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국 ‘석면 학교’ 명단 공개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부터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국의...

숭문고‧신일고도 자사고 유지 판결…시교육청 “항소하겠다”

배재고·세화고에 이어 숭문고·신일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는 위법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운영성과평 기관인 시교육청이 재량권을 남용해 자사고...

교육청, ‘자사고 유지’ 판결에 항소…“평가기준 예측 가능해”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에 대한 법원의 ‘위법’ 판결에 항소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가기준의 ‘소급적용’을 위법의 근거로 한 판결에 대해 “학교 측이 사전에...

‘자사고→일반고’ 전환 백지화되나…세화·배재고까지 “자사고 취소 위법”

정부의 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에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의 세화·배재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작년 12월 부산 해운대고...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살아남은 곳은 없었다

서울과 부산 지역에 소재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이 무더기로 지정 취소됐다.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교육계에선 이번 결정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라는 ...

민사고, 살아남았다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강원교육청은 7월1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민사고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자사고 지정 기...

[한강로에서] 독립을 묻다

배재고보 2학년 학생 김동혁에게 1919년 3월1일은 운명의 날이었다. 그는 이날 선배로부터 독립선언서 여섯 장을 받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만세 시위에 참가했다는 혐의로 체포돼 ...

6조원대 경제유발효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승인

경남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경남도내 미래 50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3개 국가산단 중 4월 승인을 받은 '진주·사천...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형부이기도 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JP는 사태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

[청계광장 촛불집회] ‘최순실 게이트’에 화난 시민들, “박근혜 하야하라” 한 목소리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진상규명과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대학가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10월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중총궐기 투쟁본...

[新 한국의 가벌] #5. 이병철, 도쿄 유학 중인 이맹희에 “즉시 귀국하라”

일본 도쿄에 유학 중이던 이병철의 장남 이맹희는 1956년 11월1일 급한 전갈을 받았다. “즉시 귀국하라”는 이병철의 명령이었다. 당시 이맹희는 대학원 석사 과정 4학점을 남겨놓...

[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이승만, 우상화로 ‘왕’이 되다

“외교에는 귀신, 내치에는 병신.” 한 사람을 두고 평가가 이처럼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는 드물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자 4·19 의거로 권좌에서 내려와 하와이에서 쓸쓸하게 여생...

환상의 섬에 높이 솟은 ‘인재의 명산’

제주도는 1946년 8월1일 전라남도에서 분리되어 독립된 도(道)로 탄생하면서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이 설치되었다. 1955년 9월1일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했고, 1981년 7월1일...

각계에 퍼진 인재의 물결 ‘넘실넘실’

현역인 김낙성 의원은 당진에서 태어나 강문고를 졸업한 후 건국대 법학과를 2학년까지 다니다 성균관대 법학과로 옮겨 졸업했다. 기업체에 근무하다 1981년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와 인...

한 시대 풍미한 ‘인맥의 양지’

구미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는다. “뒤돌아서면 나랏님도 욕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들은 평소 대화에서조차 박 전 대통령에게 극존칭을 사용한...

물 맑고 사람 맑은 곳, 인재도 풍성

우수주, 삭주, 광해주, 춘주로 불렸던 이 고장은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처음으로 춘천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전국을 8도로 구분하던 지방 행정 조직을 1895년 23부 3...

든든한 인재들, 고산준령을 이루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언제 누가 지어낸 말인지는 모르지만 기막힌 조어력(造語力)이 가히 작품 수준이다. 집을 떠나 낯선 곳으로 끌려가는(?) 병사들의 두렵고...

15억원 둘러싸고 분열되는 ‘이승만’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1번지에는 1천7백여 평의 넓은 대지에 고즈넉한 한옥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거주했던 ‘이화장’이다. 이화장은 대통령의 거주지였다는 점 외...

‘이승만기념사업회’ 이사진 구성에 “동문회·종친회 형태로 모아서야…”

김일주 이승만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쟁쟁한 분들을 모았다. 전직 당 총재를 하셨던 분도 있고, 장관을 하셨던 분도 있다. 이사들은 기념사업회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거나 힘...

‘경기의 중심’에서 세상을 외치다

수원 지방을 얘기할 때면 흔히 수원시와 화성시를 합쳐 ‘수원·화성’이라고 부르곤 한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수원군은 경기도의 옛 행정 구역으로 현재의 수원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