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꿈을 보여줘”

3월1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 등을 그린 일본의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68)가 세상을 떠났다. 도리야마가 설립한 버드스튜디오(Bird stud...

이동욱 “직업은 평범하지 않지만 삶은 평범하게 살고파”

배우 이동욱이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로 돌아왔다. 이동욱의 신작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

안소요 “평생 마음 한편에 ‘경란’을 간직할 것”

스무 살의 어느 날, 책에서 본 ‘소요’라는 단어가 이름이 됐다.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니다’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떠들썩하게 들고일어난다’는 것을 ...

[한강로에서] ‘값’과 ‘의미’…AI와 함께 산다는 것

‘봄은 아름다웠지만,/나는 인간이 되어가는 것이 좋았다./빛 속에서,/상처 속에서,/죽음 속에서,/나는 빛나지 않은 것이 좋았다./내 삶과 죽음은 기쁨과 슬픔을 되풀이한 것에 지나...

꺾이지 않은 ‘슬램덩크’ 열풍…영화·원작·굿즈·주류 인기몰이

"왼손은 거들 뿐"이란 명대사로 유명한 일본 인기 만화 《슬램덩크》가 30여 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슬램덩크에 익숙한 3040세대와 새로이 작품을 접한 10...

20세기 ‘레전드’의 새로운 귀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마침내, 전설의 귀환이다. 1996년 연재 종료를 알렸던 원작의 마지막 책장이 스크린에서 다시 넘겨진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금껏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슬램덩크》의 이...

나나 “소지섭 선배의 에너지에 지기 싫었다”

영화 《자백》이 11월2일 6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자백》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원작이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감독상을 받았다. 밀실 살인 ...

윤 대통령 “美 핵우산”에…김어준 “韓 멸망 시나리오가 어떻게 비전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확장력 대응책으로 '미국 핵우산'을 언급한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극우 만화책에나 나올 상황이 어떻게 대통령의 비전인가"라며 강도 높게 ...

[단독]“실패” 예고된 출판사업, 김원웅이 몰래 수의계약 맺었다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금액 부풀리기로 고발이 예정된 10억원대 만화 출판사업이 공고 없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광복회 회무규정 위반 사항이다. 나아가 해당 사...

“국내 농구코트는 너무 좁다” 여준석의 거침없는 포효

예전부터 ‘2m’는 국내 남자 농구에서 부동의 센터로 인정되는 상징적 숫자였다. 장신 자원이 질과 양적으로 귀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 기량을 갖춘 2m대 빅맨은 국가대표팀을 지탱하는...

탕웨이 “박찬욱 감독은 내 삶을 완전하게 만들어준 사람”

탕웨이가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발생한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내 손으로 내가 정의를 구현한다

올 상반기 뮤지컬 공연계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 하나만 꼽는다면 《데스노트》일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좌석 간 거리 두기가 해제된 이후 1300석 규모의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이동걸 산은 회장, 임기 1년5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이 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밝혔다. 이 회장은 문재인 정부 초인 2017년에 산...

아련한 추억에 감성 한 스푼을 더하다 [김정희의 아하! 마케팅]

국내 소셜 미디어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싸이월드’가 16년 만에 돌아왔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찾아 로그인을 하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인사말이 나타난다. ‘다시 만나서 반...

김태리 “희도는 나에게 자유로움을 줬다”

그야말로 ‘야무지게’ 연기했다. 웃었다 울었다, 시청자의 감성을 쥐었다 폈다 하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김태리가 열연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했다. ...

팬슈머, 크라우드펀딩으로 브랜드를 키우다

팬(Fan)은 힘이 세다.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심사위원의 판단도 존재하지만, 국민투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팬들은 스타성이 보이는 참가자에게, 좋아하는 팀에 투표를 한다. 내가 뽑...

정해인 “극사실주의 촬영에 재입대한 느낌이었다”

‘비주얼 힐링 배우’ 정해인이 돌아왔다. 이번엔 전매특허인 부드러움을 벗고 강인한 얼굴을 하고서다. 8월27일 전 세계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

잠재 시장만 100조원…K웹툰 新한류을 이끌다

K웹툰이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신(新)한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만화산업 백서’에 따르면 웹툰시장 규모는 7조원 수준이다. 기존의 종이 만화...

[인터뷰]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선정된 문과 1등ㆍ이과 1등

구독자 62만 명의 유튜브 채널 ‘1등 미디어’가 최근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회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등 미디어는 SBS 공채 개...

아이들 노린 살인마의 끔찍한 엽기행각

“엄마, 나 핫도그 사 먹고 올게.” 지난 1975년 8월20일 오후 8시쯤, 부산시 서구 장림동에 사는 김현정양(7)은 몇 푼의 돈을 가지고 혼자 집을 나섰다. 김양은 거의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