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위 출범…“尹정부, 미룰 수 없는 의료체계 전환 시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진통 속에 출범했다. 의료개혁 특위는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며 전공의와 의사단체의 합류를 촉구했다.25일 의료개혁 특...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확인은 ‘여기에서’…‘비대면’ 진료도 가능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다. 연휴 동안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것을 대비해, 문 여는 의료기관의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포털 사이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연...

복지부 “일반 약값 인상, 국민에게 부담 없게 해달라”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관련 기관·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부족 현황과 제도 개선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일반의약품 약값 인상이 국민 부담으로 이어지지...

14년 걸렸다…‘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법’ 국회 정무위 통과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을 간소화하는 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정무위는 15일 전체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의료계 등 ...

비대면진료 진통…의약 5단체 “소아·청소년 반드시 대면진료 필요”

다음달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실시되는 비대면 진료를 앞두고 의약단체가 반대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협...

OECD 국가 중 한국만 막혀 있는 ‘비대면 진료’ 이제는 열어야 한다

‘환자가 전화나 영상으로 진료받으면, 의사의 처방전은 동네 약국으로 가고 택배업체는 약을 환자 집으로 배달한다.’ 이런 비대면 진료 행위는 현재 국내에서는 불법이다. 의사가 환자를...

의사·간호사 이어 약사도 확진 시 3일 격리 후 업무 재개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간호사 등에 이어 지역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들도 코로나19 확진 시 3일 격리 후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20일 보건복지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

약국별 자가진단키트 공급량, 하루 50개 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통로가 약국과 편의점으로 한정된 가운데, 이번 주 약국당 진단키트 하루 취급량이 50개로 제한된 것으로 확인됐다. 1명당 1회 구매 수량에는 제한이 있...

이번에는 달랐던 백신 예약…‘순항’에 숨은 비결은

이번에는 달랐다. 만 18~4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예약이 우려를 벗고 이틀째 순항 중이다. 10부제로 예약 인원을 세분화하고, 문제가 됐던 시스템 전반을 개선한 ...

타이레놀 부족? 그래도 ‘온라인’서 사면 안 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면서 동시에 ‘타이레놀’ 품귀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백신 접종 후 고열, 근육통 등의 경증 이상반응이 흔하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타이레놀...

지나친 부작용 걱정이 실제 부작용 경험케 하는 ‘노시보 효과’ 유발한다

코로나19 백신을 맞더라도 나중에 맞으려는 사람이 있다. 혈전증이나 일반적인 이상 반응과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의사들은 한사코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백신 접...

낙태약 누가 맡나…명분 내세워 실속 챙기려는 의사와 약사들

낙태 시술 방법에 ‘약물’을 포함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을 정부가 입법예고한 이후 병원과 약국이 ‘낙태약’ 조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입법예고한 모자보건...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당신의 약도 안전하지 않다”…만연한 약국 무자격자 조제

“출근하면 청소부터 하고 손님 오면 응대해 드리고, 또 저를 도와서 조제 보조해주면 됩니다.”관광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김아무개씨(24)가 약국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들은 이야기다. ...

'편의점 약' 편리성 우선이냐, 안전성 우선이냐

편의점에서 파는 안전상비약 품목을 늘릴지를 두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의 줄다리기가 팽팽합니다. 안전상비약 제도는 2012년 시작됐습니다. 약국이 문을 닫는 밤이나 휴일에도 소비자...

'성분명' 약 처방, 국민에게 좋은 거야 나쁜 거야?

의사가 해열진통제를 처방할 때 '타이레놀'이라고 처방전에 기입한다. 그 처방전을 받은 약사는 환자에게 타이레놀을 내준다. 이것이 현재의 상품명 처방이다. 만일 이...

“이런 열악한 환경에선 ‘태움’ 당할 수밖에 없다”

꽃다운 나이 27세.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채 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아산병원 신입 간호사 박모씨다. 박씨는 설 연휴 첫날인 2월15일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창...

안상수 시장의 고민 “창원경상대병원 약국을 어찌할꼬”

“법률 자문을 거쳐 약국 개설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9월26일 대한약사회 면담에서 꼬일대로 꼬인 창원경상대병원 약국 개설과 관련해 곤혹스런 표정으로 이같이 ...

[Today] 안철수에게 찾아온 세 번의 위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병원 지하실에 나뒹구는 수천 장의 진료 기록

2013년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이 무단으로 수집한 환자 개인 질병 정보 7억4000만건을 헬스케어 컨설팅업체에 팔아넘긴 사건이 발생했다. 성병이나 정신질환, 임신 등의 기록이...

“치과협회장도 직선제로 뽑자”

직선제(直選制). 낯설었던 이 단어가 우리에게 낯익게 된 시점은 1980년대였다. 전두환 군사 정권에 저항한 민주화운동 세력이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면서부터였다. 1987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