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 끊는 아내 ‘쇠사슬’로 묶고 때려죽인 남편…法 판단은?

알코올 중독인 아내가 끝내 술을 끊지 못하자 격분해 폭행해 사망케 한 남편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2부(조승우·방윤섭·김현순...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대법으로…檢·피고 ‘징역 20년형’ 불복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같은 학교 학우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20대 남성의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살인 고의성 인정 안됐다…2심도 ‘징역 20년’

인하대 캠퍼스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2심에서도 살인의 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서울고법 형사10부...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감형 노렸나…“밀었다” 진술 후 바꿔

인하대에서 발생한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이 초기 조사 단계에서 "피해자를 밀었다"고 진술했다가 검찰 조사에서 이를 뒤집은 정황이 포착됐다. 16일 법조계 ...

그날 밤 무슨 일이?…인하대 성폭행 사건 속 3가지 미스터리

"여자가 옷을 벗은 상태로 쓰러져 있어요."지난 7월15일 새벽 3시49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 있는 5층짜리 한 단과대학 건물 입구에서 한 여성이 알몸으로 피를 흘린...

[인터뷰]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와 유연하게 소통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 《새해전야》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미스터 션샤인》, 뮤지컬 《베르테르》 《헤드윅》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일 ...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인과성 부족해도 지원 지속

내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 인과성이 부족하더라도 진료비와 간병비, 위로금 등을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말 한마디 보탤 수 없는 정인이…양부모는 끝까지 ‘살인’ 부인했다

"피해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입양돼 초기부터 귀찮은 존재가 됐고, 수시로 방치당하고 감당 못할 폭행을 당한 뒤 치료받지도 못하다가 생을 마감했다. 어린 피해자는 누구에게도 구...

‘정인이 사건’ 증인신문 진행…“살인죄로 엄벌” 시위

양부모로부터 상습학대를 받다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의 재판이 17일 진행됐다. 법원 정문 주변엔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정인이 학대’ 부실처리 경찰관 5명, 정직 3개월 처분

생후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3차 신고를 받고도 피해아동 보호를 소홀히 한 경찰관 5명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10일 ...

“이제 '피해자다움'은 깨졌다”

3653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입장문’은 읽히고 또 읽혔다. 1월25일 그는 같은 당 김종철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는 스스로...

정인이 췌장 끊겼는데…양모 “가슴수술 후유증 탓…기억 안나”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장아무개씨가 13일 열린 첫 재판에서 상습 학대와 살인 의도를 모두 부인했다.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

‘정인이 사건’ 첫 재판…檢, 양모에 ‘살인죄’ 적용

검찰이 13일 ‘정인이 사건’ 첫 공판에서 양모인 장모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한 공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력자살 이뤄지는 ‘블루하우스’, 그보다 오싹한 현실

“파란색 2층 집 앞에 도착하는 순간 차에서 못 내릴 정도로 몸이 오싹했습니다.” 친구의 조력자살 여정에 동행했던 이가 조심스레 입을 뗐다. 앞서 그는 조력자살을 선택한 암 환자 ...

‘16개월 영아 학대사망’ 가족, TV선 화목한 모습 연출로 ‘공분’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상습 학대를 일삼았던 이 여성은 아이가 사망하기 불과 열흘 전 방영된 다큐멘터리에서 다정한 엄...

전남편 이어 의붓아들까지…고유정 살인 혐의 추가 기소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의붓아들까지 살해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11월7일 의붓아들 살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고유정을 살인 혐...

‘8년 법정 공방’ 틈새로 빠져나간 범인

1995년 6월12일 오전 8시45분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솟아올랐다. 현관문 틈으로 연기가 새어나온다는 주민들의 연락을 받은 경비원이 해당 호수에 인터폰...

섬마을 공포에 떨게 한 한낮의 미스터리

전남 완도군 금일읍에 있는 ‘평일도’는 완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다. 한 번도 외침을 받은 적이 없는 평화로운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그런...

칼로 난도질하고 군화발로 짓밟은 범인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는 국내에서 아홉 번째로 큰 섬 ‘돌산도’가 있다. 여수 시내와 돌산도 사이에는 길이 450m의 ‘돌산대교’가 연결돼 있다. 인심 좋고 아름다운 이 섬에는 억울...

인천서 ‘자기과실 사망사건’, ‘살인사건’으로 뒤집혀 

자기 과실로 숨진 것으로 내사종결된 사망사건이 약 2년 만에 살인사건으로 뒤집혔다. 자칫 억울한 죽음으로 묻힐 뻔 했지만, 과학수사와 법의학자 감정, 끈질긴 수사 등이 결정적인 역...