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대응 잘하면 특진” 캡사이신도 허락한 경찰청장

윤희근 경찰청장이 31일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집회 관리에 공적을 세운 경찰을 대상으로 포상하겠다”며 13명 특진을 약속했다. 6년 만의 캡사이신 사용도 예고했다. 이에...

‘구호’만 외쳐도 불법? 긴장감 속 경찰은 캡사이신 훈련까지 포함

경찰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야간 문화제와 노숙 농성을 ‘불법 집회’로 간주, 강제해산과 연행을 반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동일한 장소에서 비슷한 성격의 행사가 열...

경찰, 6년 만에 ‘불법집회·시위 해산 훈련’…살수차 부활?

경찰이 불법집회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불법집회·시위 해산 훈련을 재개한다. 경찰의 불법집회 해산 훈련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6년2개월 만이다.24일 경찰청은 오는 25일부터...

‘물대포’ 띄우고 심야시위 금지…“자유 어디로” 들끓는 노동계

윤석열 정부와 노동계 간 충돌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획 분신설' 의혹으로 노동계가 들끓는 와중에 정부·여당의 '물대포' 발언과 집시법...

‘백남기 사망’ 구은수 前 서울청장 유죄 확정…벌금 1000만원

민중총궐기 집회 현장에서 살수차 운용 감독 소홀로 고(故)백남기 농민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벌금형이 확정됐다.13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

정철승, 경찰 집단반발에 “경찰, 국민 인권 보호하기 위한 조직이었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변호를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가 최근 ‘경찰국 신설’에 반발한 경찰 조직을 향해 “경찰이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려면 먼저 시민들에게 깊이 ...

검찰,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성매매 의혹’ 수사

검찰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 중인 김세의 대표의 성매매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

청와대 전 농어업비서관 신정훈의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1985년 5월23일, 만 스무 살을 갓 넘긴 청년 신정훈은 고려대 대표로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에 참여했다. 자신이 고등학교 2학년 때 겪은 광주의 비극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다....

이준석이 보는 장외투쟁 시즌2 “황교안, 이번에도 실패하면 끝난다”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2019년 8월20일 소종...

5·18 자유공원 밖으로 쫓겨난 ‘전두환 비석’

5·18민주화운동 당시 무차별한 진압 작전을 수행한 제11공수여단 정문 앞에 있던 이른바 ‘전두환 비석’이 광주 5·18자유공원 주변의 화장실 앞으로 옮겨졌다. 특히 11공수 준공...

인간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이 시대의 민낯

공포영화에서처럼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제천의 한 목욕탕에서 29명의 생명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아파트 건설현장의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서너 명씩 목숨을 잃는 뉴스는 이제 일상...

“홍준표 대표, 공수처 법안 읽어봤을까?”

공수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줄임말이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국민 70~80%가 신설을 찬성하고 있다. 공수처는 대통령의 영향력에 휘둘리지 않고 권력형 범...

故 백남기씨, 37년 만에 명예졸업장 받다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숨진 고(故) 백남기씨가 중앙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백씨가 1980년 민주화운동으로 학교를 떠난 지 3...

[Today] ‘갓뚜기’도 국정감사行…재계 ‘초긴장’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2년 걸린 ‘백남기 사망사건’ 수사…구은수 기소·강신명은 무혐의

검찰이 고(故) 백남기씨 사망사건과 관련,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불기소하고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백씨가 사망하고 고발장이 접수된 지 1년11개월 만에...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내 별명은 ‘길거리 적폐 세력’”

9월23일 찾은 광화문광장은 ‘광장’이라는 이름답게 여러 단체들이 모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경찰 물대포를 맞고 숨진 백남기씨의 사망 1주기 추모집회와 박근혜 전 대통령...

“경찰이 가진 부당한 권한·직무범위 폐지해야”

참여연대는 7월19일 ‘민주적 경찰과 인권침해 중단을 위한 경찰개혁 의견서’를 청와대와 국회, 경찰 산하 자문기구인 경찰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문재인 정부...

“폭행 경찰관이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죄 뒤집어씌웠다”

[편집자주]‘인권’은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국정운영의 기본방침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전 정부의 인권 경시 태도와 결별해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의 잘못을 적극적으...

백남기 1주기 집회, 경찰 대응은 달라졌지만 진상 규명 없어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하다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숨진 백남기씨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도심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2015년 11월14일 민중총궐기 당시 부상을 당한 백씨는 의식불...

국가인권委 문 두드리는 사람 크게 늘었다

지난 9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과 멀기만 했다. 인권을 외치던 현장에 눈감았고 인권에 반(反)하는 모습으로 국제사회 비판을 받았다. 2009년 용산 참사, 2010년 정부의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