의결하고 2월4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허홍 의원이 ...

김성수 前 대주교 “잠자는 토끼 깨우지 않은 거북이도 불공정”

혼돈의 시대다. 변화의 시대다. 시사저널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길을 묻다’ 특별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각계 원로(元老) 30인을 만나 ...

[세월호] “아이들이 ‘왜 아직도’냐 묻고 있는 것 같다”

세월호 참사 4주기 무렵인 지난 4월,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계획안’을 발표했다. 향후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시민광장의 모습으로 탈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