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폭’부터 ‘킬러 규제’까지…尹의 ‘신조어 정치’ 손익계산서

“‘건폭’이 근절될 때까지 엄정 단속해 달라.” (2023년 6월21일, 국무회의에서)“우리 정부는 ‘반카르텔’ 정부다.” (2023년 7월3일, 신임 차관 임명식에서)“‘킬러 규...

‘친윤’ 부상에 스텝 꼬인 최재형?

문재인 정부의 감사원장이었고, 윤석열 대통령의 경선 경쟁자였다. 이후 ‘정치 1번지’ 종로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초선(初選)이었다. 그럼에도 정치 입문과 동시에 여당의 혁신을 주도...

‘반윤’이 ‘친명’은 아니다…탄핵론 앞에 작아지는 野

‘대통령 탄핵’이 여의도 화두로 부상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진보 단체 주도 집회 무대에 올라 “윤석열 정부가 5년을 채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다. 여당이...

사실상 ‘원톱’?…어깨 무거워진 주호영

‘이준석→권성동→주호영→정진석‧주호영.’ 윤석열 정부 들어 국민의힘의 실질적 ‘사령탑’이 계속 바뀌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비상대책위 간의 ‘가처분 공방전’이 계속되면...

10만 팬클럽은 ‘백일몽’?…사라진 김건희 여사 신드롬

주가 조작사건 연루 의혹부터 논문 표절 논란, 고가 보석 대여 논란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경찰이 김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

‘反文’ 기조 속 ‘협치·통합’과 거리두기 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8월15일과 17일 연달아 중요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신했다. 타이밍이 중요했다.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반전 카드를 꺼내들지 전...

이 정도면 ‘反文 정부’…줄줄이 ‘뒤집기’에 멍드는 민생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달이 흘렀는데, 전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소환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반문(반문재인)’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는 분위기여서다. 전 정권을 향한...

‘오·서·가’에서 승기 잡아야 이긴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차기 대선이 한 달 남짓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한 달 후면 제20대 대통령이 결정된다. 역대 대선 경쟁에서 볼 수 없었던 치열한 대결이 지속되고 있다. 1월초만 하더라도 더불어민주...

김종인 손잡은 윤석열, ‘제2 컨벤션’ 누리지 못한 이유는

지난 3일 온 뉴스가 ‘윤석열과 김종인’으로 도배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외면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극적 합류하면서다. 이 두 사...

“윤석열-김종인 동맹, 정권 탈환하면 깨질 수 있다” [시사끝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킹메이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드디어 손을 잡았다. 윤 후보는 갈등을 빚던 이준석 대표와도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른바 ‘울산회담’ 이...

여야 모두 ‘이재명 때리기’…화력 세진 ‘反명 전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야의 ‘집중 공세’에 직면했다. 경선 이후 ‘원팀’을 꿈꿨으나,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경선 불복’을 선언하면서 입장이 난처해졌다. ...

윤석열·최재형, 정치선언 후 빈소서 첫 만남…“정치얘기 없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만났다. 윤 전 총장은 8일 오후 최 전 원장의 부친...

시험대 오른 尹, 통합·법치·공정에 답해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 윤석열’ 앞에는 이전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혹독한 검증과 견제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라는 ‘견장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가덕도신공항, ‘反文’ 덮을 수 있을까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부산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의 치열한 ‘선거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은 대표적인 민주화운동 지역이다. 한국 정...

국민 힘 빠지게 만드는 국민의힘의 자중지란

“저 당(더불어민주당)은 너무 뭉쳐서 문제인데 우리 당은 자꾸 흩어져서 문제다. 갈 길도 바쁜데….” 국민의힘 내부 관계자가 토로한 당에 대한 우려다. 당 바깥, 즉 문재인 정부와...

이낙연 “공수처 빨리 출범시킬 것…권력기관 3법도 마무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신속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리는 공수처법 ...

홍준표 “중도층 정책은 없다…반문·반좌파 뭉치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인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4일 “반문재인·반좌파는 누구든 가리지 않고 뭉쳐야 할 때”라며 보수 진영의 대통합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

장제원 “김종인, 자기 정치 아닌 당을 위한 정치 해야”

여의도 정가에서는 지금 제1야당 국민의힘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그리고 장제원 의원 셋만 보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니까 ...

‘오만’과 ‘발목’사이 여론 향배는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21대 국회가 시작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월5일 국회법에 맞게 개원하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의장단을 선출했다. 그렇지만 정작 일하는 국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상임위원회 구성...

“민주당 총선 승리 예상…막판 큰 변수도 안 보여”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가 선거 막판 한번쯤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변수마저 덮어버렸다.” 21대 총선을 약 일주일 남겨둔 4월7~9일, 시사저널의 마지막 총선 판세 점검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