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억원’ 이명희 회장 한남동 집, 9년째 단독주택 공시가 1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대우조선 품에 안은 한화가 가야 할 ‘NEXT’ [권상집의 논전(論戰)]

한화그룹은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재계 서열 7위의 대기업집단이다. 하지만 한화 브랜드는 소비자나 대중에게 여전히 낯설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다수의 대기업이 B2C(기업·소비자 ...

20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단독주택 1위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0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공시지가는 2년 연속 하락했다.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

가풍 따라 ‘아름다운 이별’ 선택하는 오너 일가들

‘아름다운 이별’, 즉 평화로운 경영권 승계 구도를 택한 오너 일가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계기는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의 ‘독립 선언’이다. 지난 8월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

이해욱 DL그룹 회장, 사법 리스크에도 일감 몰아준 까닭은?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최근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운전기사에 대한 상습적인 폭언 혐의로 1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 데...

땅 주인 몰래 사유지에 고압선 깐 한전과 DL이앤씨

서울 용산구 동자동 43-○○○번지 땅 주인 정아무개씨는 3월말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땅을 파다 깜짝 놀랐다. 자신도 모르는 특고압 전력선이 지하에 매설돼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

‘세대교체 폭풍’ 후 1년, 새판 짜는 대기업들 기상도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남 인근씨의 SK E&S 전략기획팀 입사 소식이 모든 언론을 도배했다. 최씨를 평범한 25세 신입사원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최 회장이 향후 장...

2020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TOP10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어디일까. 시사저널은 지난해 3월 1532호 ‘2019 제일 비싼 단독주택 TOP 10은 어디’ 제하 기사를 통해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초고...

입김 세진 행동주의 펀드에 재계 ‘벌벌’ 떤다

1999년 4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타이거펀드는 SK텔레콤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했다. 사외이사 제도 도입과 주식 액면분할, 경영진 퇴진 등을 회사 측에 요구한 것이다. 계열사...

[재벌 후계자 재산]② GS家 4세들 5년째 미성년자 주식부호 1·2·3위

국내 30대 그룹에 소속된 19세 미만 미성년자 28명의 주식 평가액이 2018년 13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평가액(1072억원)과 비교할 때 24.9%나 ...

국내 재벌이 사돈으로 가장 선호하는 LG家의 화려한 혼맥

국내 10대 가문의 오너일가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가문은 범엘지(LG)다.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대 가문 오너일가 310명 중 94...

일감몰아주기·갑질 논란 기업 총수들, 국감 타깃

10월12일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국감)의 막이 올랐다. 이번 국감은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처음이자, 9년 만의 정권교체로 여야가 뒤바뀐 가운데...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운전해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지시였다. 하지만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을 맡은 이들은 이 지시를 따라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폭언이 날아들었다...

[단독] 대림그룹 오너 일가, 도시개발사업 특혜 논란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 보상 과정에서 대림그룹 오너 일가에 특혜가 주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이복동생인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

건설업계 다운사이징 시기 다가온다

국내 건설업계가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 해외 수주가 여의치 않아 국내 주택사업에 몰두했지만 주택시장도 점차 경색되고 있어서다. 올 상반기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어...

이건희 회장 3남매 자산 1년 새 10조원 불어

30대 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 자산 승계율이 40%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말 조사 당시 35.2%였던 게 1년 새 6.5%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9일 기업 경영성...

자식 몰래 2000억 쾌척한 ‘키다리 아저씨’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의 일이다.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당시 회장)은 일부 기자들을 서울의 한 호텔로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대림산업과 한화그룹이 공동 투자한 여천NCC 문제로 ...

[新 한국의 가벌] #36. 대한민국은 ‘끼리끼리 혼맥’이 주무른다

그동안 시사저널에 인기리에 연재된 ‘신(新)한국의 가벌’은 이번 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혼맥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틀 가운데 하나다. 촘촘히 연결된 혼맥은 거대한 그물망을 형...

[新 한국의 가벌] #34. 이해욱 대림 부회장은 구본무 LG 회장 조카사위

대림그룹 창업주인 수암(修巖) 이재준은 1917년 7월27일 경기도 시흥군 남면 산본리 343번지에서 태어났다. 전주 이씨 이규응과 모친 남원 양씨 양남옥의 5남 4녀 중 넷째였다...

[新 한국의 가벌] #15. ‘구인회-구자경-구본무’ 장자 승계 전통 이어져

1969년 가을, LG그룹 창업주 구인회는 일본 도쿄 경찰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해 봄부터 어딘지 모르게 머리가 아프고 무겁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출근길에 어지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