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의 변화와 진화는 계속된다

최근 예능의 주요 트렌드는 관찰카메라, 즉 리얼리티쇼다. 그중에서도 연애 리얼리티는 가장 뜨거운 영역인데, 양적으로 폭증하면서 변별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새끼손가락 걸고 엄지 꾹…열도에 부는 ‘횹사마’ 열풍

“이 엄지손가락을 검지로 끌어당기는 것이 상대의 몸을 끌어당겨 껴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일본 TBS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3회에 한국...

사극 불패, 다시 시작될까

최근 MBC 《연인》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거머쥐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KBS는 《고려거란전쟁》으로 대하사극 부활을 알렸다. 이처럼 사극이 최근 시청률 부진으로 고민하는 지상파...

[진주24시] “세계 5대 축제 도전” 개천예술제 개막…가장행렬·예술경연 ‘풍성’

올해 72회째를 맞은 개천예술제의 개막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진주시가 대규모 가장행렬과 예술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다.진주시는 13일부터 22일까...

김은희 “《킹덤》 기획안 쓰면서 《악귀》도 함께 기획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의 김은희 작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

《더 글로리》, 거꾸로 읽는 《상속자들》

옛날 옛날, 그리 멀지 않은 옛날. 명문 사립 ‘제국고등학교’에는 한때 학교 일진이었던 김탄(이민호)이라는 금수저와 힘없는 학생들을 괴롭히는 최영도(김우빈)라는 또 다른 금수저가 ...

학교폭력은 왜 OTT 드라마의 귀한 소재가 됐나

학교폭력이 최근 OTT 드라마의 뜨거운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웨이브 《약한 영웅》, 디즈니+ 《3인칭 복수》, 티빙 《돼지의 왕》은 물론이고 최근 넷플릭스가 내놓은 김은숙 작가의...

무전유죄 극복한 우리 사회의 당찬 여인들

인류에게 신분제도란 봉건제 사회의 산물이다. 이미 폐지된 과거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얼굴을 바꾸어 존재하고 있다. 바로 이 신분의 차이에 따라 구별되는 집단이 계...

K웹툰과 드라마의 시너지는 ‘쭉’ 이어진다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의 원천 데이터로 자리매김한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엔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웹툰 원작 콘텐츠들이 소개되면...

연애하느니 《솔로지옥》 본다?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던 커플 매칭 프로그램들이 최근 들어 예능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혹자들은 현실 연애의 피로를 토로하며 차라리 커플 매칭 프로그램에 과몰입한다고 한다....

한소희 “《알고있지만》 유나비, 나와 닮았다”

치명적인 비주얼의 한소희가 더 치명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

이준기 “퍼즐게임 즐기듯 끊임없이 고민하며 촬영했다”

최근 배우 이준기의 소속사인 나무 엑터스의 김종도 대표를 만난 적이 있다. 나무 엑터스는 수많은 톱 배우를 거느린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사다. “소속 배우 중 가장 아티스트적인...

잘되는 멜로, 뜬금없는 멜로, 욕먹는 멜로

멜로드라마는 남녀관계를 담는다. 그래서 그 시대의 달라진 남녀관계는 멜로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과연 지금 멜로는 어떤 길을 가고 있을까. 로맨스를 담는 멜로드라마를 ...

시대착오가 된 가족드라마, 삶이 바뀌었다

과연 가족드라마는 여전히 유효한가. 이런 질문이 가능한 건 현재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때문이다. 한때 ‘가족이 최고’라는 가족주의 시대는 이제 1인 라이프가 트렌드가 된 시대를 맞아...

[인터뷰] 악역에서 액션까지, 연기 진화 중인 현빈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는, 단연 현빈이다. 영화 《협상》에 이어 《창궐》이 개봉했고, 현재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첫 악역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협상》에 이어 10월...

무엇이 ‘법정물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끌었나

‘법정물 전성시대’라 불러도 될 듯하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내내 우리는 법정이 소재인 드라마들을 만날 수 있다. 월화에 방영되는 MBC 《검법남녀》와 JTBC 《미스 함...

현실 공감 드라마로 ‘미생’을 부활시키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논란이 컸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40대 아저씨와 20대 청춘의 ‘멜로’ 같은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미투 운동이 ...

‘콤비 플레이’로 이뤄내는 충무로 세대교체

세대교체가 발 빠르게 진행되는 TV 드라마 분야와 비교하면 영화는 상대적으로 그 속도가 더딘 편이다. 200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3인방 송강호·최민식·설경구는 아직도...

이두용 감독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현실 그리고파”

“홍콩 액션영화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이두용 감독에 대해 얘기를 하면 누구든 영화 《뽕》(1985)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그는 60여 편에 달하는...

[단독 인터뷰] 안성기 “내 배우 인생에 ‘은퇴’란 없다”

“이거 늙수그레하게 나오겠네.” 배우 안성기는 하얗게 센 머리와 흰 수염을 매만졌다. 시사저널의 인터뷰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서면서다. 그는 《제7광구》 《사냥》 등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