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트라우마와 결핍이 나에게 큰 자산”

배우 유태오가 자신만의 독특한 연기 색깔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유태오는 최근 신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수...

넷플릭스 CEO, 8개월 만에 방한…한국 VFX 자회사 방문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 경영책임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콘텐츠 제작 현장을 찾는다.1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서랜도스 CEO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

멸시 대상에서  미국 문화의 주류가 되다

최근 미국에서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이 열렸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시상하는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Pri...

외신, 이선균·김민희 언급하며 “韓, 공인에 높은 도덕성 요구”

프랑스 유력 신문이 배우 고(故) 이선균의 사망을 조명하며 한국 사회가 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명인에게 높은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은 14일(...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흥행 이을 화제작 몰려온다

막판 추격. 2023년 극장가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까지는 여러모로 막막해 보였다. 《범죄도시3》가 ‘나 홀로 질주’했을 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더 문》 《1...

이재용의 초격차, 문화에서 출발해야 한다 [권상집의 논전(論戰)]

지난해 12월9일 국내에서 6번째로 애플스토어인 ‘애플 하남’이 오픈했다. 참고로,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한국을 3차 출시국으로 분류해 늘 국내시장을 홀대한다는 평...

눈과 귀, 마음마저 치명적으로 사로잡았던 배우 이선균

지난해 12월27일 배우 이선균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으로 이 세상을 뜬 것이다. 의도 여부와 상관없이 마약 투약 혐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자신의 처지가 안...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응답하라 덕후들이여!

봉준호 감독 영화 최초의 크리처물 주인공이 한강 둔치를 활보하던 ‘괴물’이 아니라, ‘고릴라’와 ‘고릴라 똥’이었다니. 농담이 아니다. 2014년 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펴낸 《데뷔의...

[차세대 리더-문화예술] 엄태화 영화감독

엄태화 감독(42)은 세 번째 장편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차세대 스타 감독 반열에 올랐다.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

송강호가 맞이하고 주윤발도 찾아온다…부국제가 상영할 장면들

성추문과 인사 잡음 등의 논란을 딛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가 4일 막을 올린다. 이른바 ‘부국제 사태’로 내홍을 빚으면서 포럼 일부가 축소되고 초청작이 줄어드는 등 영...

추석 ‘빅매치’ 앞둔 대작 영화들, 누가 축배를 들까

무려 6일이나 되는 추석 연휴가 펼쳐진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까지만 해도 그야말로 영화의 대목 중 대목이었던 호기다. 하지만 크고 작은 위기론이 작금의 영화계를 에워싸...

송강호 “나만의 변칙 루틴으로 ‘정답 아닌 정답’을 찾는다

배우 송강호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거미집》에서 기필코 걸작을 만들고 싶은 ‘김감독’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거...

추석 극장가 승부수, 불안불안하다

엔데믹 이후 맞은 첫 여름 시장. 극장 회복 시그널은 없었다. 《밀수》를 시작으로 《더 문》 《비공식 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이 1주일 간격으로 스크린을 공략했지만, 《밀수...

“《기생충》의 ‘계급’ 화두 다뤄”…《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 도전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영화를 대표해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 도전한다.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봉준호 열차’의 질주는 계속된다  [202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국민 1000명 설문조사…‘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하는 ‘대한민국 권력 지도’지금 대한민국은 누가 움직이고 있을까. 2023년 대한민국이라는 거...

마크롱의 블랙핑크 ‘성덕’설까지…유럽 한류의 메카 된 프랑스 

한국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는 출판물 기획 전문가인 신아무개 대표는 2주 전 프랑스를 방문하곤 깜짝 놀랐다. 출판 동향 업무 등을 위해 그동안 프랑스를 10여 차례 이상 다녀왔고, 최...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성난 사람들(BEEF)》

넷플릭스에서 날아든 《성난 사람들(BEEF)》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품고 있을 ‘화(火)’라는 감정을 정조준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영화인 것처럼 끌고 가더니 ...

정성일 “오랜 무명 생활 버티게 해준 건 가족”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고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

역사 넘어 삶 조명한 《파친코》, 美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교포와 그 후손들의 삶을 다룬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았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

[올해의 문화인물] ‘우영우 신드롬’으로 세계인 홀린 박은빈

[편집자 주]2022년도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겨지고 있다. 후세대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로 기억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미 연준발(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