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통한 ‘과거 들여다보기’로 포용적 미래 만들어야 [김동진의 다른 시선]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극장이 불황이라고 하는 가운데, 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도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유일한 천만 관객 영...

민주주의 시계가 거꾸로 흘렀던 그 밤, 《서울의 봄》

한 사회의 역사적 사건과 특정 인물들을 향한 평가는 고정불변일 수 없다. 시대 변화와 발전의 과정 안에서 어떤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느냐에 따라 새로운 해석을 얻는다. 진실을 둘러싸...

황정민 “대머리 파격 분장? 더한 것도 할 수 있다”

배우 황정민이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겨울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

연예계 강타한 ‘부캐의 세계’

‘부캐’라는 말을 아는가. ‘부캐의 세계’는 어떤가.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손에 들고 던지는 ‘부케’가 아니다. 부(副)캐릭터의 준말로 이제는 하나의 현상을 지칭한다. ‘부캐의 세계...

《부부의 세계》로 본 ‘병적 도벽’

최근 화제가 됐던 TV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와 박해준의 아들로 나오는 준영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는데도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도벽 증상을 보였다. 도벽 중에서 병적 도...

시청률 24% 《부부의 세계》가 말해 준 것들

JTBC 《부부의 세계》가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14회 24.3%). 비지상파 드라마 기존 1위는 JTBC 《SKY캐슬》의 23.8%였다. 비지상파 역대 전체...

[부부의 세계] 김희애 “몰아치는 대본에 반해 선택했다”

김희애가 아니면 이 역할을 누가 할 수 있을까.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선우(김희애 분)의 심리를 완벽하게 꿰뚫었다. 안정적인 삶에 찾...

파격 19금·일상 장르물·쿨한 멜로…드라마의 뉴노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6회 만에 18%(닐슨코리아) 시청률을 넘겼다. 이례적인 것은 이 드라마가 19금이라는 사실이다. 수위 높은 베드신과 불륜에 맞불륜이라는 과감...

《부부의 세계》 살린 ‘불륜불패’의 세계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화제다. 1회 시청률 6.2%(닐슨코리아)로 JTBC 역대 첫방 최고 기록을 세웠다. 2회엔 9.9%까지 치솟더니 4회에 14%를 찍었다....

《아스달 연대기》의 야망,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tvN의 새 토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만만찮은 야망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회당 30억원으로 총 540억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추정되는 제작비.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경남브리핑] “경남항노화산업 한자리서 본다”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항노화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게 될 ‘2018 항노화산업 박람회 & 컨퍼런스’가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23일 개...

‘콤비 플레이’로 이뤄내는 충무로 세대교체

세대교체가 발 빠르게 진행되는 TV 드라마 분야와 비교하면 영화는 상대적으로 그 속도가 더딘 편이다. 200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3인방 송강호·최민식·설경구는 아직도...

주류의 구태의연함을 깨부수는 비주류 무비 파워

대기업의 자본을 등에 업은 제작비 수십억 원대의 영화들은 손해가 두려워 신선한 소재를 발굴하거나 새로운 연출법을 고안하는 대신 흥행 영화의 기존 공식을 그대로 가져가는 게 보통이다...

뮤지컬이 봄바람과 함께 성큼 다가왔다

봄이 활짝 열렸다. 공연계도 뮤지컬을 필두로 따끈따끈한 신작이 기지개를 펴고 저마다 개성 있는 무대로 관객을 유혹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좋은 계절에 볼 만한 좋은 작품을 대극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