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에도 변화 없는 총선 판세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예기치 않은 피습 사건으로 총선 국면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1월2일 오전 10시27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

홍준표 “철부지도 아니고…힘든 정부에 당까지 ‘각자도생’”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움직임과 관련해 “안 그래도 힘든 정부인데 당까지 저렇게 각자도생 하려고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홍 시장은 29일 자...

김종인 “초기 선대위 석연찮아 합류 생각 안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합류를 망설인 이유로 “초기 선대위 구성 과정상 석연치 않은 느낌이 있어서 갈 생각을 안 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6일 CBS라디오 《김...

‘김종인 덕분에’가 ‘김종인 때문에’로

국민의힘이 '김종인 덕분에'를 빠르게 지워 나가며 태세 전환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김 전 위원장을 "노욕의 정치기술자" "구악" 으로 칭하며 후속 정치행보에 제...

김종인 ‘모두까기’에 뒤숭숭한 野…커지는 ‘제3지대’ 대망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떠난 이후 본격적인 몸 풀기에 나섰다. 보수야권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는가 하면, 신당 창당을 공언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홍준표 “김종인 뇌물 자백 직접 받아…정치판서 떠나라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범죄 전력을 언급하며 정계 은퇴를 압박하고 나섰다.홍 전 대표는 25일...

‘김종인의 통합당’ 환골탈태 가능할까[시사끝짱]

미래통합당이 돌고 돌아 다시 ‘김종인’을 선택했다. 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참패한 지 9일 만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당은 오는 28일 전국위...

손학규 “비례 2번 ‘노욕’으로 비친 점 변명의 여지 없어”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지난달 24일 바른미래당 대표를 내려놓고 평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느는 말씀을 드린 바 있었는데, 비례 2번으로 내정돼 노욕으로 비친 점...

“작년부터 우리 당은 ‘기-승-전-손학규 퇴진’뿐이었다”

1993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의 언론보도를 한국언론재단의 빅카인즈 분석 툴로 돌려보면 ‘손학규’라는 단어와 많이 언급되는 연관어 중 하나가 ‘개혁정치’다. 그로부터 20...

“누가 더 망가지나” 경쟁하는  제3지대 도토리 정당들 [유창선의 시시비비]

2월9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 ‘안철수 신당’은 당명을 ‘국민당’으로 결정했으나 선관위에서 불허됐다. 그런데 바른정당과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당을 공중분해시켰던 장...

손봉호 “시민의 힘으로 권력 견제해야”

혼돈의 시대다. 변화의 시대다. 시사저널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길을 묻다’ 특별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각계 원로(元老) 30인을 만나...

‘블래터 왕국’ 무너졌지만 ‘부패 시스템’은 그대로

흔히 축구를 종교와 비교한다. 오히려 종교보다 상위라는 주장도 있다. 종교는 갈라져서 다투지만, 축구는 그 자체로 다툼이 없는 유일신 종교이기 때문이다. 축구가 글로벌한 신앙이라면...

불붙은 ‘임석 게이트’, ‘형님’ 잡고 정치권 덮치나

불행한 역사가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권력형 비리가 돌출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권력 실세들이 하나 둘씩 차디찬 창살 안으로 사라져갔다. 급기야...

‘강만수 회장’ 뜨면 금융권 재편될까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금융지주회사 회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은 우리금융이다. 강위원장이 우리금융 회장에 취임하면 금융권을 재...

답답한 선진당, 돌파구가 없다

“비록 지는 해이지만 석양의 노을처럼 서쪽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고 싶다.” 2006년 자민련의 퇴장을 지켜보면서 김종필(JP) 전 자민련 명예총재가 남긴 말이다. 당시 정치권은 “...

‘DJ-盧 연대’움직임 있었다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고 시의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지난 연말·연초 무렵부터 DJ는 ‘10년 정권’의 동질감 회복이라는 차원에서 노 전 대통령과의 연대를 구상했던 것으...

먹고사는 문제는 누가 해결할 것인가

세상이 어지러운데 증시는 그럭저럭 잘 버텨나가는 것 같다. 큰손들의 대박 스토리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작은손들도 장세를 예의주시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금쪽같은 목돈을 펀드에 ...

대권 3수 “난들 못하랴”

미국 유권자에게는 특이한 의미를 갖는 정치인이 있다. 대통령 도전 3수생인 존 매케인이다. 미국 국민은 그를 백악관으로 보내고 싶지는 않지만 좋은 정치인이라고 인정한다. 특히 보수...

`난파선` 민주당·자민련, 어디로 가는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내걸었던 민주당과 자민련이 4·15 총선에서 참패했다. 가까스로 여의도 국회로 생환하는 데 성공한 한화갑 의원과 이인제 의원도 당장 검찰 수사라는 난관...

‘팬클럽’에 업힌 이인제·김민석

강건너 불 구경 못지 않게 스릴 넘치는 것이 정치판 싸움 구경이라는데, 요즘 자민련이 그런 볼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JP(김종필 총재)가 사실상 IJ(이인제 총재권한대행)를 축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